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 재판장인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유흥업소에서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증거 사진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19일 민주당 선대위 내란종식·헌정수호추진본부는 언론 공지를 통해 "지귀연 판사가 룸살롱 접대 의혹과 관련해 룸살롱 출입 자체를 부인해 사진 공개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지난 14일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 부장판사가 유흥주점에서 직무 관련자로부터 여러 차례 향응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지 부장판사가) 1인당 100만 원에서 - 매일신문

구주와 자유통일당 대선 후보가 19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후보직에서 사퇴했다. 반국가세력의 집권을 저지하기 위한 결단임을 강조하며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원하는 모든 대선 후보들이 '반명(反明) 빅텐트'를 함께 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여의도 자유통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구 후보는 “오늘부로 더 크고 가치 있는 일을 위해 그 보다 작은 일을 내려 놓는다”면서 “저에게 투표한다는 심정으로 김문수 후보에게 투표해 주시라”고 사퇴와 함께 김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구 전 후보는 “지난 수년간 광장에서 반 국

- 방송: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 (평일 07:30~08:30) - 진행: 이동재 매일신문 객원편집위원 - 대담: 설난영 여사(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배우자) ▷이동재: 제가 그 여사님 영상을 좀 봤는데. 포항에 가셔 가지고 마이크 잡으시는 영상을 봤어요. 근데 말씀을 굉장히 재미있게 잘하시더라고요. 일단 그래서 제가 찾아보니까 오래 전에 노조 위원장을 하셨습니다. 노조 위원장 출신으로 이제 30년 넘게 정치인 부인을 했으니까 이거는 이제 말을 잘 할 수밖에 없는 조합이다? ▶설난영: 그래서 그런 건 아니고 - 매일신문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탈당 이후 처음으로 법원 포토라인 앞에 섰지만, 취재진 질문에는 말없이 법정으로 향했다. 19일 오전 10시쯤 윤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혐의 사건 4차 공판에 출석했다. 이날 4차 공판에선 지난 기일에 이어 박정환 육군 특수전사령부 참모장(준장)의 증인신문을 마무리한 뒤 이상현 특전사 1공수여단장(준장) 증인신문이 진행된다. 추가 기소된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에 관해 윤 전 대통령 측과 검찰이 재판 초반 입장을 밝히는 모두 절차도 진행한다. 윤 전 대통령은 서울중앙지법 2층 서관 입 - 매일신문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19일 명량해전을 빗대 "수군을 망가뜨린 원균은 이 상태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의미한다. 12척 배를 버리고 육군에 합류하라는 것은 단일화를 뜻한다"며 "제가 12척이 됐든 13척이 됐든 이곳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막아내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개혁신당이 담보하고 있는 젊은 세대의 표심과 미래 지향적인 유권자의 표심을 빼고는 이재명 후보를 막아낼 수 있는 방법이 없다"며 "비상한 각오가 있으면 병력이 - 매일신문

국민의힘이 성년의 날을 맞아 주거·결혼 비용 부담 완화와 공정한 채용 문화 확립 등을 골자로 한 청년 공약을 발표했다. 19일 국민의힘 정책총괄본부는 군 가산점제를 도입하고 군 복무 중 군에서 수행한 직무를 증명서로 발급해 민간 기업에서 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경력인증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공공예식장을 확대해 예식장 예약 비용 부담을 줄이고, '스드메'(사진 촬영 스튜디오, 웨딩드레스 예약, 신부 메이크업) 산업에 표준계약서를 도입해 가격을 가늠하기 어려운 '깜깜이 비용'을 줄이겠다고 공약했다. 청년 1인 가구 임 - 매일신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상대하려면 보수진영 어벤져스가 필요하다며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에게 손을 내밀었다. 또한 한동훈 전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도 합류를 요청했다. 19일 안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타노스'를 막으려면 진정한 '원팀'이 되어야 한다"며 "이준석 후보는 '어벤져스 어셈블'(Avengers Assemble)을 외쳐달라"고 했다. 안 의원은 "이준석 후보의 어제 토론회 잘 봤다"며 "이재명 후보를 상대로 탁월한 논리와 명확한 비전으로 국민께 깊은 인상을 - 매일신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발명의날을 맞아 "과학기술강국 진짜 대한민국을 향해 우리 함께 미래로 나아가자"고 밝혔다. 19일 이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역사를 돌아보면, 발명은 늘 새 시대를 여는 열쇠였다"며 "누구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 수 있는 시대,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창의력이 모여 대한민국의 내일을 바꾸고 거대한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1441년(세종 23년) 5월19일 세계 최초의 강수량 측정기인 '측우기'가 반포됐다"며 "측우기는 농업국가였던 조선에서 농사의 효율성을 크게 높여준 - 매일신문

