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적인 우파 연예인 중 한명인 가수 김흥국씨와 개그맨 이혁재씨 등 연예인 10명이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1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를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현장에는 배우 최준용·노현희씨, 개그맨 신동수·김한배씨 등이 참석했고, 국민의힘에서는 윤재옥·서명옥·임이자 의원이 배석했다. 김흥국씨는 이 자리에서 "이번 6월 3일 승리를 위해, 대한민국과 보수우파 국민을 위해 도움이 된다면 김 후보와 함께 전국 유세장에 투입이 돼서 열심히 돕도록 하겠다"며 "더 - 매일신문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신속대응단은 11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과거 문제 발언을 정리한 자료집 ‘진짜 김문수 망언집’을 공개했다. 이는 앞서 국민의힘이 지난 3월 21일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발언을 모아 발표한 ‘이재명 망언집’에 대한 정치적 대응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정치권 일각에서는 김 후보의 발언을 문제 삼기 이전에, 오히려 각종 욕설 파문과 도를 넘는 언행으로 수차례 도마에 올랐던 이 후보 본인의 과거가 더 심각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민주당 중앙선대위 신속대응단은 이날 서울시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

더불어민주당이 의도치 않게 지난 대선에 이어 다시한번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만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당내 최종 후보가 되는 과정에서 “나를 이 자리에 앉혀 놓은 사람은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라고 말한 데 따른 것이다.김 후보 캠프 전략기획본부장을 맡고 있는 박종진 국민의힘 인천 서구을 당협위원장은 지난 1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 후보와 함께 나눈 이같은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김 후보는 “서 의원이 전부 일어나서 사과하라고 했는데 꼿꼿이 딱 앉아 있었던 그거 하나로 여기까

구주와 자유통일당 대선 후보가 지난 12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계엄 사과’를 강하게 비판했다.구 후보는 13일 입장문을 내고 “김 후보의 계엄 관련 ‘사과’는 실망을 넘어 분노를 자아낸다”고 했다.그는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검토된 계엄조차 좌파의 프레임에 눌려 사과하는 이 현실”이라며 “이것이 바로 국민의힘이라는 구조가 만든 정치적 비극이다”고 안타까움을 표출했다.이어 “국민의힘에만 들어가면, 투쟁하던 사람도 고개를 숙인다. 윤석열 대통령이 나라를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고심 끝에 꺼낸 마지막 카드조차 표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3일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는 신용카드의 소득공제율을 확대하고, 대통령 직속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단’을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 대선 공약을 발표했다.당 정책총괄본부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골목상권 사장님들이 다시 웃으실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제목의 공약을 내놓았다. 김 후보는 ‘새롭게 대한민국 국민 매일 약속’으로 매일 공약을 공개할 예정이며, 이번 소상공인 공약으로 시작을 알렸다.김 후보는 전날 공식 선거운동 첫 일정으로 서울시 송파구 가락시장을 방문해 "지금 대한민국 경제가 장기, 구조적

국민의힘 대구경북선거대책위원회가 13일 깃발을 올렸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과 경북도당은 지난 6일·8일 각각 선대위를 구성한 가운데, 후보 교체로 내홍을 겪은 국민의힘은 선거운동시 시작된 뒤 공식 선대위를 꾸리게 됐다. 국민의힘 대구시당 5층 강당에서 개최된 대구경북선대위 발대식은 당초 전날인 12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대구 방문 중인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일정에 맞춰 이날 열리게 됐다. 대구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으로는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구갑)이 임명됐다. 강대식(동구 군위을) 의원은 총괄선거대책본부장과 공동선대위원장을 함 - 매일신문

