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대선후보 TV 토론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날카로운 질문을 연이어 던지며 존재감을 부각시켰다. 이준석 후보의 공세에 이재명 후보는 "극단적이다"라는 말을 반복하며 논쟁의 주도권을 넘겨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지난 18일 열린 첫 대선 TV 토론회는 ‘경제’를 핵심 주제로 진행됐다. 하버드대에서 컴퓨터공학과 경제학을 전공한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공약 실현 가능성을 논리적으로 추궁하며 비판을 이어갔다.그는 "오늘도 이재명 후보는 이것도 해주고 저것도 해주고, 돈은 당겨쓰면 된다는 식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심판에서 "나는 계몽됐다"는 발언으로 주목받았던 김계리 변호사가 국민의힘 입당 절차가 지연되자 "당혹스럽다"며 유감을 표했다. 김계리 변호사는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입당 신청하고 당일 두어 시간 뒤 '김계리 당원님, 국민의힘 새 가족이 되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라는 문자를 받았다"며 "이미 환영 문자까지 받았는데 자격심사를 다시 한다니 당혹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제 입당이 뭐라고 이런 잡음인지"라며 "누구 생각인지 보이고 들리는데, 제발 선거 이길 생각이나 하자. 일각이 - 매일신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9일 SPC 제빵공장 노동자 사망 사고를 애도하며 "노동이 존중받고, 노동자가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참담함을 금할 수가 없다"며 애도를 표했다. 이어 "사고 현장 사진을 보면 어김없이 '안전제일'이라는 커다란 글씨가 눈에 들어온다"며 "목숨 걸고 일터로 가는 세상, 퇴근하지 못하는 세상을 대체 언제까지 방치할 것이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SPC에서 노동자 사망사고가 재차 벌어지는 상황에 대해서도 "재발 방지를 - 매일신문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1대 대통령선거 후보 배우자의 TV 생중계 토론을 제안했다. 20일 김 위원장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부인은 단지 대통령의 배우자가 아니라 대통령의 곁에서 국민과 가장 가까운 자리에 서있는 공인"이라며 "때로는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들을 향한 배려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상징적 역할"이라고 밝혔다. 김 비대위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각종 논란을 자성하는 차원이라고 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우리 정치에서 영부인의 존재는 오랫동안 검증의 사각지대에 있었다"며 - 매일신문

- 방송: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 (평일 07:30~08:30) - 진행: 이동재 매일신문 객원편집위원 - 대담: 홍석준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 ▷이동재 객원편집위원(이하 이동재): 어제 설난영 여사가 출연을 해서 법카 관련해서 "법카 사적 유용 같은 건 상상도 할 수 없다" 이렇게 얘기를 했었고 방탄 유리막 같은 경우에도 "우리는 떳떳하다. 죄 지은 게 없다. 테러를 당하더라도 그것도 감수해야 되는 부분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던 게 기억에 남습니다. 사실 대선 후보 같은 경우에는 총리급 레벨 - 매일신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유세 현장에서 '방탄유리'를 세운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정치 쇼의 절정"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수석대변인은 20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서 "이재명 후보의 유세 현장을 보고 경악했다"며 "본인 스스로 위험하다고 생각해서 방탄유리를 세운 거라면 죄가 많아서 그런 거라고 생각하고, 그렇지 않다면 정치 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분이 대통령이 되면 독재자들이 했던 것처럼 방탄차 타고 다니고 관저에서 잘 나오지도 않을 것"이라며 "'내가 위험하다'는 말을 갖고 국민을 불안 - 매일신문

