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후보직 사퇴를 요구하는 내용의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개혁신당에 따르면 이 후보는 27일 오후 2시 20분 국회 소통관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자신만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꺾을 수 있다는 취지로 김 후보의 사퇴를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는 기자회견 공지 이후 페이스북에 "김문수-이낙연 공동정부라는 해괴한 개념으로는 중도보수진영의 가치를 담아낼 수 없다. '사각형 원' 같은 그려지지 않는 그림이 미래일 순 없다"며 "이 - 매일신문

지난 23일 진행된 대선 후보자 2차 TV 토론회 및 최근 하루에도 몇 건씩 '터진' 관련 여러 이슈들에 대한 반응이 반영돼 숙고된 것으로 볼 수 있는 '대선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낮 공개됐다. ▶미디어리서치가 뉴스핌 의뢰로 25일(오전 11시~오후 10시)과 26일(오전 10~11시) 전국 성인 남녀 1천명을 상대로 물어본 사실상 3자 대결 구도에 대한 조사 결과다. 다음과 같다. 〈strong〉▷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47.3%〈/strong〉〈strong〉▷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41.1%〈/strong〉〈st - 매일신문

문재인 정부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낸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가운데, 민주당이 "추하기 그지없다"며 강력한 비판을 쏟아냈다. 김민석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문수와 이낙연의 모습을 보면서 공도동망(共倒同亡)이 떠오른다. 한 길에서 함께 망한다는 뜻"이라며 "망하고 질 수밖에 없는 반헌법적 협잡"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이 상임고문은) 민주당 경선에 불복하고 여의치 않자 밖에 나가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와 결합 - 매일신문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괴물 독재국가 출현을 막고 새로운 희망의 제7 공화국을 준비하는 데 협력하자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27일 이 상임고문은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을 '괴물 독재국가 출현'이라고 규정했다. 이 상임고문은 "김 후보와 저는 국민통합을 위한 공동정부 구성·운영, 제7 공화국 출범을 위한 개헌추진 협력, 2028년 대선·총선 동시 실시를 통한 대통령과 국회의 임기 불일치 해소 및 3년 임기 실천 등에 원칙적으로 의견을 같이했다" - 매일신문

이명박 정부에서 법제처장을 역임했던 이석연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동선대위원장이 27일 대구를 찾아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고향을 돌려 달라. 이 후보는 대구경북(TK)이 낳은 추진력과 결단력을 가진 인물인데, 왜 이렇게 고향에서 푸대접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TK 지지 호소에 나섰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민주당 대구시당 김대중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가 집권하면 정치 보복이 있을 거다', '징벌적 과세를 도입할 거다' 등 이 후보에게 덧씌워진 것들이 확대 재생산하고 있는데, 분명히 말씀드리자면 - 매일신문

윤상현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 임명과 관련,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은 윤상현 의원의 과거 윤석열 전 대통령·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와 맺었던 짙은 연결고리를 지목, "이 시기 캠프 합류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한동훈(전 국민의힘 대표) 견제 그 이상, 이하의 의미도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우재준 의원은 27일 오전 9시 47분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어제(26일) 한동훈 대표 (김문수 후보와의 서울 도봉구)합동유세에 맞춰 한동훈 대표를 도왔던 의원들이 - 매일신문

윤재옥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이 "매일 1%씩 지지율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고, 흐름은 긍정적"이라고 주장했다. 윤 본부장은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본부 본부장단 회의에서 "보수층의 결집은 물론 중도 유권자들 사이에서도 김문수 후보가 보여준 진정성 있는 삶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판세를 뒤집고, 대역전이 시작될 것"이라며 "사전투표를 기점으로 골든크로스가 실현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본부장은 "현장에서 체감되는 민심, 지지율 모두 확실히 변화하고 있다"며 - 매일신문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개혁신당에서 단일화할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다면 그 뜻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며 "단일화가 없더라도 3자 구도에서 김문수 후보가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서울에서 열린 '2025 한국포럼'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독주를 막기 위해 누가 가장 확실한 후보인지, 많은 시민께서 표로 심판해 주실 것"이라며 "김문수 후보만이 대한민국을 이끌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일화는 개혁신당에서 말하는 정치공학적 생각이 아니었다 - 매일신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비서실장을 맡고 있는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의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 임명을 두고 강하게 비판한 친한(친한동훈)계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의 '윤상현 공동선대위원장 임명 미철회 시 선거운동 중단' 예고 페이스북 글을 공유, "국민의힘이 선거를 포기했다"고 평가했다. 이해식 의원은 27일 오전 9시 58분쯤 페이스북에 "국힘이 선거를 포기했다. 선거 이후를 더 중시하는 상황이라는 의미로 읽힌다. 당권 장악을 목표로, 야당 될(대선에서 패배할) 상황을 미 - 매일신문

- 방송: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 (평일 07:30~08:30) - 진행: 이동재 매일신문 객원편집위원 - 대담: 강승규 국민의힘 의원(선대위 홍보본부장) ▷이동재 객원편집위원(이하 이동재): 강승규 의원 나오셨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세요. ▶강승규 의원(이하 강승규)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동재: 대선 일주일 남았다고 제가 좀 말씀을 드렸는데. 김문수 후보가 다수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를 상당히 추격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는데요. 에이스리서치 조사에서도 6.1%p 차이가 났습니다. 실제로 이제 현장에 굉장 - 매일신문