대한민국의 미래 발전을 위해 시급한 현안으로 의료 및 연금개혁이 언제나 높은 우선순위로 꼽히고 있으나 역대 정부는 쉽게 해법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의료개혁의 경우 윤석열 정부에서 의대 정원 확대를 '거칠게' 추진하다 큰 역풍을 불러일으켰고, 연금개혁 역시 근본적은 구조 개혁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지난 12일 공개된 10대 공약을 통해 국민참여 의료개혁으로 의료 대란을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참여형 의료개혁 공론화위원회'를 출범해 국민이 원하는 '진짜' 의료개혁을 추진하겠 - 매일신문

최고위급 담판인 정상외교가 중단 7개월 만인 내달 중순부터 재개될 전망이다. 외교부는 13일 6·3 대선을 통해 새 정부가 출범하면 "어떤 경우에도 차질 없이 정상외교 활동이 이뤄지도록 내용 및 의전 면에서 기본적인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내달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15∼17일)와 네덜란드에서 개최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24∼25일)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외교부 관계자는 "아직 초청 여부가 공개적으로 발표되진 않았지만 캐나다와 네덜란드 모두 한국을 초청할 가능 - 매일신문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틀째 보수텃밭 영남권을 돌며 '집토끼' 잡기에 힘을 올리고 있다. 선거운동 첫날 전통시장 유세를 펼친 것에 이어 대구경북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에서 '정권연장' 각오를 다지면서 후보 교체 사태 등으로 흔들리는 당 지지기반을 확고히 잡아두겠다는 행보에 나섰다. 13일 김문수 후보는 전날 대전, 대구에 이어 이날 대구, 울산, 부산을 찾아 선거운동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오전 김 후보는 대구 국립신암선열공원을 찾아 참배한 뒤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대구경북 선대위 출정식을 가졌다. 출정식에서 김 후보는 "나라 - 매일신문

6·3 대선 선거운동 이틀째인 13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네거티브 선거 자제 분위기 속에서도 상대 당 대선후보를 향한 날 선 공방을 펼쳤다. 민주당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계엄 옹호' '내란 동조' 공세를, 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향해 '범죄자' '입법 방탄' 비판을 이어갔다. 윤호중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본부장은 이날 선대위 회의에서 "김 후보는 위장 사과로 국민을 기만하고 우롱한다"며 "내란수괴 윤석열부터 출당 조치하는 것이 진정한 사과의 방법이며, 내란을 옹호·선동한 전광훈 목사와도 단호히 결별하라"고 - 매일신문

강원 동해와 충북 증평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선거 현수막이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민주당 충북도당과 괴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8분쯤 증평군 증평읍 송산리의 한 도로변에 걸려 있던 이 후보의 공식 선거 현수막이 훼손된 것을 민주당 지역위원회 관계자가 발견해 신고했다. 해당 현수막은 이 후보의 얼굴 부분이 날카로운 도구로 찢어진 상태였다. 경찰은 주변에 설치된 CCTV를 확인하는 등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라며 "경찰과 선거관리위원 - 매일신문

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 초반 판세가 나왔다. 에브리리서치가 미디어로컬(한국지역언론인클럽)·에브리뉴스·폴리뉴스 공동 의뢰로 지난 12일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 31분까지(6시간 31분) 전국 성인남녀 1천명에게 물은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다. '선생님께서는 이번 대통령 선거에 다음 5명의 후보가 출마한다면 어느 후보를 지지하시겠습니까?'라고 물은 결과는 이랬다. 참고로 질문에서 언급한 5명의 후보는 총 7명 입후보자 중 황교안 무소속 후보와 송진호 무소속 후보는 제외한 것이다. 〈strong〉▶이재 - 매일신문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보수 진영 지지자들의 관심도가 높은 사안인 간첩죄와 관련, "간첩죄 대상을 적국뿐 아니라 외국으로 확대하고, 최고형인 사형도 선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우리 사회에서 적국은 곧 북한으로 통용되고, '간첩죄를 외국인 대상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향하는 주요 대상은 바로 중국이다. ▶이준석 후보는 13일 오후 5시 23분쯤 페이스북에 이같은 공약을 게시, 설명에 나섰다. 그는 곧장 중국인 간첩 조직이 우리 군 군사기밀을 탈취하려다 체포된 사건을 사례로 들었다. 이준석 후보는 "우리 군사기밀 - 매일신문