특사단 자격으로 하와이를 찾은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대화 중에 '민주당과 손잡을 일은 절대 없다'는 말씀을 아주 명확하게 했다"고 밝혔다. 20일 유 의원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홍 전 시장을 만나) 파란색 넥타이를 맨 홍 전 시장의 (소셜미디어) 프로필 사진으로 민주당 '홍준표 영입설', '국무총리 제안설'이 많아 말씀을 드렸더니, 이게 문제가 되는 걸 인식 못 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특별한 생각을 가지고 있지는 않고 그냥 바꿨는데 그것이 논란을 일으켰다"며 "특히 민주당 쪽 - 매일신문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이재명 후보는 인터넷 밈을 대한민국의 경제를 돌리는 해법으로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미국의 경제학 연구소인 '미제스 연구소' 홈페이지 링크를 공유하면서 "인터넷에서 찾아볼 수 있는 '호텔경제학'의 시초에 해당하는 가장 오래된 2009년의 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09년 오스트리아 학파 경제학자인 로버트 블루멘은 Mises Institute(미제스 연구소) 기고문에서 비슷한 사례를 소개하며 이를 '오해를 부르는 두뇌게임(Misleadin - 매일신문

권성동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겨냥해 "중국에는 '셰셰', 북한에는 '잘 견뎠다'고 하는 사람은 대한민국의 외교·안보를 책임질 능력이 없다"고 말했다. 20일 권 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전날 이 후보의 서울 용산구 집중 유세 발언을 지적했다. 권 위원장이 지적한 이 후보의 발언은 북한 동향과 지난해 12·3 비상계엄의 관계성을 주장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당시 이 후보는 "저는 '계엄 하겠구나. 이 사람들이'라고 생각한 여러 가지 추론의 근거가 있었는데, 그중에 하나가 북한이 휴전선에다가 다 - 매일신문

중국의 한 유명 쇼핑몰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얼굴이 들어간 상품을 판매해 논란이 일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판매 중단을 요청하며 항의에 나섰다. 20일 서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중국 알리바바의 대표 온라인 쇼핑 플랫폼 '타오바오'에서 전두환 씨의 얼굴이 담긴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분들의 제보를 통해 확인해 본 결과 반팔 티셔츠, 긴팔 후드 티셔츠, 가방 등 다수의 상품들이 버젓이 판매되고 있었다"며 "미국 아웃도어 브랜드를 패러디한 '사우스 페이스'라는 로고를 사용하면서 바 - 매일신문

국민의힘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여성 공약을 발표했다. 20일 당 정책총괄본부는 이 같은 여성 공약 '여성이 빛나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를 공개했다. 국민의힘 정책총괄본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여성 고용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꿈을 실현하고 활약하는 여성이 전보다 늘고는 있지만, 아직도 원하는 바를 마음껏 펼치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적지 않은 것이 사실"이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HPV 바이러스 무료 국가 예방접종 대상을 26세 이하 남녀 모두로 확대하고, 법정 난임 치료 휴가 기간인 6일을 모두 '유급 - 매일신문

대구경북(TK) 지역에서의 '대선 후보 3인방' 여론조사 지지율이 공식 선거운동 첫 주를 보냈으나 유의미한 변화는 없었다. 무당층이 줄며 세 후보의 지지율이 나란히 소폭 상승하거나 당 지지율의 일부 증감세가 나타나는 등 '미세조정' 국면이 이어졌다. 탄핵 이후 벌어지는 조기 대선에서 '심판론'이 강고한 가운데 이를 깨뜨릴 보수 진영의 전향적 조치가 없었던 결과로 풀이된다. 20일 매일신문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7~18일 TK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11명을 대상으로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하느냐'고 질문한 결과 이재명 - 매일신문

중증 시각장애인 원종필씨가 참여한 김문수 대선 후보 찬조 연설이 TV조선을 통해 방영됐다. 19일 원씨는 사회복지학·특수교육학을 전공한 장애인 인권 활동가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연설을 통해 "저는 평범한 사람과는 다른 불편함을 안고 살아왔지만, 오히려 그 불편함이 스스로를 담금질하는 자양분이 됐다"며 "그처럼 특별한 개인들의 노력과 헌신이 어우러져 대한민국은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원씨는 "그러나 지금 우리나라에는 위대한 성장의 역사를 부정하는 것을 넘어 미래를 위한 성장 동력까지 좀먹는 포 - 매일신문

