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전 세계를 관통하는 하나의 키워드를 꼽으라면, 'Z세대'(1990년대 중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젊은 세대)들의 들불처럼 번지는 정부에 대한 반저항 시위라도 과언이 아니다. 이 청년들의 분노는 대륙을 넘나들고 있다. 아시아에서 시작돼 남미, 아프리카로 확산되고 있다. 시위의 공통된 이유를 꼽으라면, 특권층의 만연한 부패와 경제 불평등 심화, 일자리 부족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런 청년 봉기의 물결 속에 한국도 예외가 될 수는 없다. 이미 윤석열 탄핵 정국 속에 젊은 열혈 보수파들이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소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