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보지 못한 사람들은 그 절실함을 모른다." 6·3 지방선거 경북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상주문경·3선)의 얼굴에는 또 한 번 한계를 뛰어넘겠다는 결기가 가득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아버지를 여인 4남매의 장녀가 노동운동가를 거쳐 국회의원이 된 것처럼, 재정자립도 하위권을 맴도는 경북을 다시 한번 대한민국 최고로 만들어보겠다는 각오가 담긴 것으로 읽혔다. 10일 국회에서 매일신문과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그는 경북을 '첨단산업 수도'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로봇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 매일신문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이 한미연합훈련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 연습을 겨냥해 "자칫 상상하기 끔찍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10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부장은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려는 우리 국가의 의지는 강고하다’는 제목의 담화를 통해 전날 시작된 FS 연습을 "우리 국가의 주권안전 영역을 가까이하고 벌이는 적대세력들의 군사력 시위 놀음"이자 "우리 국가와의 대결을 모의하고 기획하는 자들의 도발적이고 침략적인 전쟁시연"이라고 비난했다.김 부장은 "무슨 대의명분을 세우든, 훈련요

'윤 어게인 반대' 당 공식 입장을 확고히 한 국민의힘이 '과거를 뒤로 하고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거듭 피력했다. 이제는 하나로 결집해 6·3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고 이재명 정부를 견제하는 제대로 된 야당으로 활약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장동혁 대표가 육성으로 절윤(絶尹) 입장을 명확히 하지 않은 데다 대척점에 선 한동훈 전 대표가 '면피용'이라고 비판하고 있는 점은 논란의 불씨로 남았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는 모든 국민을 하나로 결집해 6·3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고 이재 - 매일신문

'친명계'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정부의 검찰 개편안 관련 이른바 '대통령 공소 취소 거래설'을 제기한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겨냥해 "찌라시 수준도 안 되는 음모론"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한 의원은 10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이제는 찌라시 수준도 안 되는 음모론으로 이재명 정부를 공격하나'라는 제목의 글에서 "정말 어이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MBC 기자 출신 장인수 씨는 이날 김어준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의 공소 취소·수사권 거래설'이 검찰 내부에 나돌고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폈다. - 매일신문

대구경북(TK) 행정통합이 사실상 좌초 수순을 밟고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추진 동력이 급격히 약화하고 있다. 오는 12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가 통합의 마지노선으로 여겨지고 있음에도 특별법 처리를 둘러싼 여야 입장 차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공천 절차가 본격화하며 여야 모두 6·3 지방선거 체제로 전환, 논의 자체가 힘을 얻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달 말까지는 가능성이 완전히 닫힌 것은 아니라는 분석도 나오면서 막판 극적 협상으로 통합의 불씨를 살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0일 - 매일신문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이 10일 후보 면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광역단체장 경선 최다인 9명이 몰린 격전지답게 첫날부터 견제와 공약 발표, 지역 현안 전문가 등을 자처하며 날 선 신경전을 펼쳤다. 경쟁력 있는 후보가 많은 만큼 누가 본선 고지에 오를지 여부에 지역 정가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날 후보자들은 10분 가량의 공천 면접에서 저마다 다른 질문을 받았지만 예산과 행정력 등 전문성 부분을 검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타 후보 대비 경쟁력과 1분 자기소개도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취임 100일 이내 이행 공약 - 매일신문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전쟁이 11일째를 맞은 가운데 주한미군에 배치된 패트리엇과 사드(THAAD) 등 방공무기가 중동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한반도 방공망에 구멍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미 워싱턴포스트는 9일(현지시간)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국방부 결정으로 한국에 배치된 사드가 중동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이는 전쟁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한 예방적 차원"이라고 보도했다.이 매체는 "이란의 드론과 탄도미사일 공격에 대한 방어력을 강화하기 위해 인도·태평양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보유한 패트리엇 요격미사일도 차

