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은 25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를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경기도 시흥시 거북섬에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를 유치했다고 한 유세 중 발언과 관련, '거북섬을 만들었다고 자랑했다'며 이준석 후보가 비난했다는 것이다. 조승래 민주당 중앙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이재명 후보는 거북섬에 관광 유인이 없는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웨이브파크를 유치했고 이를 유세에서 언급한 것"이라며 "이준석 후보는 사실관계를 확인하지도 않고 정치공세부터 펼치는 건지 어이없다"고 비 - 매일신문

경북 구미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이자 생가가 있는 곳으로, 대한민국 보수 정치의 상징적인 도시로 꼽힌다. 지난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이 지역에서 69.69%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하며 '보수의 심장'이란 명칭을 재확인했다. 반면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26.48%를 얻으며 아쉬움을 남겼다. 24일 경북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이 열린 인동시장 일대. 이 일대를 비롯해 보수의 심장답게 구미는 전반적으로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지지자가 주류다. 구미에서 택시기사를 하고 있는 정모(63 - 매일신문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주말 동안 대구경북(TK)과 충청권을 두루 다니며 선거 유세에 열을 올렸다. TK에서 보수 지지층 결집을 호소한 뒤 충청권 등에서 중도층을 공략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김 후보는 대통령의 당무개입 차단을 약속하고, 지지층의 사전투표 참여도 독려했다. 김 후보는 지난 24일 경북 영주를 시작으로 안동, 상주, 김천, 구미, 칠곡을 반나절 동안 거치며 지지를 호소했다. 대선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된 이후 김 후보가 경북을 찾은 건 이날이 처음이었다. 김 후보는 - 매일신문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정체하거나 하락 추세를 보여 이번 주 두 후보 지지율 그래프가 교차하는 ‘골든크로스’가 시현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25일 다수의 정치평론가가 이번 주말이 6·3대선의 승패를 가르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부분 주중 접전 상황이 펼쳐지다가 주말쯤 우열이 가려질 것으로 관측했지만 전원택 변호사는 이날 "2차 토론을 하고 주말을 거치며 이미 골든크로스가 이루어졌다고 본다"고 진단했다.정치평론가나 선거 전문가들이 주목하는 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경기 시흥시 '거북섬' 사업을 두고 더불어민당과 국민의힘, 개혁신당 등 정치권이 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 24일 유세에서 경기지사 시절 시흥시장과 업체들에 "'경기도 거북섬에 오면 우리가 나서서 해줄 테니까 오라'고 유인을 해서 인허가와 건축, 완공까지 2년밖에 안 되게 해치웠다"며 "이재명 경기도가 그렇게 신속히 큰 기업을 유치했다"고 말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거북섬의 현실은 이재명 정치의 축소판"이라고 비판했다. 25일 박성훈 선대위 대변인은 "문제는 단순한 행정 실패가 아니라 - 매일신문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이 "대선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5% 미만으로 더 좁혀질 것"이라 예상하면서도 이재명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 전망했다. 박 의원은 25일 광주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의 단일화는 사실상 성사되기 어렵고, 설령 단일화가 이뤄지더라도 이재명 후보가 결국 당선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대선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줄어든 데 대해서는 "이 후보 대세론이 굳어지면서, 유권자들이 특정 후보에게 몰아주는 투표를 견제하려는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 후보의 - 매일신문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설난영 여사의 광폭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설 여사는 각종 공식 행사에 등장해 김 후보의 청렴함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지원유세에 나서고 있다. 법적·도덕적 논란으로 공식 활동을 자제하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와는 대조적이다.설 여사가 선거철 정치인들의 통과 의례인 ‘SNL코리아’시즌7의 유명 코너 ‘지점장이 간다’에 등장한 것이 연일 화제다. 지난 24일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 방송에서 설 여사는 김 후보 서포터즈 자격으로 면접을 봤고 재치 있는 입담으로 주목을 끌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재차 박 전 대통령의 명예 회복을 강조했다. 25일 충남 지역에서 유세를 펼친 김 후보는 육영수 여사 생가를 찾았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은 거짓의 산더미에 갇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지금 집도 다 뺏기고 대구에 계신다"며 "어제 만나 뵈니 밖에 나가기도 그렇다고 하더라.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 어려운 처지"라고 말했다. 이어 "최소한 박 전 대통령이 전직 대통령으로서 기본적인 생활은 할 수 있도록 해드리는 것이 맞지 않느냐"고 했다. 감 후보는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을 거론하 - 매일신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나도 우리 가족도 부정부패를 저지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25일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으로부터 미움받는 그런 바보짓을 왜 하겠냐"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평생 업자들을 사적으로 만나 본 적도 없고 차 한 잔 얻어먹은 적도 없다"며 "철저하게 관리해서 주변 사람들이 실제 부정부패를 저지르거나 범죄에 연루돼서 권력을 이용해 막아야 할 그런 일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하면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고 칭찬받을까가 최대 관심사"이라며 "그러면 일을 잘하려 - 매일신문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배우자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사전 투표를 독려하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택'과 '조 전 대표의 특별사면'을 연상시키는 게시물을 올렸다. 정 전 교수는 지난 23일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에 사전 투표를 권하는 조국혁신당의 포스터로 교체했다. 해당 포스터는 조 전 대표의 뒷모습을 찍은 사진에 '더 1찍 다시 만날, 조국'이라는 문구가 쓰여져 있다. 기호 1번인 이재명 후보를 찍으면 조 전 대표를 '더 일찍'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의미로도 읽힌다. 이에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곧 만날 조국", " - 매일신문

