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김문수 국민의힘·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일제히 부산·경남(PK)을 찾는다. 공교롭게도 세 후보는 전날 대구·경북(TK)에 이어 이틀째 같은 지역에서 유세를 벌인다. 14일 김문수 후보는 이날 종일 경남에서 현장 방문과 유세 일정을 이어간다. 김 후보는 오전 경남 진주중앙시장에서 일정을 시작한다. 이후 사천으로 이동해 우주항공청을 방문한 후 항공정비업체 관계자들과 오찬을 함께 한다. 이어 창원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하고, 밀양에서 유세를 벌인 뒤 마지막으로 양산 통도사를 찾을 계획이다. 김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 - 매일신문

국민의힘은 우주·과학기술 분야 연구·개발(R&D)에 대한 예산·입법 지원을 강화하고 과학기술부총리와 특임대사를 신설하는 내용 등을 토대로 한 대선 공약을 14일 발표했다. 정책총괄본부는 이날 이 같은 우주·과학기술인들의 연구 지원 방안을 담은 공약인 '지금은 과학시대, 국정의 중심에 과학연구를 세우겠습니다'를 공개했다. 구체적으로는 국가 예산지출의 5%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과학기술인의 지위·처우·권리 보장을 위한 '과학기술기본법'을 제정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인공지능(AI)·과학기술·정보통신 담당 부총리를 신설해 연구 - 매일신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조희대 대법원장 등 사법부의 대선개입 의혹 진상규명 청문회'를 연다. 14일 열리는 청문회는 대법원이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파기환송하는 과정에서 제기된 사법권 남용·대선 개입 의혹을 다룬다. 이번 청문회는 지난 7일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실시계획서를 강행처리했다. 법사위는 청문회 개최 배경에 대해 "대법원장이 이 후보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재판부 배당 직후 전원합의체로 회부해 9일 만에 선고하는 등 재판 기록을 충실히 검토하지 아니하고 - 매일신문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단일화에 나설 경우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응답자가 오차범위 내에서 찬성 여론을 앞서는 것으로 14일 나타났다. 두 후보가 단일화를 한다고 가정할 경우 응답자의 48%는 김 후보를 택했다. 한국갤럽이 뉴스1 의뢰로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김 후보와 이 후보 간 단일화 견해에 관해 물은 결과, 응답자의 43%가 '단일화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답했다. '단일화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38%였다. '모름·응답 거절'은 19%다. 연령 - 매일신문

-방송: 5월 13일(화)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평일 오후 5~6시) -진행: 서수현 아나운서 -대담: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이하 조원진), 조응천 전 개혁신당 의원(이하 조응천) ▷서수현: TV 토론회가 조금 변수가 될 것이라고 의원님께서 말씀하셨어요. TV 토론회 하니까 또 진짜 생각나는 게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사실 본인도 인정하셨습니다. '제가 원래 말발이 조금 부족해요'(라고) 웃으면서 말씀하셨는데 TV 토론회에서 지금 이준석 후보가 굉장히 칼을 갈고 있다고 들어서 지금 18일 날 있을 첫 토론회가 조금 걱정이 - 매일신문

6월 3일 제21대 대선을 앞두고 대구경북(TK)에서는 정권 유지를 원하는 여론이 정권 교체를 원하는 여론보다 더 높게 나왔다. 각 정당 후보들의 지지율도 정당 지지율과 비슷한 추이를 보였다. 13일 매일신문 의뢰로 한길리서치가 12~13일 대구경북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01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중심으로 정권이 유지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51.4%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중심으로 정권 교체 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30.7%, 개혁신당으로 새 정권이 들어서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8.0%를 기록했 - 매일신문

매일신문이 이달 12~13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당에 대한 지지율을 뛰어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 출신인 이 후보에 대한 지역민들의 지지와 최근 국민의힘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발생한 내홍으로 인한 반사 이익이 두루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매일신문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는 30.9%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지난 대선 득표율(대구 21.6%·경북 23.8%) 대비 진일보한 성적 - 매일신문

제21대 대통령 선거 선거운동 시작과 동시에 매일신문이 대구경북 시도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30%를 넘기며 지난 대선과 비교해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수의 텃밭'답게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는 과반을 넘겼고,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도 7%대 지지를 기록했다. 매일신문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이달 12~13일 양일 동안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1천1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 3.0%p - 매일신문

대구경북(TK) 유권자 93%는 내달 3일 대선에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으로 치러지는 조기 대선의 관심이 높은 투표율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13일 매일신문 의뢰로 한길리서치가 12~13일 대구경북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01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투표에 긍정적인 응답은 93.0%로 집계됐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73.6%, '가능하면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19.4%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 20대 대선 당시 TK지역 투표율은 78.4%였다. 지지 정당별로 - 매일신문

윤석열 전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가 "개헌 이후 치러지는 제22대 대선에 윤 전 대통령이 출마할 경우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13일 주장했다. 신 변호사는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에 '나와 윤석열 전 대통령'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명예훼손 사건 수사를 받았다. 조사관이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집중적으로 캐물었다. 나는 지금까지 '윤 전 대통령의 멘토'가 아니라고 무려 수십 번에 걸쳐 부인했으니, 그 말을 수사 과정에서 사용하지 말아 달라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신 변호사는 윤 전 - 매일신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공식적인 선거운동에 나선 가운데, 그가 신은 운동화가 화제를 모으며 온라인 상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있다. 민주당은 이와 관련해 "이 후보의 행보를 지지하는 것이 완판으로 드러난 것"이라고 자평했다. 윤호중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본부장은 13일 선대위 총괄본부장단 회의에서 "소모적 색깔론을 넘어 통합을 염원하는 의미의 빨간색, 파란색 운동화가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운동화 자체보다 통합 자체에 열광한 가치 소비"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지난 12일 오전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열린 출 - 매일신문

