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노무현 장학금을 받았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이준석 후보가 26일 오전 7시 28분쯤 페이스북을 통해 "노무현 대통령 시절 노무현 대통령에게(으로부터) 국가에서 주는 장학금의 장학증서를 받은 것이지 노무현 재단의 노무현장 학금을 수령한 적이 없다"고 반박한 데 이어, 오전 10시 50분쯤에는 국비 장학금 장학증서를 받던 당시 사진도 페이스북으로 공개했다. ▶이준석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 사후 설립된 노무현 재단의 장학금이 아니라 노무현 정부 시기 국비 장학금 받았다니까 이제는 왜 노무현 대통령에게 직 - 매일신문

모스 탄 전 미국 국무부 국제형사사법 대사를 주축으로 한 ‘미국 선거 감시단’이 25일 한국에 입국했다. 이들은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선거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현장을 참관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감시단에는 국내에 잘 알려진 모스 탄 전 대사를 포함해 존 밀 전 미 육군대령, 그랜트 뉴셈 전 미 해병대 대령, 브래들리 테일러 박사 등이 포함됐다. 이들 대부분은 트럼프 행정부 출신 사이버·안보 전문가들이다.감시단은 대선 후보들과 선거공정성 관련 면담을 갖고 국회에서 기자회견, 청년들과의 토론 등을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비법조인을 대법관으로 임명하는 내용과 대법관 100인 증원 등을 담은 법 개정안 제출을 철회하라고 발의 의원에게 지시했다. 조승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대위는 두 법안을 철회하기로 결정하고 박범계 의원과 장경태 의원에게 철회를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민주당이 사법개혁 입법 추진 과정에서 제기된 사회적 논란과 우려를 일정 부분 수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박범계 의원은 대법관 정원을 현행 14명에서 최대 3 - 매일신문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전 대통령이 5차 공판기일에 출석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번에도 취재진의 질문에 어떤 답변도 하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26일 오전 10시 15분부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 5차 공판을 진행한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9시 55분쯤 짙은 남색 양복과 와인색 넥타이를 맨 채 모습을 드러냈다. 윤 전 대통령은 '대선 앞두고 국민께 하실 말씀 없는지', '불법 계엄 아직도 사과할 생각 없는지', '검찰의 비화폰 서버 압수수색 영장 발부 요청 어떻게 - 매일신문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지지를 앞서 표명했던 김영삼(YS) 전 대통령 차남,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이 이준석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간 '단일화'를 요구했다. 사전투표(29, 30일)가 시작되기 전인 28일까지 담판 결과를 낼 것을 촉구했다. 김현철 이사장은 26일 오전 10시 24분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국힘(국민의힘)은 며칠 남지않은 시간인데 보수의 결집이 나타나고 있다며 고무된 듯 하다. 이준석은 중범죄인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넘어갈 수도 있는 중도와 2030표를 단단히 묶어두고 더욱 - 매일신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후보가 등극하면 입법, 사법, 행정부 모두가 이재명을 신성시하는 신흥사이비 종교국가이자 이재명 왕국이 탄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26일 안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이재명 후보는 어제 언론 브리핑에서 '나도 우리 가족도 부정부패를 저지르지 않는다'고 했다"며 "본인의 12개 (범죄) 혐의, 5개 재판, 아내의 법인카드 사용, 아들의 불법논란 논란 모두가 부정부패가 아니라는 말도 안 되는 주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 말을 들으면서 제가 의과대학을 다닐 때 정신과에서 배웠 - 매일신문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저는 노무현 대통령 시절 노무현 대통령에게 국가에서 주는 장학금의 장학증서를 받은 것이지 노무현재단의 노무현장학금을 수령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26일 이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노무현 대통령에게 장학증서를 받은 이야기 하니까 무슨 제가 '노무현 장학금을 받은 적이 없다고 했다가 노무현 장학금을 받았다고 한다'라는 식의 이야기를 유포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 시절 국비장학생인 '대통령과학장학생'이 된 것과 노무현 대통령 사후 생긴 노무현 재단의 '노무현장학생'을 받 - 매일신문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개혁신당에 "단일화의 전제조건을 제시해줄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26일 김 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역시 이재명 총통의 집권을 반드시 막겠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우리는 결코 다른 편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일화를 고려하지 않는다는 점도 충분히 존중한다"면서도, "양당의 목표와 사명이 같다면 무조건 반대 입장은 아닐 거라고 믿는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단일화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특히 "2030 세대를 위한 개혁 - 매일신문

〈strong〉"백 마디 욕을 먹더라도 젊은이들에게 일자리를 주는 것이 지도자의 역할입니다."〈/strong〉〈strong〉〈/strong〉 〈strong〉"투자는 돈이 아니라 마음"… 김문수의 집념이 일군 100조 원 평택의 기적〈/strong〉 굳게 닫혀 있던 대기업 투자의 문을 열기까지, 그에게는 5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전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평택에 삼성전자를 유치하기까지의 과정은 단순한 행정적 성과를 넘어, 한 정치인의 진심과 집념이 만들어낸 산업사(史)의 분기점으로 기록된다. 26일 김 - 매일신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전환의 국제질서 가운데 국익을 지키는 외교안보 강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6일 이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북핵 문제에 대해 긴장 완화와 비핵평화로 공존하는 한반도를 추구할 것"이라며 "대북정책이 정치적 도구가 돼서는 안 된다. 한반도 평화와 통일만 생각해야 하며, 사회적 대화로 국민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 비핵화 프로세스가 중단된 지 오래다.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이 나날이 강화되고 있다. 더는 방치할 수 없다"며 "한반도 평화와 북핵 문제 해결의 실질적 - 매일신문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경기지사 재직 시절 '최대 치적'으로 꼽히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찾아 수도권 민심 집중 공략에 나선다. 26일 김 후보 측은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 중앙선대위 관계자들과 경기 평택 삼성전자 캠퍼스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김 후보가 경기지사로 재직하던 지난 2010년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내 395만㎡에 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평택캠퍼스를 조성해왔다. 김 후보는 이곳에서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과 자신의 행정 경험, 성과를 강조하며, 경기지사를 지냈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의 - 매일신문

