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일규(63·국민의 힘) 영덕군의원은 올해의 모든 의정활동을 지역을 초토화시킨 산불 피해 복구에 집중하며 군민들의 마음을 보듬는데 애쓰고 있다. 군민들의 산불 피해 사정이 저마다 딱하기에 작은 의견이라도 허투루 들을 수 없다는 그는 요즘 일과 대부분을 현장에서 보내며 '반드시 해야 할 일'을 찾고 있다. 특히 한국농업경영인 영덕군협의회장 출신이자 현재도 농사를 짓고 있는 농업인이라는 점에서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불길을 머금은 과수에 애처롭게 달린 꽃을 그래도 희망이라고 바라보는 농민들의 마 - 매일신문

김영삼 전 대통령 차남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지지 선언을 밝혔다. ▶그는 13일 오전 10시 49분쯤 페이스북에 "저는 이번 대선에서 이준석후보를 지지한다. 이제는 시대교체뿐 아니라 세대교체도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면서 "과거 YS의 40대 기수론처럼 낡고 무능하고 부패한 기성정치권을 이제는 과감히 밀어내고 젊고 참신하고 능력있는 정치지도자를 새롭게 만들어나가야만 한다"고 아버지가 펼쳐 주목받았던 40대 기수론을 역시 40대인 이준석 후보에 연결시켰다. 40대 기수론은 1969년 11월 8일 - 매일신문

경상북도의회가 12일 본회의장에서 청송여자고등학교 3학년 학생 21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의회교실'을 운영했다.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은 지난 2014년부터 운영돼 이날 100회를 맞이했다. 청소년의회교실은 도내 초·중·고 학생들이 하루 동안 도의원 역할을 수행하며 실제 의회 운영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에게 지방의회와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1일 도의원'으로 참여해 개회식과 의원선서, 3분 자유발언, 찬반토론, 전자표결 등 실제 도의회 본회의 - 매일신문

경상북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들이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김문수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하며 정권 재창출을 위한 결집을 다짐했다. 국민의힘 경북도의원들의 이번 지지 선언은 보수진영의 전통적 지지 기반인 TK(대구·경북) 지역에서 김 후보의 세 확장에 의미 있는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의회 국민의힘 의원 일동은 12일 성명을 내고 "김 후보를 중심으로 하나 된 힘을 모아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김 후보는 그동안의 정치 여정 속에서 도덕성과 소신, 국정운영의 균형감을 두루 갖춘 지도자 - 매일신문

대선 후보 공식 등록 이후 이뤄진 첫 '대통령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11.3%포인트 뒤쳐진 것으로 13일 나타났다. 다만, 이전 조사보다 격차가 줄고 있어 남은 선거 운동 기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글로벌이코노믹 의뢰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례 여론조사 결과, 차기 대통령 후보 지지도에서 이 후보는 49.5%를 기록했으며 김 후보는 38.2%를 기록했다. 그 외 이준석 개혁신당 - 매일신문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당의 대통령후보가 돼, 국민과 나라를 구하기 위해 뜨겁게 함께 했던 홍준표 시장, 한동훈 전 대표, 한덕수 전 총리께서도 대의를 위해 함께 해주시길 간절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13일 나 의원은 페이스북에 "각자의 자리를 요구하고 만들어서라도 반드시 함께 하길 바란다"고 했다. 나 의원은 "김문수 후보는 당의 후보결정 과정에서 있던 혼란과 갈등마저 크게 품으며 처절하게 전진하고 있다"며 "국민과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다. 국민과 나라를 이재명독재정치, 포퓰리즘 망국위기에 - 매일신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내정된 김용태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13일 "탄핵의 강도 넘어야 한다"며 "국민 상식에 부합하는 메시지를 김문수 대선 후보 입으로 말씀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12·3 불법)계엄은 분명히 잘못된 것이고 너무 늦게 사과드려 그조차도 국민들께 죄송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과 김 후보는 6·3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자 불법계엄에 대해 사과했다. 다만,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사태에 대한 입장은 밝히지 않고 있다. 이에 - 매일신문