대통령 후보들의 선거 유세 활동이 달궈지는 가운데 후보들의 배우자들 역시 물밑에서 선거 유세 내조에 나서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 여사는 13일 명동성당을 방문해 정순택 천주교 서울대교구 교구장과 신부들을 만났다. 전날(12일) 불교 조계종 행사에 참석한 데 이어 잇따라 종교계를 방문하며 대선 지원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날 김 여사는 정 교구장에게 대한민국 현 상황에 대한 걱정과 차기 정부에서 국민 화합을 이뤄내야 할 필요성 등을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색 정장에 흰 블라우스를 입은 김 여사는 자신을 - 매일신문

6·3 대선 경쟁이 본격화하면서 국민의힘이 '1호 당원'인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거리두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김문수 대선 후보가 12·3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첫 공식사과를 내놓은데 이어 당에서도 이런 기조를 같이 하고 있어서다. 정치권에선 국민의힘이 이번 대선에서 미래를 기약할 수 있는 유의미한 득표율을 기록하려면, 중도성향 유권자들의 지지가 필요하고 그러기 위해선 윤 전 대통령과의 '결별'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신동욱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13일 브리핑을 통해 "최근 계엄 사태로 국민이 고통스러워하고 - 매일신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3일 대표적 험지로 꼽히는 대구경북(TK)과 울산을 찾아 '신상품 이재명을 써 달라"며 정권 교체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국민 통합'과 '지역 균형 발전'을 강조하며 이념에 얽매이지 않는 실용주의적 관점에서 자신을 선택해 달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날 박정희 전 대통령의 출생지이자 국가 발전·산업화의 중심지였던 경북 구미에서 첫 유세를 시작했다. 특히 박 전 대통령의 장기 집권, 인권 탄압 등을 비판했지만 산업화 공은 인정하는 등 다양한 평가에 대해 인정했다. 그는 "젊은 시절에는 군인을 동원 - 매일신문

더불어민주당은 13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유튜브의 '슈퍼챗'을 통해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면서 김 후보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슈퍼챗은 유튜브 시청자들이 채팅을 통해 일정 금액을 후원하는 시스템이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유사 사례에서 무혐의 처분이 내려진 사안"이라고 곧바로 반박했다. 이날 민주당 공명선거법률지원단은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튜브 통계 사이트 등을 통해 김 후보의 유튜브 채널 '김문수 TV' 수익을 분석한 결과 김 후보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슈퍼 - 매일신문

대표적인 우파 연예인 중 한명인 가수 김흥국씨와 개그맨 이혁재씨 등 연예인 10명이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1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를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현장에는 배우 최준용·노현희씨, 개그맨 신동수·김한배씨 등이 참석했고, 국민의힘에서는 윤재옥·서명옥·임이자 의원이 배석했다. 김흥국씨는 이 자리에서 "이번 6월 3일 승리를 위해, 대한민국과 보수우파 국민을 위해 도움이 된다면 김 후보와 함께 전국 유세장에 투입이 돼서 열심히 돕도록 하겠다"며 "더 - 매일신문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신속대응단은 11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과거 문제 발언을 정리한 자료집 ‘진짜 김문수 망언집’을 공개했다. 이는 앞서 국민의힘이 지난 3월 21일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발언을 모아 발표한 ‘이재명 망언집’에 대한 정치적 대응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정치권 일각에서는 김 후보의 발언을 문제 삼기 이전에, 오히려 각종 욕설 파문과 도를 넘는 언행으로 수차례 도마에 올랐던 이 후보 본인의 과거가 더 심각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민주당 중앙선대위 신속대응단은 이날 서울시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

더불어민주당이 의도치 않게 지난 대선에 이어 다시한번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만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당내 최종 후보가 되는 과정에서 “나를 이 자리에 앉혀 놓은 사람은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라고 말한 데 따른 것이다.김 후보 캠프 전략기획본부장을 맡고 있는 박종진 국민의힘 인천 서구을 당협위원장은 지난 1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 후보와 함께 나눈 이같은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김 후보는 “서 의원이 전부 일어나서 사과하라고 했는데 꼿꼿이 딱 앉아 있었던 그거 하나로 여기까

구주와 자유통일당 대선 후보가 지난 12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계엄 사과’를 강하게 비판했다.구 후보는 13일 입장문을 내고 “김 후보의 계엄 관련 ‘사과’는 실망을 넘어 분노를 자아낸다”고 했다.그는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검토된 계엄조차 좌파의 프레임에 눌려 사과하는 이 현실”이라며 “이것이 바로 국민의힘이라는 구조가 만든 정치적 비극이다”고 안타까움을 표출했다.이어 “국민의힘에만 들어가면, 투쟁하던 사람도 고개를 숙인다. 윤석열 대통령이 나라를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고심 끝에 꺼낸 마지막 카드조차 표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3일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는 신용카드의 소득공제율을 확대하고, 대통령 직속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단’을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 대선 공약을 발표했다.당 정책총괄본부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골목상권 사장님들이 다시 웃으실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제목의 공약을 내놓았다. 김 후보는 ‘새롭게 대한민국 국민 매일 약속’으로 매일 공약을 공개할 예정이며, 이번 소상공인 공약으로 시작을 알렸다.김 후보는 전날 공식 선거운동 첫 일정으로 서울시 송파구 가락시장을 방문해 "지금 대한민국 경제가 장기, 구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