윤석열 전 대통령의 멘토로 불렸던 신평 변호사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향해 비판을 쏟아냈다. 신 변호사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에 몸담아 화양연화 수십 년을 누리고도 '나는 저 당에 덕 입은 건 하나도 없고, 내가 베푼 것밖에 없다'며 그 당을 욕하는 정치인이 있다"고 했다. 이어 "그 정치인은 박덕한 처신에 후배 한 사람 제대로 키우지 않았으면서도 오직 자신은 지고지순의 존재인 양 착각한다"며 "이런 자의 마음을 다시 돌이키려고 저 멀리(미국 하와이)까지 특사를 비행기 태워 보낸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신 변호사는 또 - 매일신문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들이 대선 후보자 1차 TV 토론회 직후 소감을 밝혔다.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에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대선 후보 4인(이재명 더불어민주당·김문수 국민의힘·이준석 개혁신당·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의 첫 대선 TV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이 후보는 토론을 진행할 때 얼굴이 붉어졌다. 이와 관련, 이 후보는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얼굴이 빨개서 걱정해주신 분들이 있는데 사실 유세하느라 목이 안좋아서 염증약을 많이 처방받아서 먹고 있다"고 했다. 또 "토론에서 이 - 매일신문

제21대 대선 후보들의 첫 TV토론회에서 각 후보들은 저성장 극복과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을 두고 날 선 공방을 벌였다.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쟁점이 되는 '기본소득', '노란봉투법' 등에 대한 공격을 퍼부으며 숨 가쁜 공수전환을 펼쳤다. 18일 오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1대 대선 후보자토론회가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는 '저성장 극복과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이라는 경제 분야가 주제인 만큼 각 후보들은 - 매일신문

제21대 대선 후보들의 첫 TV토론회에서 각 후보들은 저성장 극복과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을 두고 날선 공방을 벌였다.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들이 쟁점이 되는 '기본소득', '노란봉투법' 등에 대한 맹공격을 퍼부으며 숨가쁜 공수전환을 펼쳤다. 토론회에서 후보들이 공방을 이어가는 사이 당들은 장외에서 '팩트체크 반박 자료'를 내며 미처 나오지 못한 후보들의 주장이나 반박에 힘을 실었다. ◆토론 초반부터 李에 공격 집중 18일 오후 8시부터 오후 - 매일신문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들의 18일 첫 방송 토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대중국 외교관에 대한 날 선 공방이 벌어졌다. 이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친중국적'이라고 협공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후보는 실용주의 외교관을 내세우며 곧바로 반박했다.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에게 "최근 중국·대만에 관여 말고 '셰셰'(중국어로 고맙습니다)하면 된다고 해 비난받았다. 너무 친중국적 입장이 아닌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이재명 후보는 "너무 단편적 생각이다. 국익을 중심으로 - 매일신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8일 열린 첫 후보자 간 TV 토론에서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 처리와 '대북송금 뇌물 혐의' 등 주제를 두고 맞부딪혔다. 노란봉투법은 '사용자' 범위를 넓혀 하청 노동자에 대한 원청 책임을 강화하고 노조와 노동자 대상 사용자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등의 내용이다. 김 후보는 먼저 주도자토론 시간에 이 후보를 향해 "그동안 정부는 노란봉투법에 두 번이나 거부권을 행사했다. 이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노란봉투법을 또 밀어붙일 것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대 - 매일신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이른바 '호텔경제론'과 관련해서 설전을 벌였다.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S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초청 1차 토론회에서 이준석 후보는 "민생이 어렵다. 민생이 어려울 때 나타나는 유혹들이 있다. 이재명 후보께서 얘기하실 것이다. '이것도 해주고 저것도 해주고 다 돈이야 땡겨 쓰면 된다' 이렇게 말씀하실 것이다. 재정 이익을 부담할 수 없느냐 있느냐 이게 굉장히 중요한 것인데 그 부분에 대해서 기자들이 질문할 때마다 진성준 의원님도 그렇고 '그건 나중에 집 - 매일신문

