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김문수 전 대선 후보와 한동훈 전 대표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8명을 대상으로 차기 당대표 적임자를 조사한 결과 김 전 후보가 20.3%, 한 전 대표가 16.3%를 얻어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했다. 뒤이어 안철수 의원 9.6%,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6.1%, 나경원 의원 5.3% 순이었다. '잘 모름'과 '기타'는 각각 26.2%, 16.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 매일신문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8일 "정부가 더 과감하고 적극적인 추경(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위기 상황에서는 확장 재정이 기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직무대행은 "지금 같은 위기에서는 언 발에 오줌 누기 정도의 '찔끔' 추경으로는 효과를 얻기 힘들다"며 "민주당은 정부가 추경안을 편성하는 즉시 밤을 새워서라도 지급방식과 대상 등 구체적 내용을 마련하고 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생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며 "국민의힘 - 매일신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달희 국민의힘 의원(비례)은 안전사각지대에 있는 신종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해 안전성 평가 의무를 부여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이하 어린이놀이시설법) 일부개정안을 17일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어린이놀이시설법은 '어린이놀이시설'을 개장할 경우 관할 지자체 또는 교육장에 신고하고 안전점검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미끄럼틀·그네 등 법으로 정한 '어린이놀이기구'가 설치된 어린이놀이시설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늘어난 무인 키즈풀 등 신종 놀이시설은 여기에 해당하지 - 매일신문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18일 이른바 '노부부 투서사건'과 관련해 "정치검찰의 천인공노할 허위투서 음해사건"이라고 격노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 청문을 앞두고 이들이 만들어온 쓰레기 하나가 저질 극우 유튜브나 언론을 빙자한 찌라시들에 의해 유통되고 있나 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자는 "검찰이 조작해온, 이른바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리스크에 대해 단 1도 귀 기울여본 적 없는 이유는, 대한민국의 정치검찰이 어떤 식으로 사냥 작업을 해왔는지를 저 자신 너무 생생히 겪어왔기 때문"이라며 "표적수사, 증거조작 - 매일신문

- 방송: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 (평일 07:30~08:30) - 진행: 이동재 매일신문 객원편집위원 - 대담: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 ▷이동재: 김민석 후보자의 의혹이 중요도로 볼 때 크게 몇 가지로 볼 수가 있을까요?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하 주진우): 크게 나누면 세 가지 정도로 구성되는 것 같습니다. 간단히 설명을 드릴까요? 제일 큰 게요. 최근 5년간 재산이 너무 급격히 늘었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1년에 연봉이 1억이 돼도 생활비를 다 쓰고 한 3천만 원, 4천만 원 저금하기도 - 매일신문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논란에 관해 "거짓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18일 최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민석 후보, 불법 정치자금 수수하고도 거짓변명 일관'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최 의원은 "김민석 총리 후보는 2004년 SK그룹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2억원을 받은 혐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2억원을 선고받았다"며 "또한 2009년에도 불법 정치자금 7억천 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벌금 600만원에 추징금 7억2천만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고 말했다. 그 - 매일신문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를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캐내내스키스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17일 오후(현지시간)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는 양국의 관계 발전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양 정상은 지난 9일 첫 정상 통화에서도 더욱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 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데 공감대를 이룬 바 있다. 이번 회담은 이 대통령 취임 후 14일만(한국시간 기준)에 이뤄진 첫 정상회담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경우 취임한 다음 달인 2022년 6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 - 매일신문

-방송: 6월 17일(화)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평일 오후 5~6시) -진행: 서수현 아나운서 -대담: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이하 조원진),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이하 홍석준) ▷서수현: 김건희 여사 관련 리스크 관련해 가지고 제가 민주당 지지자들이랑 한번 얘기를 해 봤거든요. 민주당 입장은 그건 거예요. '결론이 없는 거를 왜 자꾸 수사를 하려고 하는 거야'라고 질문을 던지면 '수사 안 했잖아. 수사 안 했는데 왜 수사를 했다고 해?' 이 논리더라고요. 그게 '결론이 없는 거에 대해서 왜 자꾸 수사를 해?'라고 했었을 - 매일신문

진보 진영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된 대선 후 보수 진영 재편이 주시되고 있는 가운데, '기성 보수'에 대한 비판의 반대편에서 주목 받고 있는 청년 보수 정치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시선이 향했다. 앞서 대선에서 3위로 낙마한 이준석 개혁신당 국회의원은 17일 저녁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구 북구갑이 지역구인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이 펼친 대구 북구 안경산업 홍보 현장에서 자신까지 포함해 4인 의원이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이준석 의원은 "오늘 국회의원회관 로비를 걸어가는데 우재준 의원이 지역구인 대구 북구의 안경산업을 홍보하는 행사를 하길 - 매일신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쿠르스크주에 공병 병력과 군사 건설 인력 총 6천명을 파견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이날 북한을 방문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는 평양에서 김 위원장과 만난 뒤 러시아 매체 기자들에게 이러한 면담 내용을 17일 공개했다. 김 위원장이 러시아 영토에 매설된 지뢰를 제거하기 위한 공병 병력 1천명을 보내고, 우크라이나의 공격으로 파괴된 인프라를 재건하기 위한 군사 건설 인력 5천명을 파견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북한은 러시아 쿠르스크에 전투 병력을 파병한 데 - 매일신문

