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선 레이스에서 과반에 가까운 지지율을 기록하는 가운데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발표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2명을 대상으로 한 5월 4주차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누구를 대통령으로 지지하냐'는 질문에 이재명 후보라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46%로 조사됐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32%를 기록했으며 이준석 후보는 10%로 두 자릿수 지지율을 - 매일신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나라가 빚을 지면 안 된다는 무식한 소리를 하는 사람이 있다"고 발언해 논란이 이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이 후보가 포퓰리즘성 경제관을 드러내고 있다며 파상공세를 펼쳤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어제 이재명 후보가 '우리나라는 국민에게 공짜로 주면 안 된다는 희한한 생각을 하고 있다. 나라가 빚을 지면 안 된다는 무식한 소리를 하는 사람이 있다'는 말을 했다"며 "이게 국가를 책임지겠다는 사람의 말인가"라고 비판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어 " - 매일신문

"지금 김문수 후보는 기독교 가치관에 바탕을 둔 보수주의를 무너뜨리는 세력과 맞서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손잡아 주셔서 골리앗을 이긴 다윗처럼 승리할 것입니다."6·3 대선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6선 국회의 출신 이인제 전 경기도지사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에 대해 이같이 호평했다. 지난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전국 보수 기독교 단체 300곳이 김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 선언 기자회견을 연 자리에서 나온 발언이었다.이날 격려차 참석해 인사말을 전한 이 전 지사는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이 "호텔 경제학이든 짜장면 경제학이든 상관없다"며 "이 후보와 민주당은 (경기 불황과 같은) 심각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정책적 대안을 말하는 것"이라고 했다. 22일 조 수석대변인은 서울 여의도동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호텔 경제학이든 치킨 경제학이든 핵심은 내수 침체"라고 말했다. 범보수 진영에서 제기되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호텔 경제학' 비판을 정면 돌파하려는 취지다. 조 수석대변인은 이날 "적극적 재정의 역할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말을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 - 매일신문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상임 총괄선대위원장이 대구경북(TK)신공항 사업 비용 조달 방안에 대해 "(기존 공자기금 유치에서) 토지 개발을 통해 사업성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신성장 산업 육성과 첨단산업 유치로 사업성을 확보하고, 일자리 유치가 필수적으로 이뤄지게 한 다음 그 재원으로 신공항 재원을 마련하는 방안을 제시드리며, (이를 위한) 재정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박찬대 위원장은 22일 오전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대구경북 언론인 모임 아시아포럼21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홍준표 전 - 매일신문

손학규 전 민주당·바른미래당 대표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22일 손 전 대표는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김 후보의 정치개혁 긴급 기자회견에서 "나락으로 떨어지는 대한민국을 살려야된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섰다"며 "지금 나라를 구할 사람은 김문수뿐"이라고 강조했다. 손 전 대표는 "이번 대선은 87년 체제를 청산하고 7공화국을 만드는 준비를 위한 것"이라며 "이재명에게 정권이 가 나라를 맡길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솔직하게 말해서 김문수 후보 이전에 한덕수 전 총리를 지지했다"며 "미국 트럼 - 매일신문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028년 대통령·국회의원 동시 선출, 국회의원 정원 10% 감축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폐지 및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특별감사위원회 제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22일 김 후보는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국민의힘 그리고 저는 오는 6월 대선 실시에 책임을 통감하며, 국민 앞에서 사죄드린다"면서 "그러나 그만큼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개헌·정치개혁'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국회의원 정족수 10% 감축을 강조했다. 그는 "국회의원 수를 줄이자는 압도적인 국민 여론에 - 매일신문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 이후 첫 공개 행보로 부정선거 관련 영화를 관람한 데 대해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국민의힘 의원도 '왜 이재명을 도우러 기어나오는지 모르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우 위원장은 2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국민의힘 의원들 내부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좀 안 보였으면 좋겠다는 여론이 다수인 건 맞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우 위원장은 "(국민의힘 안에서) 부글부글 정도가 아니라 제가 아는 국민의힘 의원도 '왜 그렇게 때만 되면 이재명을 도우러 기어나오는지 모르겠다'는 - 매일신문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포항남구울릉)이 울릉도에서 유세차에 올라 김문수 대선 후보 지지를 호소하며 이목을 끌고 있다. 이 의원 측은 역대 대선에서 유세차가 투입되고 국회의원이 직접 유세에 나선 것은 첫 사례라고 설명하고 있다. 22일 이상휘 의원은 울릉도 입도와 동시에 유세차에 올라 도동항, 도동 삼거리, 저동 거리 등 거점을 순회하며 김문수 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이 의원은 지난 13일 울릉도에 유세차를 투입한 데 이어 이날 차량에 올랐다. 그는 "육지에서 북동쪽으로 직선거리 210㎞ 떨어진 울릉도는 더 이상 외딴섬 - 매일신문

