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23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도 내심은 99% 야합에 있다"며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김문수·이준석 후보의 단일화 문제는) 변수라기보다는 상수"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 측은 이준석 후보를 향해 꾸준히 '단일화 구애'를 이어오고 있다. 공식 선거운동 이후 여론조사상 지지율에서 이재명 후보에게 뒤지고 있는 김 후보는 판을 바꿀 마지막 카드로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를 - 매일신문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국회와 대통령실의 세종시 이전을 위한 근거 마련, 대통령 4년 중임제, 결선투표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한 '10대 헌법 개정안'을 23일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발표에서 헌법에 "수도의 기능 일부를 다른 지역에 분산할 수 있다"는 조항을 신설해 국회, 대통령 집무실, 중앙행정기관 등을 세종시로 이전할 수 있는 헌법적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통령의 임기를 현행 5년 단임제에서 4년 중임제로 변경하고, 대통령과 광역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결선투표제를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선거 구조에 대해서는 대 - 매일신문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어르신 공약'으로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버스 무임승차 제도 도입을 제시했다. 또, 가족 간병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월 최소 50만원 지급 공약도 내놨다. 국민의힘 정책총괄본부는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소득 단절로 인한 노후 걱정의 짐을 덜어드리겠다"며 "한 분 한 분 원하는 삶을 능동적으로 살아가실 수 있도록 힘껏 도와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노년에도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중장년고용정책기본법 제정을 약속했다. 이 법을 통해 희망퇴직 시 중장년 재취업 지원서비스 - 매일신문

- 방송: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 (평일 07:30~08:30) - 진행: 이동재 매일신문 객원편집위원 - 대담: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이동재: 조원진 대표와 함께 2부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김문수 후보님 유세를 돕고 계시더라고요.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이하 조원진): 저희들은 김문수 후보가 경선 후보로 정해졌는데 축출될 때 그때 저희는 한 600명 모여서 "이것은 맞지 않다. 한덕수 총리 못 도와준다" 그리고 김문수 후보 지지 선언을 했어요. 그런데 그날 밤에 뒤집혔잖아요. 그 소위 말하는 상식적인 국민의 - 매일신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한 자릿수'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다. 23일 한국갤럽이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이재명 후보는 45%, 김문수 후보는 36%, 이준석 후보는 10%를 기록했다. 이재명 후보는 직전 조사 대비 6% 포인트 하락했고, 김 후보와 이준석 후보는 각각 7% 포인트, 2% 포인트 상승했다.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한 유보층은 8%였다. 해당 - 매일신문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정당 역사상 최초로 모든 당원을 홍보 특보로 임명했다. 김 후보의 지지율 상승세에 맞춰 보수 지지층 결집에 총력을 기울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23일 '새로운 대한민국, 우리 모두 김문수입니다'라는 보도자료를 내고 "김 후보는 대한민국 정당 역사상 최초로 전(全) 당원을 '대통령 후보 홍보특보'로 모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우리 당원들은 투철한 애국심과 애당심으로 위대한 대한민국의 역사를 써 내려온 주역들"이라며 "저를 대통령 후보로 만들어주고 지켜준 당원 여러분의 뜻을 단 - 매일신문

국방부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주한미군 수천명을 한국에서 철수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외신 보도에 대해 "주한미군 철수 관련 한미 간 논의된 사항은 전혀 없다"라고 23일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주한미군은 한미동맹의 핵심전력으로 우리 군과 함께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해 북한의 침략과 도발을 억제함으로써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안정에 기여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그러한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미측과 지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2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 - 매일신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인 23일 "'노무현은 없지만 모두가 노무현인 시대' '깨어있는 시민'들의 상식이 통하는 사회, 국민이 주인인 나라, 모두가 함께 잘사는 대동세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노무현 대통령님은 저 이재명의 길을 만드는데 두 번의 큰 이정표가 되어 주셨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개인의 성공과 사회적 책무 사이에서 남모르게 번민하던 연수원 시절, 노무현 인권 변호사의 특강은 제 인생의 방향에 빛을 비춰 주었다"며 - 매일신문

새벽 3시, 헬기 소리에 잠을 깬 도심의 어둠을 가르며 생명을 싣고 날아오른 구조팀 뒤에는 보이지 않는 결정이 있었다. 정치적 셈법보다 생명을 우선시한 한 지방자치단체장의 선택, 그 중심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있었다. 아주대병원 이국종 교수의 중증외상센터 설립이 가능했던 배경에는 재정난과 관료주의를 정면으로 돌파한 그의 집념이 자리하고 있었다. 2012년, 보건복지부는 아주대병원을 권역외상센터 지정 대상에서 제외했다. 이국종 교수와 그의 의료진은 석해균 선장을 포함한 중증외상환자 치료의 최전선에 서 있었고, 언론을 통해 이들의 - 매일신문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대선 완주'를 선언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23일 "사전투표 전까지 단일화 가능성은 열려있다. 단일화는 끝까지 노력해야 하는 의제"라며 단일화 구애를 이어갔다. 신동욱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한 브리핑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단일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이준석 후보의 '완주 선언'에 대해선 "과거 단일화 과정을 보더라도 끝까지 간다고 하다가 단일화한다. 선거 전부터 단일화하겠다고 하고 뛰는 후보는 없다"고 말했다. - 매일신문

6·3 대선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와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가 23일 두 번째 TV 토론을 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은 사회 분야를 주제로 오후 8시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후보들은 먼저 '사회 갈등 극복과 통합 방안'을 주제로 토론한다. 후보별로 6분 30초씩 제한 시간이 부여되는 시간총량제 형식이다. 이후 '초고령 사회 대비 연금·의료 개혁', '기후 위기 대응 방안'을 주제로 공약 검증 토론 - 매일신문