국민의힘이 비상계엄에 대해 사과하고 윤어게인 지지자들과 함께 갈 수 없다는 취지의 ‘결의문’을 채택한 뒤 파장이 계속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을 지지해 온 유튜버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반으로 갈라져 당분간 갈등 봉합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장동혁 대표가 긴급 의원총회 이전부터 결의문 작성에 상당 부분 관여했다는 분석까지 제기되면서, 이대로 지방선거를 치를 수 있겠느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10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전날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비상계엄 선포에 대한 사과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세력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사고 핵심 원인으로 지목된 콘크리트 둔덕 구조물이 공사비 절감을 위해 면밀한 검토 없이 설치됐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다. 감사원은 10일 항공안전 취약분야 관리실태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감사원은 감사를 통해 항행안전시설·정비·종사 인력·관제 등 4개 분야에 대해 징계·문책 3건을 비롯한 30건의 지적 사항을 확인해 국토교통부 등에 통보했다. 감사원은 국내 15개 공항의 36개 로컬라이저 기초구조물이 기준에 맞게 설치됐는지 점검했다. 로컬라이저는 전파를 발사해 비행기 활주로 - 매일신문

국민의힘 최윤석 송파구청장 예비후보는 10일 기획예산처의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건설사업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통과 발표와 관련해 "송파구민과 위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마침내 첫 관문을 넘은 역사적 출발점"이라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가락시장 일대와 위례·문정·잠실을 거쳐 강남권과 바로 연결되는 위례신사선은 그동안 교통 소외와 집값·자산가치 역차별을 감내해 온 주민들께 꼭 필요한 최소한의 교통 정의"라며 "이번 예타 통과가 끝이 아니라, 본격적인 착공과 조기 완공을 위한 시작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 매일신문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주한미군 무기가 (외부로) 반출돼도 대북억지전략에는 장애가 생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주한미군 포대와 방공무기 반출 논란'을 언급하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최근 대구와 오산을 비롯해 주한미군 국내 기지에서 C-5와 C-17 등 미군 대형 수송기가 자주 이착륙하면서 주한미군 방공무기의 중동 반출이 본격화했다는 관측이 나온 바 있다. 주한미군에 배치된 패트리엇(PAC-3)과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등 방공무기가 중동으로 향했다는 것으로 이를 - 매일신문

한화시스템이 세계 국방 관료와 석학들이 모인 자리에서 사이버 기반 기술 탈취에 대응하기 위한 산업계의 전략을 공개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9일부터 양일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미래분쟁워크숍'에 참가해 사이버 기술 탈취와 군사력 확산 현황에 대한 대응 전략을 발표했다. 이 행사는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가 주최하는 비공개 워크숍으로 각국 국방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 전쟁 양상과 안보 이슈를 논의하는 자리다. 발표자로 나선 이재연 한화시스템 통신연구소장은 글로벌 공급망 환경에서 디지털 기술 보호의 중요성을 역설했 - 매일신문

6·3 지방선거를 맞아 국민의힘 공천 후보자 면접이 진행되는 등 일정이 본격화하자 대구경북(TK) 정가에 '낙하산 경계령'이 내려지고 있다. 과거 전략공천, 국민추천 등 방식으로 국민의힘이 '텃밭' TK에 낙하산 인사를 내리꽂는 일이 빈번했던 만큼 '이번엔 안 된다', '역풍 조심하라' 등 분위기가 감지된다. 10일 지역 정치권 주변에서는 이번 지방선거 과정에서 국민의힘이 TK에 낙하산 인사 공천 시도를 언제쯤 감행(?)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들린다. 지선, 총선 등 전국단위 선거가 있을 때마다 당 공천이 곧 당선과 직결 - 매일신문