두 팔로 들었던 건 쇳덩이였지만, 그녀가 들어 올린 건 한 시대의 자부심이었다. 장미란. 매트 위에서 묵묵히 바벨을 끌어안던 이 선수는 한국 역도의 상징이 되었다. 천천히, 그러나 거침없이 세계의 벽을 넘던 그 발걸음 뒤엔 아무도 모르게 길을 닦아준 한 사람이 있었다. 거대한 기계처럼 보이는 행정 시스템 속에서도 단 한 명의 선수를 위해 규정을 뛰어넘고, 전례를 깼던 결단의 주인공. 김문수. 현재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나선 그는 2006년부터 2014년까지 경기도를 이끌며, 장미란이라는 이름 뒤에서 묵묵히 받침돌이 되어주었다. 대한 - 매일신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주거, 의료, 돌봄, 교육, 공공서비스 영역의 공약을 발표했다. 22일 이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본사회를 위한 국가전담기구를 설치하고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기본사회는 단편적인 복지정책이나 소득 분배에 머무르지 않는다"며 "헌법에 명시된 국민의 모든 권리를 최대한 실현하고, 국가와 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기본사회'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기본사회위원회(기본사회를 위한 회복과 성장 위원회)'를 설치하고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비전과 정책 목표, 핵심 과제 수립 및 - 매일신문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22일 "단일화 이야기등 불필요한 말씀을 주시는 분들이 많아 전화에 수신차단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연일 단일화 구애를 보내는 것에 대해 이 후보는 거듭 거절하는 모양새다. 이 후보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늘부터 선거일까지 전화연락이 어려울 것 같다"며 "정치공학적 단일화 이야기등 불필요한 말씀을 주시는 분들이 많아, 모든 전화에 수신차단을 설정한 것이니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이 후보의 이날 메시지는 오는 25일 투표용지 인쇄를 앞두고 김문수 후보와의 단일화 요구를 거 - 매일신문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새로 건조한 5천t급 구축함 진수식을 연 가운데, 함정이 크게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5천t급 구축함 진수식이 전날 청진조선소에서 진행됐는데, "진수 과정에 엄중한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 사고에 대해 "미숙한 지휘와 조작상 부주의로 인하여 대차이동의 평행성을 보장하지 못한 결과 함미부분의 진수썰매가 먼저 이탈되어 좌주되고 일부 구간의 선저 파공으로 함의 균형이 파괴되었으며 함수부분이 선대에서 이탈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사고 전 - 매일신문

다가올 6·3 대통령 선거에서 사전투표 실시를 금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이 헌법재판소에서 기각됐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이호선 국민대 법대 교수(사법연수원 21기)가 낸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지난 12일 재판관 7인 전원일치 의견으로 기각했다. 앞서 이 교수는 현행 사전투표 제도에 위헌성이 있다며 2023년 10월 26일 헌법소원을 냈다. 이 교수는 사전투표가 투표지의 바코드 등을 통해 누가 투표했는지 알 수 있어 비밀선거 원칙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바코드를 통해 투표자가 누군지 식별하는 건 - 매일신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간 지지율이 10%포인트 이내로 좁혀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0∼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12명을 대상으로 여야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한 결과,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48.1%,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은 38.6%로 나타났다. 이재명 후보는 전주 대비 2.1%p 하락한 반면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은 3%p 상승했다. 두 후보간 지지율 격차는 9.5%p까지 좁혀졌다. - 매일신문

국민의힘 친윤계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에게 '당권을 줄 테니 단일화하자'는 제안을 했다고 알려지자, 친한계 배현진 의원이 "기생충이나 하는 짓"이라고 일갈했다. 배 의원은 21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근거래도 아니고 당권거래? 모두가 절박하게 선거운동에 몰두한 이때 지켜보시는 당원지지자들께서 가슴을 친다"고 적었다. 이어 "이준석 후보 측 인사가 지목한 '친윤'의 실체가 드러나지 않는 이상 사실을 알 수 없느나, 한덕수를 당권의 숙주로 삼아보려던 일부 친윤의 '새벽 쿠데타' 가 불과 얼마 전 일인지라 그러고도 남을 자들이라고 - 매일신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정치보복'에 나설 것이라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다. 투표할 후보를 아직 정하지 않은 '유동층' 10명 중 6명이 정치보복을 예상했다. 22일 한국일보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실시해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 당선시 정치보복을 예상한다'는 응답은 53%로 나타났다. '정치보복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답변은 29%, '모르겠다'는 18%에 머물렀다. 이 후보 지지를 철회하지 않겠다는 '고정 지지층'을 제외한 모든 투표층이 이 후보의 정치보복 가능성을 높게 봤다. 이 후보 - 매일신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2일 제주와 경남 지역을 찾아 지지를 호소한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공식 선거운동 기간 중 처음으로 제주를 방문해 유권자와 만난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 제주시 동문로터리를 찾아 집중 유세를 벌인다. 이 후보가 대선 국면을 맞아 제주를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후에는 경남 양산시로 자리를 옮겨 집중 유세를 진행한다. 이 후보는 경남 양산워터파크공원을 찾을 계획이다. 당의 험지인 이곳에서 중도 통합과 지역 균형 발전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내며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 매일신문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캠프행이 철회된 것으로 21일에서 22일로 갓 넘어간 한밤 중 전해졌다. SBS가 22일 오후 6시 34분쯤 '[단독] 김대남, 이재명 캠프 합류…'윤 대통령실' 첫 사례' 기사로 김대남 전 행정관의 이재명 캠프행을 알리고 5시간 48분 만인 23일 0시 22분쯤 역시 SBS가 '[단독] 김대남 "'이재명 선대위 합류' 철회…김문수 지지"' 기사를 통해 김대남 전 행정관의 거취 번복 입장을 알린 것. 앞선 한덕수 전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이 장본인이었던 국민의힘 단일화 - 매일신문

-방송: 5월 21일(수)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평일 오후 5~6시) -진행: 서수현 아나운서 -대담: 강대규 변호사(이하 강대규), 김철현 경일대 특임교수(이하 김철현), 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이하 대변인) ▷서수현: 지금 이 시점에서 보수 입장에서 궁금한 점이 뭐냐면 한덕수 총리는 왜 안 도와주는 건가. 그러니까 입당을 했고 어쨌든 경선에서 좀 지긴 했지만 그래도 지금 아쉬운 건 뭐냐 하면 안철수 의원과 그리고 나경원 의원 보면은 어쨌든 적극적으로 지금 도와주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어제 조원진 대표님도 말씀하셨지만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