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의 장남 동호 씨가 14일 서울 소재 예식장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대통령실은 전날 "서울 소재 예식장에서 이재명 대통령 장남 동호 씨의 결혼식이 열린다"며 "결혼식은 대통령 내외와 가족, 친지들이 참석하는 가족 행사로 열릴 예정"이라고 알렸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며, 화환도 받지 않기로 했다. 결혼식에는 가족과 가까운 지인을 포함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여권 주요 인사들만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결혼식을 앞두고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동호 씨의 결혼과 관련한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돌아다니기도 했 - 매일신문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한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 특검)에 대해 국민의힘은 연일 비판의 날을 세우고 있다. 서지영 원내대변인은 14일 논평을 통해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국민의힘을 수사하는 특검을 추천하고, 지난 정부와 갈등을 빚거나 정치적 편향성 논란이 있는 인사로 임명했다"며 "그리고선 '정치적 중립성, 공정한 수사'를 운운하다니 후안무치의 극치"라고 비판했다. 서 원내대변인은 "이재명 정권의 3대 특검은 특검의 원칙인 보충성·예외성과 수사 대상과 범위가 불명확해 헌법상 대원칙인 명확성에도 반한다"며 "인지 사건이 포함돼 무 - 매일신문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지금까지의 인사만으로도 '국민주권정부'가 아닌 '전과자 주권정부'로 부르기에 충분하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참에 '인사 배제기준'이 아니라, 차라리 전과4범 정도는 되어야 고위공직자에 오를 수 있다는 '인사 패스트트랙'을 만드는 편이 빠를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대통령실이 별도의 인사 배제 원칙을 만들지 않겠다고 했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라며 "하기야 문재인 정부 때도 말만 번지르하게 '7대 인사 배제 원칙' 운운했지만, 이낙연 전 국무총리, 강경화 전 - 매일신문

제21대 대선에서 장애인 유권자들을 위해 각 당이 발표한 '쉬운 공약집'에 대한 아쉬운 목소리가 적잖다. 공약집 발표도 늦은 데다 정보 전달에 있어 공약 요약에만 급급한 모습이어서 '쉬운 정보 제공'에 대한 하위법령 마련 등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부랴부랴 내놓은 쉬운 공약집 지난달 27~28일 6·3 대선 전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민주노동당 등은 발달장애인 유권자들를 위한 '쉬운 공약집'을 발표했다. 쉬운공약집은 발달장애인이 이해하기 쉽도록 각 당들의 대통령 공약집에 담긴 어려운 용어를 쉽게 풀어쓴 것이다. 더불 - 매일신문

제21대 대선의 화두는 '단일화'였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과정에서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후보의 단일화 논의에 이어, 공식 후보 선출 후에도 선거 막판까지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간의 '단일화' 논의가 뜨거운 감자였다. 결국 단일화는 실제 이뤄지지 않았지만 이 과정에서 '재외투표 이후 후보자의 사퇴를 제한해야 한다'는 주장이 고개를 들었다. 김 후보와 이준석 후보 단일화 논의는 앞서 실시된 재외투표 이후에서도 거듭 언급되면서 단일화가 급히 이뤄질 경우 재외투표·선원투표 등 먼저 진행된 투표의 일부 표가 '사표( - 매일신문

국민의힘은 14일 차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후보 등록 신청을 받는다. 후보 등록은 이날 국회 본관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수도권 지역구의 3선 김성원(경기 동두천·양주·연천을) 의원과 대구·경북(TK) 지역 기반의 송언석(경북 김천) 의원이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 현재 송 의원은 친윤(친윤석열)계와 영남권 의원들의 지지를, 김 의원은 친한(친한동훈)계와 수도권 의원들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전해진다. 송 의원은 출마 기자회견에서 "이념이나 생각을 가리지 않고 통합과 신뢰의 리더십을 구현하겠다"며 "탕평인사, 적재 - 매일신문