6·3 대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단일화 장난질에 이재명 지지자들 투표심리만 자극했다"면서 보수 진영의 대선 후보 단일화 시도를 비판했다.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오히려 단일화 역효과만 커졌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단일화도 못하지만 설령 하더라도 단일화 효과도 없다"면서 "더 적극적으로 투표장에 나가야 되겠다는 것이 현장 분위기"라고 전했다. 앞서 정 의원은 지난 25일에도 "12·3 비상계엄, 내란사태를 막아 준 것도 국민 덕분이다. 국민만 보고, - 매일신문

6·3 대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다자·양자 대결에서 모두 크게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중앙일보 의뢰로 지난 24~25일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재명 후보는 다자 대결에서 49%를 얻었다. 이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35%,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11%,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 1% 등 순이었다. 앞서 지난 3~4일 중앙일보·한국갤럽 조사 당시 3자 대결과 비교하면 이재명 후보(49%)는 지지율 변화가 없었으나 김문수 후보(33%)와 - 매일신문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이 27일 오전 11시 개헌과 공동정부 합의를 내용으로 하는 긴급기자회견을 연다. 양측은 이날 연대 방안에 대한 실무 협의를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후보 측 관계자는 "전날 회동으로 당 대 당 차원의 연대 방안을 세부적으로 협의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밝혔다.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의 김 후보 지지 선언에 이어 이 상임고문과의 연대를 통해 사전투표 시작 전 중도·무당층의 '반(反)이재명' 표심을 최대한 결집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앞서 김용태 - 매일신문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당선 시 즉각 추진할 6대 사안으로 30조원 규모의 민생 추가경정(추경)예산안 편성, 국민 내각 추천위원회 구성 등을 발표했다. 27일 김 후보는 여의도 중앙당사 기자회견에서 "차기 정부는 6월 4일부터 즉각 국정에 돌입해 위기를 헤쳐 나가야 한다"며 "저는 대통령 선거가 끝나자마자 국정을 정상화하고 국민의 삶을 보듬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아 대통령에 당선되면 무엇보다 시급한 민생 현안을 살피는 데 주력하겠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국정의 - 매일신문

수도권 땅 위에 그려낸 무결점 도시 개발의 기록이 있다. 그 중심에는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있다. 지난 2006년부터 2014년까지 경기도지사로 재임하며 그는 광교, 판교, 다산 등 수도권 핵심 지역에 대규모 신도시 개발을 이끌었고, 그 과정에서 단 한 건의 구속이나 부패 논란 없이 사업을 완주했다. 이는 오늘날 각종 논란에 휘말린 대장동 개발과는 분명한 대비를 이룬다. 김 전 지사는 대규모 도시개발을 통해 경기도의 산업 지도를 바꾸는 동시에, 청렴성과 행정 투명성을 강조한 정책 수행으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그가 손수 밑그림 - 매일신문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6·3 대선 사전투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27일 "젊은 세대는 저런 수준 낮은 협잡이 아닌, 미래를 위한 투표를 사전투표부터 바로 보여달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민의힘이 아마 계엄이 터진 직후부터 국민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점을 사과해오고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단절을 이야기하면서 이준석 개인에게 잘못한 일을 제가 부담스러울 정도까지 사과하고 바로잡기 위해 노력했으면 저는 단일화의 생각이 전혀 없지만 여론은 '그래도 저 정도까지 - 매일신문

6·3 대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선 후보자들의 마지막 TV 토론회가 27일 열린다. 이번 3차 토론 주제는 '정치' 분야로 마지막 토론인 만큼 대선 후보들간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의 토론회는 이날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MBC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개혁신당, 민주노동당 등 4개 정당의 후보들은 정치 양극화 해소 방안을 1분 30초 동안 발언하고 6분 30초씩 토론을 진행한다. 4년 중임과 연임 등 각자의 개헌 구상과 부정선거론에 대한 견해 등을 밝힐 것으로 - 매일신문

조경태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전날인 26일 이뤄진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임명을 두고, 27일 "윤석열 전 대통령 임명과 마찬가지"라며 "철회하지 않으면 선거운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국민의힘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거리 두기를 통해 김문수 대선 후보 지지도 올리기에 주력하고 있는데, 여기에 윤석열 전 대통령의 이미지가 '묻은', 즉 '친윤(친윤석열)계 유력 인사를 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하는 것을 두고 이해할 수 없다며 강하게 비판한 맥락이다. 윤상현 의원보다 앞서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 매일신문

북한의 금강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27일 유네스코에 따르면 세계유산위원회의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북한 측이 세계유산으로 등재 신청한 금강산에 대해 '등재' 권고 판단을 내렸다. 등재 권고를 받은 유산은 이변이 없는 한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된다. 최종 등재는 오는 7월 프랑스 파리에서 확정된다. 정식 명칭은 '금강산'(Mt. Kumgang - Diamond Mountain from the Sea)이다. 앞서 북한 측은 2021년 금강산의 세계유산 - 매일신문

김영선 국민의힘 전 의원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여론조사 대납 의혹' 물증으로 의심받는 수표를 언론에 공개하자, 홍 전 시장은 "김영선이 공개한 돈 1억원은 명태균, 김태열이 공모해 박재기로부터 차용사기 해간 돈"이라고 반박했다. 27일 홍 전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 돈은 박재기가 자기 지인인 사람을 소개해서 그 지인이 1억원을 김태열이 경영하는 미래연구소 경영자금으로 차용 사기해간 돈으로 보고 받았다"며 이같이 전했다. 홍 전 시장은 "그 돈 중 박재기가 1천만원은 돌려 받았고 9천만원은 아직 돌려 주지 않아 아직도 못받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