대법관 전원이 '사법부의 대선 개입 의혹 진상규명 청문회'에 불출석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가운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를 비판하고 나섰다. 13일 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조희대 청문회에 대법관들 불출석? 이러니 국정조사도 필요하고 특검도 하자는 말에 국민적 공감대가 높은 것"이라며 "내일 청문회에 앞서 특검법, 법원조직법, 헌법재판소법 등 사법개혁 법안들을 법대로 절차에 맞게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대법원은 지난 12일 오후 국회에 '청문회 출석 요구에 관한 의견서'를 제출했 - 매일신문

- 방송: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 (평일 07:30~08:30) - 진행: 이동재 매일신문 객원편집위원 - 대담: 홍석준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이하 박민영) ▷이동재 객원편집위원(이하 이동재): 대선이 21일 남았습니다. 21일 단기전이라 하루하루가 중요한데 열기는 올라오고 있나요?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이하 박민영): 올라오게 해야죠. 저는 평론하는 입장이 아니기 때문에 최대한 내부에서 파이팅 넘치게 분위기를 만들어야 되고요. 너무 비관할 필요도 없습니다. 저희가 안고 있는 무력감 같은 - 매일신문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13일 "이재명 후보는 선거운동 두 번째 날인 오늘 대구, 경북, 울산을 방문해 시민께 국민 통합과 지역 균형 발전으로 새로운 낙동강의 기적을 만들어낼 방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이날 당사 브리핑에서 "국가 주도 산업화 중심지를 방문하는 오늘 일정은 국민통합과 지역 균형 발전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이 후보의 강력한 의지"라고 말했다. 그는 첫 일정인 경북 구미 유세에 대해 "구미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이자 국가 산업 단지로 대표되는 수출 핵심 기지"라며 "이재명 - 매일신문

지난 총선 참패와 당의 무기력 속에서도 국민의힘이 다시 정치 전면에 나설 수 있었던 이유는 자신들의 능력이나 비전 때문이 아니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의 정책 실패와 진보 진영의 내분, 그리고 정권 교체를 열망한 국민의 ‘차선 선택’이 만들어낸 결과였다. 그러나 현재 국민의힘 지도부가 보이는 모습은 그 기회를 스스로 걷어차는 듯한 자충수로 비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9일 정치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국민의힘 내부에서 이미 경선을 통해 선출된 김문수 대통령 후보를 뒤로하고 특정 인사를 중심으로 한 ‘단일화’ 논의가 수면 위로 드러났

자유통일당이 9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최종 후보자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에 돌입했다. 최종 후보자에는 당 최고위원직을 맡고 있는 구주와 변호사가 선출됐다.구 후보는 이날 열린 후보직 수락연설에서 “(우리나라의) 자유민주주의와 법치는 무너졌고, 국민은 분열됐고, 반국가세력과 거짓 선동이 판치는 나라가 됐다”며 “누군가는 이 무너지는 나라를 바로 잡아야 한다. 그 싸움을 제가 하겠다”고 출마 포부를 밝혔다.그는 “이번 대선에서 자유통일당의 압도적 승리를 해야한다”며 △낡은 정치를 교체하고 젊은 대통령이 될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9일 "지금 당 지도부가 하고 있는 강제 단일화는 실은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고 무소속 후보를 우리 당의 대통령 후보로 만들기 위한 작업에 불과하다. 그래서 응할 수 없다"고 말했다.김 후보는 이날 대선 후보 선출 후 처음으로 의원총회에 참석해 "당 지도부는 현재까지도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고 무소속 후보를 우리 당 대통령 후보로 만들기 위해 온갖 불법 부당한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 즉각 중단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저 김문수를 믿어달라. 저 김문수가 나서서 이기겠다"며 "제가 전당대회에서 당선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11일 "제가 반드시 당선돼 대한민국을 위대한 나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이날 경기 과천 중앙선관위에서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들의 행복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중요한 대통령을 뽑는 선거"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당 비상대책위원회가 후보 교체를 위해 실시한 당원 투표가 부결된 것과 관련, "보통 찬반 투표 물으면 찬성이 많이 나오지 않나. 반대가 나오는 경우는 아주 이례적"이라며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다"고 평가했다.이어 "의원총회나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1일 ‘단일화 갈등’ 등 우여곡절 끝에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제가 반드시 당선돼 대한민국을 위대한 나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경기도 과천시에 있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을 했다. 김 후보는 국회 의석 수에 따라 이번 대선에서 기호 2번을 부여받았다.김 후보는 후보 등록 후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들의 행복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중요한 대통령을 뽑는 선거"라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1일 후보 등록 후 곧바로 한덕수 전 총리와 만나 대선 승리를 위해 의지를 모았다. 김 후보는 한 전 총리에게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달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한 전 총리는 "실무적 논의를 해보겠다"고 답했다.김 후보는 이날 서울시 여의도 당사에서 한 전 총리를 접견했다. 지난 8일 결렬됐던 단일화 2차 담판 이후 사흘 만에 만난 이들은 진한 포옹과 함께 회동을 시작했다.김 후보는 "정말 죄송스럽게도 당원들의 뜻에 의해 제가 선택 됐지만, 저는 여러 가지 부족한 점이 많다"며 "특히 한덕수 선배에 비하면

