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산 대륙의 끄트머리에서 자유 대한민국을 세우게 된 것은 바로 이승만 대통령과 기독교의 영향이 가장 큽니다. 대한민국이 지정학적 온갖 악조건을 딛고 공산화가 되지 않고, 북한과 같이 되지 않고 대륙 끄트머리에 밝은 자유의 횃불로 남아 전 세계에 기적의 빛을 발하게 된 것은 기독교의 역할이 컸다고 믿고 있습니다."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지난 19일 한국 기독교회관에서 열린 사학법인 미션네트워크와 교육정책 협약식에서 이같이 밝히며 대한민국 역사에서의 기독교계의 공로를 인정했다. 이같은 역사관을 가진 김 후보는 현재 기독교계를 포함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부정선거 음모론을 다룬 영화 관람에 나서자 "계엄에 대해 반성과 자중할 때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전 대통령은 탈당했다. 저희 당과 이제 관계 없는 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동대문의 한 극장에서 부정선거 음모론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를 관람하기 위해 영화 시사회에 참석했다. 해당 영화를 제작한 이영돈 PD는 "오늘이 개봉 첫날이어서 윤 전 대통령이 참석해 무대 인 - 매일신문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최소인원을 제외하고 나머지 경호 인력을 철수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남은 선거 기간 중 김 후보 경호대를 대폭 축소해 운영할 계획이다. 21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김 후보 측은 경찰에 현재 40명 규모인 경호 인력 중 최소 인원인 6명을 남기고 모두 철수해달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는 전날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거쳐 내려진 결정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인원 조정에 대한 의견이 온 것은 맞다"라면서도 "세부 사항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지난 20일 - 매일신문

윤여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의 단일화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아무런 명분도 없는 야합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윤 위원장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김 후보는 이 후보에게 연일 덕담하며 후보 단일화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 (단일화 추진은) 극우 내란 세력의 집권 연장과 윤석열 무죄 만들기가 목표일 뿐 빈 텐트, 찢어진 텐트라는 것을 국민 여러분이 다 아실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위원장은 또 지원 - 매일신문

'내일이 대선이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나'라는 질문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0%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발표됐다. YTN이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내일이 대선이면 누구에게 투표할 생각인지'를 물은 결과 이재명 50%, 김문수36%, 이준석 6%를 기록했다.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는 한 주 전 조사결과 보다 각각 4%, 3% 올랐고 이준석 후보는 1% 하락했다. 전국 권역별로 살펴 보면, 서울은 이재명 46%, 김문수 37%, 광주·전라는 이재명 69%, 김 - 매일신문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후보가 방탄국회, 방탄조끼에 이어 방탄유리벽까지 세워 국민을 현혹하며 자신의 범죄와 부도덕성, 부적격함을 가리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1일 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러시아제 암살 제보 및 저격용 소총 반입 제보, 이재명 후보의 암살·테러 위협 주장과 달리 실제 경찰에 접수된 관련 사건은 단 한 건도 없다. 지난 14일 우리 의원실의 경찰청 자료 요구 결과"라고 밝혔다. 그는 "이 명백한 사실 앞에서 국민은 큰 혼란과 의문을 표한다"며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에 국민을 대신해 묻는다. 총 - 매일신문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경기도정을 두고 "도둑질, 무대뽀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 후보의 유세연설을 보면 경기도지사로서 본인이 했다고 내세울 수 있는 일이란 게 계곡 정비와 일산대교 무료화 추진 밖에 없는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하지만 그조차도 내용을 들여다보면 죄다 무능함의 증거에 불과하다"며 "조광한 (당시) 남양주시장이 추진한 사업을 본인의 공로로 가로챈 '이재명식 도둑질 행정'의 상징이 계곡 정비"라 - 매일신문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부정선거 의혹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를 관람한다. 21일 윤 전 대통령은 오늘 서울 동대문구 소재의 영화관에서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를 관람할 예정이다. 영화관 측은 윤 전 대통령이 해당 영화를 관람한다고 확인했다. 전직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는 이날 "제가 대통령을 초대했다"며 "제가 영화 제작자이고 (윤 전 대통령과) 같이 들어가서 볼 것"이라고 밝혔다. 전 씨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초대 요청에 흔쾌히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화를 제작한 이영돈 PD는 "오늘이 개봉 첫날이어서 윤 전 대통령이 참 - 매일신문

국내 대기업 대표이사 출신인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대구 동구군위갑)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호텔경제론'을 두고 "가장 중요한 경제 주체인 기업의 의사결정에 대해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논리를 펴고 있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2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재명이 '돈의 순환' 예시로 든 호텔경제론을 보면 이재명 후보의 경제에 대한 무지와 궤변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호텔(기업)이 손님으로부터 받은 예약금 10만원은 호텔의 입장에서는, 손님이 숙박을 할 때 비로소 회사의 매출액(내 돈)으 - 매일신문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과 조상원 4차장검사가 사의를 표명한 데 대해 심우정 검찰총장이 21일 "검찰은 어떠한 경우에도 흔들림 없이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심 총장은 이날 오전 대검찰청으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총장으로서 그렇게(흔들림 없도록) 일선을 지휘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만 '대선 전 김건희 여사 소환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앞서 전날 이 지검장과 조 차장검사는 건강 상의 이유로 동반 사의를 표명했다. 헌법재판소가 국회 탄핵소추를 기각해 업무에 복귀한 지 두 달여 만이다. 전국 - 매일신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행복한 동물복지 선진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1일 이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반려 인구 1천500만 시대, 이제 국민 4명 중 1명 이상이 반려동물과 살고 있다"며 "반려동물은 가족이자 삶의 동반자로 인식되며, 국민적 공감대도 점차 확산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 후보는 "학대와 유기를 막고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하겠다"며 "동물 학대 가해자에게 일정 기간 동물 사육을 금지하는 '동물 사육금지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반려동물 양육 전 기본소양 교 - 매일신문

