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주호 국무총리 직무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4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전체 국무위원의 사의를 표명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후 기자단에 보낸 문자 공지에서 "전체 국무위원은 지난 2일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며 "이주호 직무대행은 오늘 대통령님께 본인을 포함한 전체 국무위원의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 직무대행은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이 대통령에게 직접 전화해 사의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통령 취임선서식에 5부 요인 자격으로 참석하기도 했다. 이 직무대행은 대선을 하루 앞둔 지난 - 매일신문

대법관 수를 늘리는 내용의 법원조직법 개정안이 4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강행 처리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1소위원회를 통과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4일 법안심사 1소위를 열고 '대법관 증원'을 골자로 한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은 현행 14명인 대법관을 30명으로 늘리는 내용을 담았다. 국민의힘은 "일방적 표결", "의회 독재"라고 반발하며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박범계 소위원장은 "김용민 의원 대표 발의한 대법관 수를 30명으로 증원하는 안에 대해 위원회 대안으로 증원되는 대법관 16명 중 4명에 대해 법 - 매일신문

이재명 정부가 닻을 올렸다. 동시에 ‘이재명의 실용주의’가 시험대에 올랐다.이재명 대통령은 4일 취임사에서 "이재명 정부는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가 되겠다"며 "민생 회복과 경제 살리기부터 시작하겠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낡은 이념은 이제 역사의 박물관으로 보내자"며 "이제부터 진보의 문제란 없다. 이제부터 보수의 문제도 없다. 오직 국민의 문제, 대한민국의 문제만 있을 뿐"이라고 했다. "박정희 정책도, 김대중 정책도, 필요하고 유용하면 구별 없이 쓰겠다"며 "이재명 정부는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가 될 것이다. 통제하고 관리하는

지난 6·3대선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의 투표 관리가 총체적으로 부실했음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사전·본 투표 가리지 않고 수 많은 문제가 발견돼 선거관리사무 전반에 개혁이 필요하단 목소리가 나온다.◇ 투표용지 관리부실매 선거마다 지적된 일명 ‘신권 투표지’가 이번에도 나왔다. 오랜 기간 부정선거를 주장해왔던 황교안 전 총리는 지난 3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황교안 TV에서 지역을 가리지 않고 기호 1번에 기표된 빳빳한 투표지가 대량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통상 투표 용지는 기표 후 한번 접거나 투표함에 들어갔다 나오기

이재명 대통령이 새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김민석(61)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내정했다. 대통령실 비서실장에는 강훈식(52) 민주당 의원이 정책실장에는 이한주(69) 민주연구원장이 낙점됐다. 이 대통령은 4일 이같은 내용의 새 정부 첫 인선을 공식 발표했다. 국정원장 후보자로는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 안보실장에는 위성락 민주당 국회의원이 임명됐다. 경호처장은 황인권 전 육군 대장, 대변인은 강유정 국회의원이 맡게 된다. 이 대통령은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과 관련해 "김민석 의원은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과 민생 정책역량, 국제적 - 매일신문

이제는 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의 4일 국회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취임식 참석 인증샷이 페이스북에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부승찬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과 악수를 하며 농담을 나눈 에피소드를 전했다. 부승찬 의원은 이날 오후 1시 57분쯤 페이스북에 자신과 이재명 대통령이 서로 눈을 마주치며 악수를 하는 사진을 첨부,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취임식이 끝나고 나오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께서 '자신 있어?' 장난스레 말씀하셨다"며 "웃음 속에 함께 '진짜 대한민국' 만들 자신 있느냐는 뼈가 들어있다"고 해석했다 - 매일신문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새 정부 첫 인사를 발표하며 "용산 사무실로 왔는데 꼭 무덤 같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국무총리 후보자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정원장 후보자로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등을 지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발언 첫머리에서 먼저 기자들에게 인사한 뒤 "지금 용산 사무실로 왔는데 꼭 무덤 같다. 아무도 없다. 필기도구 제공해 줄 직원도 없다. 컴퓨터도 없고 프린터도 없고. 황당무계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도 다행히 준비된 게 있어서 인선 발표를 하도록 하겠다"고 덧 - 매일신문

현재 수감 중인 조국 조국혁신당 전 대표가 4일 이재명 대통령 취임에 대해 "내란에 맞서 싸웠던 국민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황현선 조국혁신당 사무총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현재 수감 중인 조 전 대표가 이 같은 내용을 담아 보내온 서신 내용을 공개했다. 서신에서 조 전 대표는 "드디어 정권교체가 이뤄졌다. 민주당의 승리만이 아니라 원내 3당이지만 독자 후보를 내지 않은 혁신당의 승리이기도 하다"며 "내란 세력과 수구 기득권 세력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재명 정부의 앞길을 막을 것이다. 혁신당 전 대표로서, 국민의 한 사람 - 매일신문

경상북도의회가 4일 본회의장에서 안동 강남초등학교 학생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09회 청소년의회교실'을 열었다. 청소년의회교실은 학생들이 하루 동안 도의장과 도의원이 돼 지방의회 운영을 직접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자유발언, 찬반토론, 전자표결 등을 통해 실제 안건 처리 과정을 경험하며 의회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이날 안동 강남초 5~6학년 학생들은 ▷노키즈존 폐지 ▷동물실험 반대 ▷등교시간 9시로 연장 ▷초등학생 화장 금지 ▷청소년 스마트폰 사용 제한 등 3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어 ▷초등학생 화장품 사용 금지 - 매일신문