이재명 대통령이 조만간 여야 원내대표를 만나자고 초청한 것으로 17일 전해졌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우상호 정무수석을 접견한 뒤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께서 여야 정치 회복을 위해 여야 원내대표를 오찬으로 초청하셨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시기는 국민의힘과 조율해야 하므로 현재는 미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오찬 회동 일정에 대해 "(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24∼25일)에 참석하 - 매일신문

이재명 대통령이 공백상태였던 대한민국 정상외교를 재개하면서 국익실현에 대한 강한 의욕을 보였지만 가장 기대를 모았던 한-미 정상회담이 무산되면서 이번 외교 일정이 산뜻한 첫출발로 마무리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취임 13일 만인 16일 세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캐나다로 향했다. 새 정부 첫 조각과 참모진 인선은 물론 국민들이 간절하게 기다리는 경기활성화 대책 추진 등 산적한 국내 현안을 뒤로하고 외교무대에 첫 발을 내디뎠다. 하지만 정치권에선 이 대통령의 첫 외교무대 데뷔는 명분과 실리 가운데 명분 - 매일신문

정권교체를 통해 입법부에 이어 행정부 권력까지 거머쥔 더불어민주당이 추가경정 예산안 및 각종 쟁점법안 처리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면서 여야 대결이 한층 격화될 전망이다. 새로운 원내 사령탑을 선출한 야당의 대여 투쟁 역시 더 선명해질 것으로 보인다. 여당은 상법 개정안, 노란봉투법, 방송3법 등의 강행 처리를 예고하고 있다. 우선 지난 정부에서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며 무산된 상법 개정안은 19일 본회의에 상정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특수관계인의 감사위원 선임 의결권을 3%로 제한하는 '3% 룰'을 추가하고, 유예 기간 없이 즉시 - 매일신문

이재명 대통령의 부산·울산·경남(PK) 공략 행보가 심상치 않다. 취임 직후부터 해양수산부 이전 등 균형발전 공약에 드라이브를 걸며 PK를 세게 끌어안고 있다. 대구경북(TK)도 PK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험지로 분류되지만 온도 차는 극명하다. 이번 대선에서 우호적인 표심을 보인 PK에 유독 각별하다는 평가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18일 진행되는 국정기획위원회 업무보고에 이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제시한 해수부 부산 이전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대선 핵심 공약이었던 해수부 부산 이전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5일 - 매일신문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최근 3년간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16번 과태료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 후보자는 통일부 장관 내정자 시절에도 5년간 12회 속도위반 과태료를 부과받은 사실이 드러나 '준법정신 결여' 지적을 받았었다. 17일 세계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 후보자가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서면질의서에는는 이 후보자가 2022년 3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총 31개월 간 16번에 걸쳐 속도위반 및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신호·지시 위반으로 적발된 사실이 담겼다.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이 후보자가 낸 과태료 총 73만원이다. - 매일신문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개최지인 캐나다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이 무산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이란 무력 충돌이 벌어진 중동 상황 때문에 16일 밤(이하 현지시간) 급거 귀국했기 때문이다.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 현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갑자기 귀국하면서 내일로 예정됐던 한·미 정상회담은 어렵게 됐다"며 "아마 이스라엘-이란 군사적 충돌 문제와 관련이 있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위 실장은 "미국 측으로부터 양

특검을 앞둔 김건희 여사가 ‘극심한 우울증’ 증세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한 사실이 17일 확인됐다. 윤석열 전 대통령도 병원을 찾아 김 여사 곁을 지키다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김 여사는 전날인 16일 오후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다. 법조계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에서 김 여사를 맡고 있는 주 진료과는 정신과인 것으로 알려졌다.김 여사는 이미 지난주에 우울증 증상으로 이 병원의 정신과를 찾아 외래 진료를 받았으며, 당시 증세가 심하다고 판단한 의사는 그에게 입원을 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김 여사는 귀가를 했고, 이후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이달 24~25일 이틀간 개최된다. 김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과 여야 간사인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회동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당초 국민의힘은 다양한 의혹 검증을 위해 사흘간 청문회를 개최하자고 주장했지만 김 후보자의 개인정보 동의와 성실한 자료 제출을 약속받고 한발 물러섰다. 여야는 18일 특위 1차 회의를 열고 특위 위원장과 양당 간사를 공식 선임하고 인사청문실시계획서와 증인·참고인 명단 등을 의결하기로 했다 - 매일신문

6·3 대선 패배로 침체한 대구경북(TK) 보수 정가가 내년 지방선거 압승을 통한 분위기 전환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를 위한 첫 단추인 국민의힘 시·도당 새 지도부 구축 작업이 임박했다. 17일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르면 시·도당위원장 임기는 1년으로 지난해 6월 선출된 강대식(대구 동구군위을)·박형수(의성청송영덕울진) 시·도당위원장은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앞으로 새롭게 선출될 시·도당위원장이 내년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총괄한다. 시·도당위원장은 내년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기 위한 자체 조직을 정비하 - 매일신문

여야 원내지도부 간 첫 만남이 성사됐지만 법제사법위원장 등 원 구성 문제와 상법개정안 등 쟁점, 추가경정예산(추경) 등을 놓고 신경전이 펼쳐졌다. 야당 지도부는 17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여당이 추진 중인 법안 문제를 지적하고, 추경과 법사위·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상임위 배분 수정을 요구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김천)는 이날 "22대 국회가 시작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아쉽게도 수십 년간 선배 의원들이 이룩해 놓은 국회의 오랜 아름다운 관행이 굉장히 무너졌다"며 "몇 번 말씀드렸지만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