나흘 동안 큰 변화가 없었다.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가 아시아투데이 의뢰로 조사한 대선 후보 지지도가 그렇다. ▶지난 5월 20일 조사 결과와 5월 24일 조사 결과를 살펴보자. KOPRA가 아시아투데이 의뢰로 지난 20일 오후 1시 25분~6시 45분(5시간 20분 소요) 전국 성인 남녀 1천3명을 상대로 대선 후보 지지도를 물은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p), 무선 RDD를 이용한 ARS 조사로 진행, 응답률 7.7%, 표본은 올해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 매일신문

6·3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에너지 정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은 산업 경쟁력과 직결된다. 자원 수입 의존도가 높은 한국은 에너지 자립도를 확보하는 것이 국가 안보의 필수 조건이다. 인공지능(AI) 산업 전환 '골든타임'을 맞아 각 후보는 이를 뒷받침 할 전력 공급 방안을 내놓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신재생에너지 비중 확대를 강조하는 반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원전 중심의 에너지 전환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전력 생산 규모 확대에 대한 이견은 없으나 전력망 확충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이 필요 - 매일신문

원자력 발전에 대한 대선 후보 간 인식 차이가 드러난 가운데 국가 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원전 사업을 적극 육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열린 2차 TV 토론에서 "원전이 당장은 싼 게 맞지만, 폐기물 처리비용이나 위험비용을 계산하면 엄청나게 비싼 에너지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앞서 1차 토론에서 이 후보가 후쿠시마, 체르노빌 사고를 언급한 점을 두고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원자력의 안전성을 꾸준히 의심해서 해외 세일즈도 안 됐다"는 - 매일신문

더불어민주당은 25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해 "즉각 극우와의 결별을 선언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민수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김문수 후보는 전광훈 목사의 광기를 보고도 그와의 관계를 청산하지 않을 것인지 답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한 대변인은 "전 목사가 최근 자유마을의 지역책임자들에게 머리를 박게 하는 영상이 공개되며 국민께 충격을 주고 있다"며 "정해진 동원 인원을 채우지 못했다고 가혹행위를 시키는 전광훈의 모습은 광기와 기괴함 그 자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는 지난 2차 - 매일신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5일 '민생 경제 회복'과 '성장'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면서 집권 시 곧바로 '비상 경제 대응 TF'를 구성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금은 모든 에너지를 경제와 민생 회복에 둬야 한다"며 "국민의 선택을 받게 되면 가장 먼저 대통령이 지휘하는 '비상 경제 대응 TF'를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를 살리기 위해 이념과 진영을 가리지 않고 실용적인 정책을 실행하겠다면서 중도보수층을 겨냥했다. 정치권에서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보수층 - 매일신문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김문수 후보 지원유세를 시작한 뒤 처음으로 '김문수' 이름이 적힌 선거 운동복을 입고 "우리가 승리할 수 있는 길이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지원유세를 시작한 한 전 대표는 김 후보 이름 없이 '국민의힘'만 적힌 선거 운동복을 입었다. 한 전 대표는 25일 서울 송파구에서 김문수 후보 지원유세를 통해 "한쪽으로 이재명의 무능함을 폭로하고, 다른 한쪽으로는 친윤(친윤석열) 구태를 청산할 것이란 다짐을 국민께 보여드리면 우리가 이긴다"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사악해서 위험 - 매일신문

김문수 국민의힘·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보수 후보 단일화'가 1차 시한으로 봤던 25일(투표 용지 인쇄 시작 시점)을 지나면서 단일화 실패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마지막 협상 타결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마지막 토론회인 27일(3차) 지나 사전투표가 시작되는 29일 이전에 성사될 가능성도 커 여전히 단일화 데드라인은 넘어서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2022년 대선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간 단일화는 사전투표 바로 전날 전격 성사됐다. 보수대연합으로 들어가는 입구 열쇠를 움켜쥐고 있는 - 매일신문

대선을 일주일여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대구경북(TK) 민심 달래기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대 대선에선 'TK홀대론'까지 일었던 만큼 이번 선거에선 30% 이상의 득표율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5일 민주당에 따르면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관계자들은 지난주에 이어 다음 주에도 TK를 잇따라 찾아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오는 26일에는 박주민 기본사회위원장이 포항 효자시장을 방문하고, 27일과 사전투표일인 29일엔 추미애 중앙공동선대위원장, 한정애 의원이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김천혁신도시, 경산 영 - 매일신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주가조작 범죄에 대해 철퇴를 가하겠다고 선언했다. 25일 이 후보는 충남 당진전통시장 유세에서 "우량주에 투자했더니 대주주 몇몇이 자회사를 만들어 알맹이를 쏙 빼서 공돈을 버는데 어떻게 한국 주식시장에 투자하겠나"며 "주식 시장에 빠삭한 내가 이기면 당연히 주가 조작은 거지를 만들 정도로 혼낼 것이고, 그렇게 주식시장이 정상화되면 주가도 오를 거라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재명의 민주당 정권이 들어서면 해야 할 제일 급한 일은 경제를 살리는 것"이라며 "입에 풀칠은 해야 살 것 아닌가"라고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