21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모두 돌아갔다"며 "대선 끝난 후 돌아간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특사단이 미국 하와이를 찾아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설득했으나 선거대책위원회 합류는 불발된 것으로 보인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홍 전 시장 측근으로 알려진 김대식 의원을 단장으로, 유상범 의원, 조광한 선대위 대외협력부본부장, 홍준표캠프 이성배 대변인 등 4명을 하와이로 보냈다. 김문수 후보는 경선 후보였던 홍 전 시장의 지지와 캠프 합류를 바라고 있다. 이들은 지난 19일 4시간 20여분간 홍 전 시장과 대화를 - 매일신문

제21대 대통령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양강 구도를 형성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수도권 표심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대개 수도권은 판세가 쉽게 뒤바뀌는 등 '최대 승부처'로 꼽히면서 양강 후보에 대한 격전지 민심도 출렁이고 있다. 양강 후보 모두 경기도지사 출신인 만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엎치락뒤치락을 이어왔던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 시민들은 특정 후보에 대한 뚜렷한 선호 대신 저울질을 고심하는 모습이다. ◆20대 대선 접전지 수원 영통구·하남시 이번에는 과연? 경기도 정치 1번지라고 불리는 - 매일신문

통일교 측이 건진법사를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건넨 고가의 샤넬 가방이 김 여사 수행비서에게 전달됐다는 정황을 검찰이 포착해 수사 중이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부장 박건욱)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 씨가 2022년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64) 씨에게 건넨 샤넬 가방이 김 여사의 수행비서 유모 씨에게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는 해당 가방을 "받긴 했지만 잃어버렸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검찰은 사실상 김 여사가 전씨로부터 명품 가방을 - 매일신문

6·3 대선에서 '수도권 민심 향방'의 또 다른 관전 요소는 양강 후보가 경기도지사 시절 펼친 정책 수혜 지역 민심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대표 정책인 '기본소득'과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대표 정책 'GTX' 등에 대한 편의를 본 지역 시민들은 저마다 확고한 지지 의사를 밝히는 한편, 후보가 안고 있는 사법 리스크 등으로 "도지사 시절의 업적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고 지적을 날리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경기도지사 시절 이재명 후보는 ▷기본소득(수원) ▷공공개발 이익 환수(성남) ▷계곡 정비 사업(가평, 양주) 등, 김문 - 매일신문

국민의힘에서 21대 대통령선거 후보 배우자의 TV 생중계 토론 제안이 나온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과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배우자 김혜경 여사가 과거 언론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김 여사는 "대통령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무한 검증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과거 김 여사의 발언을 재소환했다. 김 여사는 지난 2022년 1월 대선을 앞두고 MBN '시사스페셜-정운갑의 집중분석'에서 인터뷰에 임했다. 김 여사는 "대통령이라는 그런 직분에 대해서는, 옆에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사 - 매일신문

국민의힘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변호인인 김계리 변호사의 입당신청에 당원 자격심사위를 열기로 한 것에 대해 김재원 전 의원은 "김 변호사가 윤 전 대통령의 변호인을 맡았었다고 해서 그것이 큰 오점이 되는 것도 아닌데 이해가 안간다"고 밝혔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비서실장인 김 전 의원은 20일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어쨌든 대선 국면이다 보니 입당에 대해 약간의 심사를 거치겠다는게 당 지도부의 생각같다"며 "저는 그 정도를 문제 삼는 것 자체가 좀 이해가 안간다"고 했다. 김 전 의원은 "김 변호 - 매일신문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의 배우자인 설난영 여사가 20일 '가장 닮고 싶은 영부인'을 묻는 질문에 박정희 전 대통령의 부인 육영수 여사를 꼽았다. 설 여사는 이날 채널A '뉴스 A' 인터뷰에 나가 육 여사를 두고 "정말 어려운, 어두운 구석들을 다니며 섬세하게 다양한 활동을 하셨다"며 "또 얼마나 다정다감하고 품격 있고 어느 것 하나 지적할 것 없이 거의 완벽하게 영부인 역할을 해내셨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일반 국민들이 봤을 때 영부인으로서 품격과 품위도 갖춰가면서 국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서 해야 할 - 매일신문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0일 "성소수자라는 이유만으로 취업에 특혜를 준다면 성소수자가 아닌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역차별"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김 후보는 TV조선을 통해 방영된 가족을 주제로 한 방송 연설에서 "이재명(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과거 한 행사에 참석해서 '공공기관, 금융기관에 성소수자가 30%를 넘기도록 하고 차별금지법을 제정하겠다'고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민주당 의원들이 발의했던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고용을 비롯한 모든 영역에 있어서 성적 지향, 성별 정체성은 물론, 범죄 전과자까지도 차별해서는 안 - 매일신문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의힘 차기 당권을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의원은 20일 유튜브 채널 '장윤선의 취재편의점'에 출연해 "(국민의힘) 차기 당권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먹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문수 후보가 낙선하고 보수가 궤멸할 때 '누가 필요하냐?' 이렇게 해서 '진짜 사절단'이 와서 (자신을) 모셔가게끔 만드는 게 홍준표 정치"라며 "지금 홍준표가 이 방송을 들을 건데 '우리 지원이 형, 빠르다. 형님 감사합니다. 내 플랜(계획)을 그렇게 말해주니까' 그럴 거다. 홍준표는 정치적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