한덕수 전 무소속 대선 후보가 11일 결과에 승복하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승리를 돕겠다고 했다. 한 전 후보의 대선 행보는 출마 선언 이후 8일만에 막을 내렸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20일 보다 짧은 기간이다.한 전 후보는 이날 여의도 캠프에서 마지막 기자회견을 갖고 “대선출마 결정 전후, 제게 보내주신 응원과 질책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면서 “모든 것을 겸허하게 수용하고 승복하겠다”고 했다.이어 “김문수 후보님과 지지자 분들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시길 기원한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돕겠다”며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비 온 뒤 땅이 굳어진다고 했다. 이번 사태가 오히려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지금부터 잘만 하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낙마 위기에 처했다가 11일 극적으로 기사회생한 뒤 당내에서 희망의 말들이 나오고 있다. 전날 실시된 당의 대선 후보 변경을 위한 당원 투표가 부결된 직후만 해도 절망적인 분위기 일색이었다가 금세 반전되고 있는 것이다.김 후보가 후보 자격을 되찾은 직후 몇몇 의원은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훼손된 당의 신뢰 문제를 당원들이 오히려 더욱 강화시켜 줬다"며 "앞으로 ‘용광로 캠프’를 꾸려

이런 반전의 극적 드라마는 일찍이 없었다. 대부분 한덕수가 김문수보다 대중적 지지도가 높을 것으로 생각했고, 국민의힘 지도부도 그렇게 믿고 대선을 코 앞에 두고 정당사에 없었던 ‘선수 교체’를 밀어붙였으나 뚜껑을 열어본 결과는 정반대였다.국민의힘 지도부가 경선을 통해 선출된 당의 공식 대선후보인 김문수 후보의 후보 자격을 취소하고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로 교체하기 위해 이 안건을 당원투표에 부쳤으나 부결되어 김 후보가 기사회생했다.뚝심의 김문수가 반전 드라마를 쓰며 노동운동 당시 투사의 모습으로 돌아왔다는 평가와 함께 김 후보가 더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드라마틱하게 복귀한 김문수 후보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국민을 향해 큰절을 올렸다. 김 후보는 "국민 여러분, 얼마나 애를 태웠나. 진심으로 사과하고 더 잘하겠다는 다짐의 큰 절을 국민께 올린다"며 실제 연단 옆으로 자리를 옮겨 큰절을 올렸다.김 후보는 "부족한 점 많지만 더 잘하겠다. 우리 대한민국을 위해 국민의 행복을 위해 큰절을 받아달라"며 "말과 행동이 상처로 남기도 한다. 국힘 대선 후보로서 저 역시 더 넓게 품지 못했던 점에 대해서 이 자리에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의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