[속보]18일 오후 8시부터 서울 상암 SBS 스튜디오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 TV토론회 시작. '저성장 극복과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토론. 이어 공약검증 토론까지 진행 예정. ◆인사말(발언 순서) ▷김문수 "일자리 민생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 만들어서 결혼도 하고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하겠다. 기업을 하기 좋은 대한민국, 일자리 대통령으로 나아가겠다" ▷권영국 "차별과 불평등의 목소리를 담아 노동자, 농민, 성소수자, 장애인, 여성 이들 - 매일신문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8일 각종 규제를 상시 관리·감독하는 '규제혁신처'를 신설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경제 공약을 발표했다. 저성장의 늪을 벗어나려면 대대적인 경제 구조개혁이 필요하다는 인식과 함께 미래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육성 의지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김 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2040년에는 잠재 성장률이 0%로 예상되면서 우리 경제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면서 "장기적, 만성적 저성장의 이유는 구조 문제로, 대한민국 경제의 족쇄를 푸는 '경제 판갈이'를 확실하게 해내겠다"며 경제 분야 공약을 공개했다. - 매일신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커피 원가 120원' 발언으로 인해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서로 고발을 하겠다며 공방을 벌이고 있다. 논란은 지난 16일 이재명 후보가 선거 유세 과정에서 본인이 경기지사 시절 계곡에서 불법 영업을 없앴던 일을 거론하던 중 "닭은 땀 뻘뻘 흘리고 팔아봐야 3만원밖에 안남지 않느냐. 커피 한 잔 팔면 8천원에서 만 원을 받을 수 있는데 원가가 내가 알아보니까 120원이더라"고 발언한 데서 시작됐다. 해당 발언에 대해 18일 국민의힘은 논평을 통해 "소상공인의 사정도 이해 못 하고 매도한 발언을 즉각 사과 - 매일신문

대통령 선거를 보름여 앞두고 대선 후보 배우자들의 물밑 선거 지원 경쟁도 치열히 진행되고 있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배우자 설난영 여사는 전국 각지를 누비며 '대선 내조 경쟁'을 벌이고 있다. 두 여사 모두 '남편이 못 가는 곳 훑는다'는 마음으로 종교계 등을 찾아 표심 호소에 주력하고 있다. 김 여사는 이 후보의 대선 출마 선언 이후 전국의 사찰과 교회를 비공개로 방문하며 '조용한 내조'를 이어가고 있다. 김 여사는 지난달 중순부터 서울·부산·강원 등의 종 - 매일신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8일 대통령 4년 연임제, 대통령선거 결선 투표제, 국무총리 국회 추천 등 대대적인 개헌 구상을 내놓으면서 실현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이 후보는 이날 SNS를 통해 개헌안을 발표하면서 내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국민 투표에 부치자고 제안했다. 추진 여부가 다소 불명확했던 과거와 달리 이번엔 구체적인 방식과 개헌 시점까지 못을 박으면서 일단 추진에 힘이 실리게 됐다. 그는 구체적으로 ▷대통령 4년 연임제 ▷대선 결선 투표제 도입 ▷총리 국회 추천 임명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검찰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