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만나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도와달라"고 했으나 거절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손학규 전 대표는 지난 21일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얼마 전에 (한 전 총리와) 식사를 하면서 '그래도 당신이 국민의힘 입당도 했는데 섭섭한 게 많겠지만 도와줘야 하지 않겠느냐'고 물었지만 '노(NO)'하더라"고 말했다. 손 전 대표는 이어 "제가 그래서 당신이 공직생활 50년을 애국심과 사명감으로 했고, 그거 때문에 대선에 나왔는데 대통령 후보가 못되더라도 약자를 위해 - 매일신문

한국노총 중앙조직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 가운데, 한국노총 경북본부(의장 권오탁)는 22일 오전 11시 경북본부 회의실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하며 노동계 내 이례적인 행보를 보였다. 이날 경북본부 산하 단위노동조합 대표자들은 공동 지지선언을 통해 "김문수 후보는 노동자 출신의 지도자이자 노동조합 위원장 경험을 갖춘 인물로, 현장의 목소리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며 "노동 중심의 정의로운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대표자들은 또 "김 후보는 대한민국의 위기 - 매일신문

국민의힘 대구경북(TK) 여성 당원들이 22일 대구에 모여 6·3 대선 필승 각오를 다졌다.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국민의힘 대구시당 5층 강당에서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여성본부 대구경북 필승 결의대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인선(여성본부장) 의원을 비롯한 이달희·강선영·조지연(여성본부 전략기획위원회 공동위원장) 등 여성 국회의원과 지방의원, 당원 등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설난영 여사의 축사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주요 참석자들의 인사말, 결의문 채택 등 순으로 이어졌다. 이인선 - 매일신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친윤석열계가 당권을 조건으로 단일화를 요구하고 있다는 얘기와 관련 "윤 전 대통령 부부는 발목 잡지 말고 민주당으로 가라"고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 육거리시장 유세에서 "대선 앞두고 이게 뭐 하는 짓이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노쇼 경제학'이나 '120원 커피 경제학'처럼 그런 말 같지 않은 (말을 하는) 무능하고 위험한 세력에게 왜 우리가 밀리고 있나"라며 "계엄의 바다를 제대로 건너지 못하고, 부정선거의 늪을 제대로 건너지 못하고, 윤석열 부부와 제대로 절연하지 못하기 때 - 매일신문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10%p 이내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단일화할 경우 이재명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는 0.1%p 차이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로써 이준석 후보에게 단일화 명분으로 충분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됐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673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12명의 응답을 완료한 후 22일 발표한 대선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22일 대한의사협회 회장단을 만나 의정갈등 장기화에 대해 "정부의 책임 있는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를 방문해 "저는 평소에도 의사 선생님들을 가장 존경한다. 아내 다음으로 의사 선생님의 말씀을 잘 듣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렇게 훌륭한 의사 선생님들과 우리 정부가 왜 의견이 안 맞았을까. 의사와 정부가 마음이 안 맞을게 뭐가 있나"라며 "한두 명이 아니고 (의사들) 거의 다가 문제제기하고 있다면 스스로 잘못됐다고 인정하지 않을 수 - 매일신문

경상북도의회는 지난 21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구미 상모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9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03회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학생들은 '1일 도의원'이 돼 개회식과 의원 선서, 3분 자유발언, 안건 찬반토론, 전자표결 등 실제 의회에서 이뤄지는 입법 절차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몸소 익혔다. 3분 자유발언에서는 ▷학생의 학습권 침해 문제 ▷급식의 질 향상과 학생 의견 반영 ▷학교 질서와 공동체 생활의 중요성 ▷청소년의 SNS 사용 실태와 문제점 ▷학생 간 갈등 해결을 위 - 매일신문

북한이 5천t급 신형 구축함의 진수 실패 사실을 공개한 직후 동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수 발을 발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이 체제 결속 차원에서 순항미사일 도발에 나섰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22일 합동참모본부 등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9시쯤 동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수 발을 발사했다. 이는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이 지난 21일 청진항에서 진행된 신형 구축함 진수 실패 사실을 보도한 직후다. 앞서 북한은 이날 노동신문 등 관영매체를 통해 동해 청진항에서 실시된 5천t급 신형 구축함 진수가 실패한 사실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김 - 매일신문

6·3 대통령선거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는 결과가 22일 나왔다. 여론조사공정이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 19~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지지하는 후보를 물어 이날 공표한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 45.1%, 김 후보 41.9%로 집계됐다. 두 사람 격차는 3.2%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었다. 그 뒤를 이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8.0%,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 0.8%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다른후보' 1.1%, 없다 2.0%, 잘 - 매일신문

한국노총 경북본부 단위노동조합 대표자들이 22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경북본부 회의실에서 열린 선언식에는 노조 대표자들과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비례), 이선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등도 함께했다. 김위상 의원은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의장을 지낸 바 있다. 대표자들은 지지선언문에서 "김문수 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대선 승리를 위해 전 조직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후보는 노동자, 노동조합 위원장 출신으로 노동의 고단함과 노동조합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후보"라고 - 매일신문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잘사니즘위원회의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민주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 위원장인 민병덕 국회의원이 더본코리아 연돈볼카츠 등 가맹점주들과 만나 가맹점 관련 정책을 제안 받고 피해 사례 등을 청취했다. 민 위원장은 점주들의 어려움 해결을 위해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는 22일 국회에서 더본코리아 가맹점주들과 정책제안식을 가졌다. 정책 제안서 설명은 연돈볼카츠 가맹점주협의회의 정윤기 공동회장이 맡았다. 현장에서는 가맹점주협의회 최규호 공동회장을 비롯해 새마을식당 가맹점주와 빽 - 매일신문