전세계적인 '탄소 제로' 움직임, 예측할 수 없는 기후변화 등으로 기후위기 대응 정책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후보별 주요 공약으로 거론되고 있다. 재생에너지를 강조하는 측과 원자력발전에 힘을 싣는 쪽 등으로 갈려 후보별 기후대응 공약에선 온도차도 감지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0대 공약 중 10번째 공약으로 "미래세대를 위해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선 국제사회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내겠다고 했다. 2040년까지 석탄화력발전을 폐쇄하는 것은 - 매일신문

제21대 대통령 선거 운동이 본격화한 가운데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정책과 공약 알리기에 앞서 해결해야 할 과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가 이번 대선에서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13일 본지가 종합한 두 후보의 과제는 ‘국민에게 어떻게 믿음을 줄 것인가’라는 한마디로 요약된다. 국민 신뢰 없이 지지를 끌어낼 수 없을 뿐 아니라 신뢰를 얻지 못하거나 잃으면 기왕의 지지마저 빠져나갈 수 있다.선거전 돌입 직전의 두 후보 지지율은 상당한 격차를 보였으나 판세는 언제고 요동칠 수 있다. 선거전 자체가 다

손자병법에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 위태롭지 않다’는 말이 있다. 이는 곧 ‘나의 강점으로 상대의 약점을 공략하면 이긴다’는 말이다.국민의힘이 1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판세와 관련해 김문수 후보의 강점을 부각시키면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약점을 파고들면 승산이 높다고 분석했다.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김문수 후보의 진정성 부분에 대해 공감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의 삶 자체가 그러하기 때문"이라며 "머지않은 시일 내에 이재명 후보와 대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는 선거운동 초반 김 후보의 언행에서

대선 후보 공식 등록 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38.2%를 기록하며, 지금까지 조사된 결과 중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김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격차를 11.3%p까지 좁히며 본격적인 추격전에 돌입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글로벌이코노믹 의뢰로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513명을 대상으로 정례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차기 대통령 후보 지지도에서 이 후보가 49.5%를, 김 후보가 38.2%를 기록했다. 그 외에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5.7

정부가 광역의회 조직 체계를 개편해 3급 직제를 신설하고 전문위원 정수를 확대하기로 했다. 의정활동의 전문성과 지원 역량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행정안전부는 13일 국무회의에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특별시와 인구 800만명 이상 광역시·도의회에는 '국' 단위 하부 조직이 새로 설치될 수 있으며, 주요 직무를 맡는 담당관을 3급 또는 4급 일반직 지방공무원으로 임명할 수 있게 된다. 현행 체계에서는 광역의회 사무처장(1·2급)이 모든 부서를 관장한 - 매일신문

13일 오전 김영삼(YS) 전 대통령 차남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지지 선언을 한 데 이어, 같은날 오후에는 YS의 손자, 즉 김현철 이사장의 차남(언어유희를 가미하면 'YS의 차남의 차남'이다)인 김인규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관도 "이준석이 답"이라고 언급했다. 또 아버지가 언급한 국민의힘의 'TK(대구경북) 자민련'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자신의 견해를 덧붙였다. ▶김인규 전 행정관은 이날 오후 3시 52분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내 생각보다는 나름 뭔가를 - 매일신문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홍준표 전 대구시장 캠프의 주요 인사들이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했다. 13일 국민의힘은 한 전 총리 선거 캠프에서 수석대변인을 맡았던 이정현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와 5선 중진의 김기현 의원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임명했다. 국민의힘은 "이정현 위원장은 당초 평당원으로 헌신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우리 당의 열세지역 호남에서 기적 같은 승리를 거두며 당 대표까지 역임한 우리 당 소중한 자산임을 감안해 수차례 설득 끝에 공동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함께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면된 김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