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교체를 통해 입법부에 이어 행정부 권력까지 거머쥔 더불어민주당이 추가경정 예산안 및 각종 쟁점법안 처리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면서 여야 대결이 한층 격화될 전망이다. 새로운 원내 사령탑을 선출한 야당의 대여 투쟁 역시 더 선명해질 것으로 보인다. 여당은 상법 개정안, 노란봉투법, 방송3법 등의 강행 처리를 예고하고 있다. 우선 지난 정부에서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며 무산된 상법 개정안은 19일 본회의에 상정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특수관계인의 감사위원 선임 의결권을 3%로 제한하는 '3% 룰'을 추가하고, 유예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