대구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4일 제21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소 661곳을 확정하고, 매세대에 투표안내문과 전단형 선거공보를 발송했다고 25일 밝혔다. 대구선관위는 거소투표신고인 3천37명에게 거소투표용지·거소투표안내문·책자형선거공보를 발송했다. 영내 또는 부대 등에 오래 생활 중인 군인과 경찰공무원 959명에게도 책자형 선거공보가 보내졌다. 투표소 위치는 지방자치단체의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을 이용하거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s://nec.go.kr)의 투표소찾기 연결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거소투표신고자는 자신이 - 매일신문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안철수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헌정수호 세력' 발언을 비판하며, 이 후보가 대선에서 패배할 경우 결과에 승복하지 않고 부정선거를 주장할 것이라 말했다. 안 의원은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후보가 자신들을 '헌정 수호 세력' 이라고 자처했다. 기가 막힌다"고 말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김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간 단일화와 관련 "이준석 후보는 결국 내란세력과 단일화에 나서지 않을까 예측된다"며 "국민 - 매일신문

국민의힘이 "'이재명 방탄 법원, 민주당용 어용재판소'를 만들려는 시도가 노골적으로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25일 김문수 대선 후보 직속 사법독립수호·독재저지투쟁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대법관 임용 자격 요건을 비(非)법조인으로 완화하는 내용의 법안에 대해 "법치주의 삼권분립의 근간을 뿌리째 흔드는 위험한 시도"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대한민국 헌정 질서의 근간인 사법부가 위기 앞에 서 있다"며 "소중한 한표로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의 사법 장악 시도에 종지부를 찍어달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 매일신문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지속하며 40%에 육박했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가 한자릿수대까지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CBS노컷뉴스가 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진행한 전국 정치 현안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는 47.3%의 지지율로 1위에 올랐다. 전주 조사 대비 1.9%p 하락한 수치다. 김문수 후보는 지지율이 39.6%로 40%에 육박했다. 36.4%였던 지난주 조사 대비로는 3.2%p - 매일신문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25일 "대통령의 당무 개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이날 충북 옥천군의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한 뒤 현안 입장 발표를 통해 "대통령 중심의 수직적 당정 관계가 아닌, 상호 존중과 협력의 건강한 당정 관계로 전환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그동안 대통령의 당무 개입 논란은 많은 갈등을 낳았다. 대통령의 공천 개입은 당의 자율성과 민주성을 훼손하고 대통령 중심의 사당화를 부추기며 당내 갈등의 불씨가 되었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 재임 기간의 수직적 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한민국 체제와 국민 생명을 위협한 내란 세력의 죄는 단호하게 벌하되 특정인을 겨냥한 정치 보복은 결단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25일 이 후보는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3년간 대통령이 분열을 조장하고 극단적 대립을 심화시켜 우리에게는 씻지 못할 깊은 상처가 남았다"며 "서로를 미워하고 제거하려는 정치를 끝내고, 공존과 소통의 문화를 되살리는 게 민주주의 복원의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권력을 남용한 정치보복의 해악을 누구보다 잘 아는 제가 분열의 정치를 끝낼 적임자 - 매일신문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저도 사전투표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25일 충북 옥천에서 육영수 여사 생가에 방문한 김 후보는 이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 여러분께 약속 드린다. 우리 당은 역량을 총동원해서 사전투표 감시감독을 철저히 하겠다"며 "그러니 걱정 말고 사전투표에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만약 사전투표를 머뭇거리다 본투표를 못 하게 되면 큰 손실이다. 투표하지 않으면 나쁜 정권을 만들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또한 "현행 사전투표 관리 실태는 문제점이 여러 번 지적됐고 제도 개선 요구가 빗발친다. 그 - 매일신문

김광일 조선일보 논설위원이 여론조사 결과를 공유하며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역전승, 대반전의 드라마의 놀라운 징후가 포착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25일 김 논설위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충청, PK, TK, 3곳에서 유의미한 격차가 벌어졌다'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김 논설위원은 "하루가 멀다하고 여론조사 결과가 쏟아지는 시간이다"라며 "'도대체 어떤 여론조사가 맞는거야', '어떤 여론조사가 더 현실에 근접한 거야' 생각이 들 수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때는 추세를 보는 것"이라며 "공신력 있는 - 매일신문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이준석에 대한 투표는 사표(死票)가 아니라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밝혔다. 25일 홍 전 이날 자신의 온라인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이같이 말했다. 6·3 대선을 9일 앞두고 홍 전 시장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를 지지하는 메시지를 낸 것이다. 김철근 개혁신당 사무총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홍 전 시장님 응원에 힘입어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1등이 가능한 이준석 후보에 대한 전략적 선택이 빨라지고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 이동훈 수석대변인은 "홍 전 시장님이 이 시점에 이런 말씀을 하신 이유가 뭐겠느냐" - 매일신문

국민의힘이 군에 대한 처우 개선을 약속했다. 25일 국민의힘은 초급간부 처우 개선을 위해 당직비·훈련급식비·주거환경개선비 등 예산 증액 방침을 밝혔다. 또한 부사관의 장교진출 기회를 늘리고, 군 복무 중에 발생한 사고에 대한 국가 책임제를 시행하겠다고 했다. 또 군 안전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안전사고 관리체계를 효율화하는 동시에 군 의무 인력 보강, 국군 의무 후송항공대 창설 등으로 의료체계를 혁신하겠다고 약속했다. 일반전초(GOP) 경계 전담 부대를 신설·운용하고 상비 병력을 정예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군가산점제, 여성 희망 복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