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 야당' 국민의힘의 신임 원내대표가 된 송언석 의원 앞에 풀어야 할 난제가 수두룩하다. 거대 여당이 추진하는 현안 입법, 추가경정예산 협상은 물론 당내 갈등 수습, 리더십 재건 등 내부 단속도 해야 한다. 대선 패배 현실을 진단하고 당을 혁신함과 동시에 떨어진 당 지지율을 끌어올려 내년 지방선거를 위한 디딤돌을 낳는 과제도 안고 있다. 16일 선출된 송언석 신임 원내대표 앞에는 상법 개정안, 방송3법, 노란봉투법 등 쟁점 법안들이 들이닥칠 기세다. 대통령 재판중지법, 각종 사법개혁 관련 법안 등도 여당이 언제 밀어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