-방송: 6월 13일(금)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평일 오후 5~6시) -진행: 서수현 아나운서 -대담: 강대규 변호사(이하 강대규),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이하 홍석준) ▷서수현: 다음 후보자도 한번 얘기해 보죠.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앞에 살짝 나오긴 했는데 2008년 자신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한 정치인으로부터 4천만 원 빌린 뒤 현재까지 갚지 않고 있다. 제가 뉴스 브리핑으로 전해드렸습니다. 이거는 어떻게 보세요? ▶강대규: 이거 굉장히 부러운 거죠. 소멸시효가 부러운 거예요. 다 했는데 돈을 빌려놓고 돈을 갚지 - 매일신문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경기도 접경 지역의 주민과 군 장병들을 만나 최근 대북확성기 방송 중지 조치 후 중단된 소음 실태를 들었다. 이어 대북 전단을 보내는 이들의 현행범 체포를 검토하는 등 엄벌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도 파주 접경 지역의 마을인 통일촌을 찾아 북한의 대남 소음으로 고통받아온 접경 지역 주민들을 면담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곳은 모두 비무장지대(DMZ) 민간인 출입통제선 안에 있는 곳으로, 행정구역상 통일촌과 대성동 마을은 군내면, 해마루촌은 진동면이지만 - 매일신문

이재명 정부 첫 원내대표에 3선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출됐다. 상법·형사소송법·공직선거법 개정안 등 쟁점 법안을 비롯해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까지 집권여당 신임 지도부의 협상력이 곧바로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김 원내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과반 득표를 얻어 경쟁주자인 4선 서영교 의원을 꺾고 새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김 원내대표는 당선자 수락연설을 통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대한민국 재건에 제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란 종식, 헌정 질서 회복, 권력기관 개혁을 하나 - 매일신문

더불어민주당이 당 내 비상설기구로 '코스피 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1일 한국거래소를 찾아 국내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개선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당 차원에서 지원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김성회 민주당 대변인은 13일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을 만나 "비상설특위로 코스피5000 특위를 구성하기로 했다"며 "국내 주식시장 신뢰 회복을 위한 제도 개선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코스피5000 특위는 이 대통령이 당대표 시절부터 추진해온 상법 개정안과 관련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 매일신문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친명(친이재명)계 3선인 김병기(64·서울 동작갑) 의원이 13일 선출됐다.김 신임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첫 집권여당 원내사령탑으로서 새 정부 초기의 개혁 동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여당과 정부, 대통령실 간 협력과 함께 여대야소 지형에서 다른 야당과의 협치를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함께 출마한 서영교(60·서울 중랑갑) 의원을 꺾고 집권여당의 원내대표 자리에 올랐다.이재명 대통령의 '블랙(요원)' 또는 '최종 병기'를 기치로 내걸고 선출된 김 원내대

13일 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21%로 나온 것과 관련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현재 국민의힘은 '보수정당'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대로 가면 끝이다. 21%는 최후의 경고"라고 입장을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우리 당 지지율이 21%로 나왔다"며 "12·3 비상계엄 사태 직후보다 낮은 데다, 46%로 오른 민주당과는 5년 만에 가장 큰 격차를 보였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렇게 당은 무너졌는데, 우리는 아직도 제 길을 못 찾고 있다"며 "오로지 - 매일신문