국민의힘 친윤계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에게 '차기 당권을 주겠다'며 단일화를 제안했다는 폭로가 나오자, 더불어민주당이 "사실이라면 공직선거법상 후보자 매수 및 이해유도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22일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은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진행된 선대위 본부장단회의에서 "이 후보에게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자리를 약속하며 단일화를 제안했다는 추잡한 거래 정황이 폭로됐다"며 "즉각 고발 조치해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했다. 이어 "이것이 사실이라면 공직선거법 제232조 후보자 매수 및 이해유 - 매일신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선 레이스에서 과반에 가까운 지지율을 기록하는 가운데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발표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2명을 대상으로 한 5월 4주차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누구를 대통령으로 지지하냐'는 질문에 이재명 후보라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46%로 조사됐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32%를 기록했으며 이준석 후보는 10%로 두 자릿수 지지율을 - 매일신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나라가 빚을 지면 안 된다는 무식한 소리를 하는 사람이 있다"고 발언해 논란이 이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이 후보가 포퓰리즘성 경제관을 드러내고 있다며 파상공세를 펼쳤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어제 이재명 후보가 '우리나라는 국민에게 공짜로 주면 안 된다는 희한한 생각을 하고 있다. 나라가 빚을 지면 안 된다는 무식한 소리를 하는 사람이 있다'는 말을 했다"며 "이게 국가를 책임지겠다는 사람의 말인가"라고 비판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어 " - 매일신문

"지금 김문수 후보는 기독교 가치관에 바탕을 둔 보수주의를 무너뜨리는 세력과 맞서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손잡아 주셔서 골리앗을 이긴 다윗처럼 승리할 것입니다."6·3 대선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6선 국회의 출신 이인제 전 경기도지사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에 대해 이같이 호평했다. 지난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전국 보수 기독교 단체 300곳이 김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 선언 기자회견을 연 자리에서 나온 발언이었다.이날 격려차 참석해 인사말을 전한 이 전 지사는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이 "호텔 경제학이든 짜장면 경제학이든 상관없다"며 "이 후보와 민주당은 (경기 불황과 같은) 심각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정책적 대안을 말하는 것"이라고 했다. 22일 조 수석대변인은 서울 여의도동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호텔 경제학이든 치킨 경제학이든 핵심은 내수 침체"라고 말했다. 범보수 진영에서 제기되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호텔 경제학' 비판을 정면 돌파하려는 취지다. 조 수석대변인은 이날 "적극적 재정의 역할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말을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 - 매일신문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상임 총괄선대위원장이 대구경북(TK)신공항 사업 비용 조달 방안에 대해 "(기존 공자기금 유치에서) 토지 개발을 통해 사업성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신성장 산업 육성과 첨단산업 유치로 사업성을 확보하고, 일자리 유치가 필수적으로 이뤄지게 한 다음 그 재원으로 신공항 재원을 마련하는 방안을 제시드리며, (이를 위한) 재정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박찬대 위원장은 22일 오전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대구경북 언론인 모임 아시아포럼21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홍준표 전 - 매일신문

손학규 전 민주당·바른미래당 대표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22일 손 전 대표는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김 후보의 정치개혁 긴급 기자회견에서 "나락으로 떨어지는 대한민국을 살려야된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섰다"며 "지금 나라를 구할 사람은 김문수뿐"이라고 강조했다. 손 전 대표는 "이번 대선은 87년 체제를 청산하고 7공화국을 만드는 준비를 위한 것"이라며 "이재명에게 정권이 가 나라를 맡길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솔직하게 말해서 김문수 후보 이전에 한덕수 전 총리를 지지했다"며 "미국 트럼 - 매일신문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028년 대통령·국회의원 동시 선출, 국회의원 정원 10% 감축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폐지 및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특별감사위원회 제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22일 김 후보는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국민의힘 그리고 저는 오는 6월 대선 실시에 책임을 통감하며, 국민 앞에서 사죄드린다"면서 "그러나 그만큼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개헌·정치개혁'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국회의원 정족수 10% 감축을 강조했다. 그는 "국회의원 수를 줄이자는 압도적인 국민 여론에 - 매일신문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 이후 첫 공개 행보로 부정선거 관련 영화를 관람한 데 대해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국민의힘 의원도 '왜 이재명을 도우러 기어나오는지 모르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우 위원장은 2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국민의힘 의원들 내부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좀 안 보였으면 좋겠다는 여론이 다수인 건 맞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우 위원장은 "(국민의힘 안에서) 부글부글 정도가 아니라 제가 아는 국민의힘 의원도 '왜 그렇게 때만 되면 이재명을 도우러 기어나오는지 모르겠다'는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