-방송: 5월 19일(월)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평일 오후 5~6시) -진행: 서수현 아나운서 -대담: 강대규 변호사(이하 강대규),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이하 박민영) ▷서수현: 자 본론 들어가기 전에 저희 사진 하나만 보고 가시죠. 지금 메일신문에서 라이브로 전해드리고 있는 영상 중 하나인데요. 자 방탄 유리와 함께하는 이재명 후보의 영등포 유세 현장입니다. 저는 보자마자 굉장히 폭소한 포인트가요. 저 유리 보시면요. 사진으로 보기에도 굉장히 두껍습니다. 저거 (두께가) 몇 센치 정도 되는 겁니까? 변호사님? ▶강대규: - 매일신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9일 '방탄 유리막' 안에서 유세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용산구 용산역 광장에서 열린 집중 유세에서 3면으로 둘러싼 방탄 유리막이 세워진 연단에서 연설했다. 앞서 지난 16일 강훈식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부본부장은 "다음 주 초 방탄 유리막 제작을 완료하고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대선 후보가 신변 위협때문에 방탄 유리막을 자체 제작해 사용한 것은 처음이다. 1987년 13대 대선 당시 노태우 민주정의당 후보가 광주 유세에서 방탄 유리막을 사용했지만, 경호원들이 방탄 유리를 들고 가리 - 매일신문

나경원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은 19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 재판장인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접대 의혹 사진을 공개한 데 대해 "악의적 좌표 찍기와 마녀사냥"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나 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지 부장판사가 법정에서 '삼겹살에 소주 사주는 사람도 없다'며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정면으로 부인했음에도, 민주당은 제대로 된 근거 하나 없이 거짓 선동으로 사법부를 계속 압박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나 위원장은 "이재명 후보의 '깨끗한 법정' 외침은 결국 자신의 수 - 매일신문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9일 "공산 대륙의 끄트머리에서 자유의 대한민국을 세우게 된 것은 바로 이승만 대통령과 기독교의 영향이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 기독교회관에서 연 사학법인미션네트워크와 교육정책 협약식에 참석한 김 후보는 "독립운동의 전 과정과 대한민국 건국 과정에서 우리가 지정학적 위치로 봐서는 마땅히 공산화가 돼야 할, 대륙의 끄트머리에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대한민국이 온갖 지정학적 악조건을 딛고 공산화가 되지 않고 북한과 같이 되지 않고 대륙 끄트머리에서 밝은 자유의 횃불로 남 - 매일신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판·검사 되어서 배 두드리고, 소위 큰 소리 치고 룸살롱 접대 받으며 살려 그랬다"며 지귀연 부장판사를 겨냥한 듯한 발언을 했다. 이 후보는 19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가짜뉴스를 문제삼는 과정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1980년 5·18 당시 폐쇄적이었던 언론 환경에 대해 "당시 방송에서, 신문에서 주어진 정보로 광주를 괴롭혔다. 피해자가 가해자로 둔갑해 2차 가해를 전 국민이 한 거 아니냐"고 했다. 그러면서 "저도 거기 (언론에) 속아서 내 입으로 욕했다. 그래서 인생 - 매일신문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탈당했기 때문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김대식 의원이 전했다. 이날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 특사단으로 미국 하와이에 체류 중인 홍 전 시장을 만난 김 의원이 이같이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홍 전 시장의 선대위 합류를 설득하기 위해 김 의원과 유상범 의원 등으로 구성된 특사단을 하와이에 급파했다. 김 의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홍 전 시장이 보수 통합은 꼭 돼야 한다고 했다"면서 "'앞으로 정치적 메시지는 김 - 매일신문

다가오는 대선을 앞두고 노동시간 단축, 제도 유연화, 임금 결정 권한 분산 등 노동정책을 둘러싼 후보들의 해법이 뚜렷한 대조를 보이고 있다. 각기 다른 접근은 기업 부담, 노동자 권익, 지역경제 활성화 등 정책 효과를 둘러싼 논쟁을 불러일으키며 유권자의 선택을 시험하고 있다. ◆ 이재명 "주 4.5일 도입…노동시간 감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0대 공약에서 노동이 존중받고 모든 사람의 권리가 보장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주 4.5일제 도입과 확산으로 2030년까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이하 노동시간으로 감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