제21대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49.42%의 최종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 지었다.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가 100% 완료된 결과, 이재명 후보는 49.42%,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41.15%,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8.34%를 각각 기록했다.이 후보는 1천728만7천513표를 얻으며 김문수 후보(1천439만5천639표)를 8.27%포인트(289만1천874표) 차로 앞섰다.중앙선관위는 곧 전체 위원회의를 열어 대선 개표 결과에 따라 이재명 후보를 대통령 당선인으로 공식 확정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새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로 민주당 김민석(61) 최고위원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대통령실 비서실장에는 민주당 강훈식(52) 의원을, 정책실장에는 이한주(69) 민주연구원장을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대통령은 4일 오후 이러한 내용의 새 정부 첫 인선을 공식 발표할 전망이다.김 최고위원은 민주당의 대표적 전략통인 4선 의원으로 서울대 총학생회장과 전국학생총 의장을 지낸 ‘86 운동권’ 출신이다.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 선대위의 전략기획본부장을 맡으며 친명(친이재명)계 핵심으로 거듭난 뒤로 지난해 8월 전당대회에

지난 3일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의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동 출구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은 정확히 예측했으나, 각 후보의 득표율 예측치는 실제 개표 결과와 다소 큰 차이를 보였다. 지상파 방송 3사가 지난 3일 오후 8시 발표한 21대 대선 공동 출구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였던 이재명 대통령이 51.7%,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39.3%를 득표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7.7%,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1.3%의 득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과반 득표 예측 - 매일신문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여당이 본회의에서 처리하려는 공직선거법·법원조직법·형사소송법 개정안은 매우 심각히 우려된다"고 말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대통령 취임 기념 오찬에서 "국민통합과 국가개혁이란 막중한 과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은 허위사실공표죄의 구성 요건에서 '행위'를 삭제하는 내용이며, 형사소송법 개정안은 대통령 당선 시 진행 중인 형사재판을 정지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법원조직법 개정안은 대법관 증원 - 매일신문

미국 하와이에 체류 중인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지난 3일 치러진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것과 관련 "충분히 이길 수 있었는데 아쉽다"며 소회를 밝힌 가운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이 "더는 남에 당에 말하지 말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유영하 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 전 시장은 당원도 아니고, 앞으로 우리 당에 끼어들 틈이 없다"며 "제발 관심 끄고 하와이에서 좋아하는 골프에 집중했으면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물론 대구에 발붙일 생각도 꿈에도 꾸지 말고, 당신 말대로 - 매일신문

KBS 개그콘서트 '감수성'의 '내시' 역을 맡아 인기을 얻은 코미디언 출신이며 지금은 보수 성향 정치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김영민은 안철수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지난 대선 개표 과정에서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을 우두커니 지킨 모습을 호평했다. 김영민은 4일 낮 12시 20분쯤 페이스북에 안철수 의원을 비롯한 일부만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을 지키고 있는 이데일리 보도 사진을 첨부했다. 안철수 의원은 김문수 대선 후보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맨 앞자리에 앉았는데, 같은 첫 줄에는 안철수 의원과 황우여 공동선대위원장만 남았다. 이는 3일 - 매일신문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를 찾아 취임 선서를 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희망의 새 나라를 위한 국민의 명령을 준엄히 받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통령은 "정쟁 수단으로 전락한 안보와 평화, 무관심과 무능 무책임으로 무너진 민생과 경제, 장갑차와 자동소총에 파괴된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울 시간"이라며 "위대한 빛의 혁명은 내란 종식을 넘어 빛나는 새

서울대 성악과 출신 배우 김혜은이 동대학교 경제학과 출신인 유시민 작가를 비판했던 발언에 대해 자필 편지를 통해 사과했다. 4일 김혜은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자필 편지를 통해 "국민의 선택을 온전히 지켜보는 시간에 조금이라도 방해가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개표가 모두 마무리된 시점에 글을 남긴다"며"지난 5월31일 제가 작성한 글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거나 상심하셨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는 "저를 오래 지켜봐 주신 분들께, 그리고 뜻하지 않게 그 글을 보시고 실망과 불편을 느끼신 분들께, - 매일신문

우원식 국회의장은 4일 오전 이재명 대통령이 국회에 제출한 국회의원직 사직서를 결재했다. 의장실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우 의장이 사직서를 결재한 뒤 사직 허가 내용을 이 대통령 측에 통지했다"고 했다. 우 의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결재 장면을 담은 사진과 함께 "이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드리며 기쁜 마음으로 국회의원 사직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의 국회의원 수는 기존 171명에서 170명으로 줄었다. 아울러 지난 정권의 장·차관들은 일괄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이주호 - 매일신문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는 4일 국민의힘이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패배한 데 대해 "국민께서 '불법 계엄'과 '불법 계엄 세력을 옹호한 구태정치'에 대해 단호한 퇴장 명령을 내리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기득권 정치인들만을 위한 지긋지긋한 구태정치를 완전히 허물고 국민이 먼저인 정치를 바로 세울 마지막 기회"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러면서 "민생과 안보에 대해서는 새 정부와 큰 틀에서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건설적으로 더 나은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며 "그러나 권력자 1인만을 위한 사법 시스템 파 - 매일신문

이재명 대통령이 "정의로운 통합정부, 유연한 실용정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4일 이 대통령은 국회에서 취임 선서를 한 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박정희 정책도, 김대중 정책도 필요하고 유용하면 구별 없이 쓰겠다"며 "통제하고 관리하는 정부가 아니라 지원하고 격려하는 정부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양보하고 타협하는 정치를 되살리겠다"며 "낡은 이념은 이제 역사의 박물관으로 보내자"고도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통합을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