-방송: 5월 22일(목)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평일 오후 5~6시) -진행: 서수현 아나운서 -대담: 김민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이하 김민수), 최경철 매일신문 편집위원(이하 최경철) ▷서수현: 우선 이준석 후보가 단일화하지 않겠다라고 한 거는 기사로 알고 있었는데 왜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하필이면 오늘 강경하게 안 한다 할까요? 예측해 보면 지금 MBS 조사 결과 지지도 10% 기록했습니다. 계속 한 자릿수를 지켜오던 이준석 후보가 두 자릿수를 찍으면서 어떻게 보면 1차로 목표했던 15%를 찍을 수 있는 것 아니냐 이런 - 매일신문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 유세를 시댁이 있는, 그러면서도 이재명 후보 고향이기도 한 경북 안동으로 다녀온 박은정 조국혁신당 국회의원이 후기를 당일 저녁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전했다. 박은정 의원은 이날 오후 7시 48분쯤 페이스북에 "안동며느리 박은정, 왜 이제 왔니껴?"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껴'는 안동 사투리의 대표적 종결어미이다. 소리를 들을 수 없는 매체인 '글'이지만 현지 사투리를 제대로 구사하며 글을 시작한 셈. 박은정 의원은 "400km. 간절한 마음으로 오늘 하루 (경북) 상주에서 문경으로 - 매일신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최근 밝힌 HMM(에이치엠엠) 부산 이전 공약이 사실상 철회됐다는 언론 보도와 이를 국민의힘의 부산 지역구 일부 국회의원들이 인용해 비판하는 등 일각의 주장이 22일 오후 이어진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선대위는 "HMM 부산 이전은 공약대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공약 철회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불거지자 즉각 대응 입장을 밝히며 되려 공약 추진에 더욱 힘을 싣게 된 맥락이다. 부산 지역 유권자와 HMM 주주, 관련 해운업계 종사자 등에게 공약을 좀 더 각인시키는 효과도 만들어지는 모 - 매일신문

함익병 개혁신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의 "내 나이 또래면 룸살롱 안 가본 사람이 없다"는 발언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추혜선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22일 국회 브리핑에서 "함 위원장은 또래 남성을 유흥업소 출입객으로 매도하며 내란 수괴 돌보미를 자처하는 지귀연 판사를 옹호한 데 대해 공식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추 대변인은 "함 위원장의 모든 또래가 그렇게 살지는 않는다"며 "룸살롱 접대 의혹을 받는 판사를 옹호하겠다고 또래 남성들을 유흥업소 출입자로 일반화하다니 황당하다"고 비판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 역 - 매일신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이른바 '호텔 경제학'이 정치권 일각에서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유시민 작가가 이와 관련해 "대학원 수준의 경제정책사에 대한 공부 없이는 소화하기 어려운 논쟁"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유 작가는 지난 20일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사실 맥락이 굉장히 크고 복잡한 문제"라며 "'호텔경제학'은 1970년대 케인즈주의 경제학의 지배력이 무너진 이후를 배경으로 등장한 개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의 재정 정책은 아무런 효과가 없다'고 주장하는 통화주의자들에 맞서 재정주의자들이 내세 - 매일신문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겨냥해 "감옥에서는 방탄조끼도 방탄유리도 필요 없다"고 강조했다. 테러 위협에 따른 이 후보의 방탄 유세를 직격하며 연이어 발언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김 후보는 이날 경기 광명·부천 유세에서 "지금 방탄조끼로도 부족해서, 방탄유리까지 덮어쓰고 유세하는 분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민주당과 이 후보를 두고 "국회 의석을 이용해서 (법관들을) 다 탄핵해버리고 검찰의 수사권을 완전히 박탈해버리고, 자기는 죄를 지어도 감옥은 안 가겠다고 한다"고 비판했 - 매일신문

오세훈 서울시장이 신현준, 정준호, 고두심 등 연예인들과 만남을 가져 이목을 끌고 있다. 신현준은 지난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명예 서울시장님들과 더 많은 외국 분들이 서울을 찾을 수 있게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오 시장 등 일행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오 시장, 신현준, 정준호 등을 비롯해 고두심, 박상원 등 배우들과 유현준 홍익대 건축학부 교수,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이 함께 있었다. 신현준은 이날 회동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서울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자리로 - 매일신문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측이 주장한 '당권-단일화 거래 제안설'을 둘러싸고 22일 국민의힘 계파 갈등이 재점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친윤계와 친한계 양쪽으로 갈라져 '떨겆;', '해당행위' 등의 거친 언사가 오가기도 하는 등 갈등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전날 개혁신당 이동훈 선대위 공보단장은 페이스북에 "요즘 국민의힘 인사들이 이 후보 측에 단일화를 하자며 전화를 많이 걸어온다. 대부분 친윤(친윤석열)계 인사"라며 "이분들은 '당권을 줄 테니 단일화를 하자', '들어와서 당을 먹어라' 식의 말을 한다"라는 글을 게재, 논란에 불 - 매일신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최근 부산 유세에서 언급해 화제가 된 HMM(에이치엠엠) 부산 이전 공약이 사실상 철회됐다고 전한 한 언론 보도를 인용, 부산 해운대을이 지역구인 김미애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이재명 후보의 부산시민에 대한 사과를 촉구했다. ▶김미애 의원은 22일 오후 7시 4분쯤 페이스북에 한 언론 보도(이날 오후 6시 34분쯤 나온 이투데이의 '[단독] 민주, 'HMM 부산 이전' 사실상 철회…"추진단장 사퇴"' 기사) 캡처 이미지를 첨부, "'HMM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하겠다'던 이재명 후보의 공약, 결국 오늘 철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