더불어민주당의 새 원내대표로 3선 김병기 의원이 13일 선출됐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새 원내대표 선출 투표를 진행한 결과, 3선 김병기 의원이 과반 이상의 득표를 얻어 당선됐다. 기호 1번으로 나선 김병기 의원은 정견 발표를 통해 "선출되는 원내대표는 개혁 동력이 가장 강한 1년 안에 내란 세력을 척결하고 검찰·사법·언론 등 산적한 개혁 과제를 신속하고 단호하게 처리해야 한다"며 "당선 즉시 반헌법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진실의 마지막 조각까지 찾아내겠다"고 했다. 또 "전 국회에서 국정원 개혁 TF를 이끌면서 수 - 매일신문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아들의 고교 시절 입법 활동을 적극 지원한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 후보자 청문회 민주당 쪽 간사로 내정됐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인사청문특별위원회 명단 발표 직전 이에 대한 비판 보도가 나오자 서둘러 간사를 김현 의원으로 교체했다. 13일 매일신문 취재에 따르면 민주당은 전날 오후까지 김 후보자 청문특위 민주당 쪽 간사로 강 의원을 올려놨다. 민주당은 한정애 오기형 전용기 박균택 박선원 채현일 의원 등 6명도 강 의원과 함께 청문위원으로 낙점했다. 그런데 실제 발표된 명단에선 강 의원 이름을 찾 - 매일신문

경북도의회 이선희 도의원(청도·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공공와이파이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 12일 열린 제356회 경북도의회 제1차 정례회 기획경제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공공와이파이의 설치 및 운영에 있어 중장기적인 계획 수립과 체계적인 관리·운영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도의원은 "공공와이파이는 디지털 시대의 필수 공공재로, 정보 접근의 평등을 위한 핵심 수단"이라며 "이번 조례를 통해 단순한 인프라 확장을 넘어 품질과 신뢰를 갖춘 정책으로 전환하는 - 매일신문

경상북도의회 김홍구 도의원(상주·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및 지원 조례안'이 지난 11일 열린 제356회 도의회 제1차 정례회 기획경제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미디어 리터러시(Media Literacy)'는 다양한 정보 매체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의견을 합리적이고 자유롭게 표현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최근 디지털 환경이 급변하면서, 가짜뉴스나 편향된 정보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고, 건전한 여론 형성을 위한 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김 도의원은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도민들 - 매일신문

경상북도의회 김창혁 도의원(구미·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산학융합지구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12일 열린 제356회 제1차 정례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산업집적법)에 근거해 지정된 산학융합지구의 체계적인 지원과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산학융합지구 기본계획 수립 및 시행 ▷현장 중심의 교육 시스템 구축 ▷기업-대학 협력 기반 조성 ▷관련 지원사업의 근거 마련 등을 담고 있다.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도내 산업단지 내에서 기업과 - 매일신문

경북도 내 소방차·구급차 등 긴급차량의 신속한 출동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다. 경북도의회 임병하 도의원(영주·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긴급차량 출동환경 조성 및 관리 조례안'이 11일 열린 제356회 제1차 정례회 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화재와 재난, 각종 사고 등 위급상황 발생 시 긴급차량이 지체 없이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출동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위한 도 차원의 지원 및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골자로 한다. 임 도의원은 "경북은 전국에서 면적이 두 번째로 넓고 산간 지역이 많은 구 - 매일신문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채아 위원장(경산·국민의힘)이 12일 열린 경북도교육청 결산심사에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경북지부 사무실 임차와 관련한 이면계약 정황을 지적하며 강도 높은 시정을 요구했다. 박 위원장은 "도교육청은 전교조 경북지부 사무실 임차계약에 대해 보증금 없이 월 250만원을 지급한다고 보고했지만, 실제로는 전교조가 보증금 3천만원을 지급했고, 월세 또한 300만원을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결국 연간 3천600만원의 월세에 보증금까지 더해 총 6천600만원이 투입된 셈"이라며 계약의 투 - 매일신문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이동업)가 제356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인 12일과 13일 양일 간 영양군과 영덕군을 방문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문화유산과 산림 생태계 실태를 점검하고, 관광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지 확인 활동을 벌였다. 문화환경위는 첫날인 12일, 영양군 입암면의 국보 제187호 오층모전석탑과 중요민속문화재 제108호 연당마을 서석지를 찾아 산불로 인한 문화재 피해 여부와 관리 실태를 면밀히 확인하고, 향후 보존과 활용 방안에 대해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문화유산은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