국민의힘 지도부가 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선포 사과와 관계단절(절윤) 내용이 담긴 ‘결의문’을 발표해 후폭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민의힘 평당원들로 구성된 ‘국민의힘 당원연대’가 국민의힘 지도부의 행태를 비판하는 성명문을 발표했다.당원 연대는 10일 “국민의힘 의원들이 발표한 결의문에 깊은 분노와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대한민국 헌법에 명시된 대통령의 고유 권한인 비상계엄 선포를 일방적으로 ‘잘못’이라 규정하며 국민 앞에 사과한 행위는 당원과 지지자들의 의사를 무시한 것”이라고 비판했다.이어 “윤 전 대통령의 정치적 복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여권이 추진 중인 검찰개혁 후속 입법인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설치법 심사에 본격 돌입했다. 여권 내 일부 강경파들이 '정부가 내놓은 중수청 설치법이 미흡하다'고 반발 중인 가운데 야당은 엉성한 설계로 국민이 혼란을 느낀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행안위는 10일 전체회의를 열고 정부안을 포함해 중수청 설치법 4건을 상정한 뒤 이를 심사할 법안심사소위에 회부했다. 정부안은 중수청 수사 범위를 ▷부패 ▷경제 ▷마약 ▷방위사업 ▷국가보호 ▷사이버 등 6대 범죄로 한정했다. 조직은 수사관 단일 직급 체계로 일원화했다. 애 - 매일신문

미국과 이란 간 군사 충돌로 국제 유가와 금융시장이 요동치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석유 가격 통제와 재정 지원, 기업 규제, 산업 상생까지 아우르는 전방위 경제 대응에 나섰다. 물가 급등을 막기 위한 석유 최고가격제와 소비자 직접 지원을 검토하는 동시에 추가경정예산 가능성을 언급하며 불공정 기업에는 "회사가 망하는 수 있다"는 강한 경고도 내놨다. 이 대통령은 10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외부 충격이 민생과 경제, 산업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모든 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며 "석유 최고가격제 집행, 에너지 - 매일신문

주한미군이 운용 중이던 패트리엇(PAC-3)과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등 일부 방공 전력이 중동으로 이동한 정황이 포착됐다. 한미 군 당국이 구체적인 사실 확인을 피하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주한미군이 자국의 군사적 필요에 따라 일부 방공무기를 반출하는 것에 대해 우리는 반대 의견을 전달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우리의 뜻이 전적으로 관철되기 어려운 현실도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한 이후 주한미군이 보유한 패트리엇과 사드 체계가 중동으로 - 매일신문

10일 한국노총 창립 80주년을 맞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윤석열 정부가 노동 개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노동자 여러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못했다"며 지난 정부의 노동 정책 추진 방식에 대한 당 차원의 반성을 언급했다. 다만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 절연)'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침묵으로 일관했다. 장 대표는 이날 한국노총 창립 80주년 기념식 축사에서 "올해 초 우리 당의 새로운 변화를 약속하며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첫 번째 비전으로 제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노총 출신인 김위상 의원을 당 - 매일신문

'오세훈 미등록 사태'로 어수선한 국민의힘이 10일 6·3 지방선거 공천 면접 심사 첫날 일정을 소화하며 경쟁 신호탄을 쐈다. 전날 의원총회를 거쳐 '절윤(絶尹)' 논란에 선을 그은 상황에서 이정현 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추가 접수의 문은 활짝 열려 있다'며 공천 작업 정상화에 공을 들였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태로 당 공관위 권위가 실추된 것은 물론 현역·비현역 간 1대1 매치 도입 등 전략도 정교하지 못하다는 비판 목소리도 나온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이날 대구 지역 면접을 시작으로 서울, 대전, 세종, 경기 광역단체장, 경기 지역 - 매일신문

우원식 국회의장이 10일 “국민투표법 개정으로 절차적 걸림돌이 해소됐다”며 “개헌의 문을 열자”고 제안했다.우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선거일에 개헌 국민투표를 동시 시행하려면 4월 7일까지는 개헌안이 발의돼야 한다”며 “17일까지는 국회 개헌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달라”고 했다.개헌 범위에 대해선 “한 조항, 한 줄이라도 개헌돼야 한다”고 했다.우 의장은 “헌법은 결국 39년 제자리에 묶여있다”며 “한꺼번에 하려다가 아무것도 못 하는 세월을 반복하지 말고 ‘할 수 있는 만큼, 합의된 만큼’만 해야한다”고 했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