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10월 9일(목)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평일 오후 5~6시) -진행: 조정연 아나운서 -대담: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이하 김민수), 최경철 매일신문 편집위원(이하 최경철) ▷조정연: 오늘 일타뉴스 첫 번째 현안부터 빠르게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 난항을 겪고 있다고 아까 전에 말씀해 주셨는데 이젠 철강 최대 수출처인 EU마저 관세를 50%까지 올리겠다고 나서면서 '철강업계 이대로 가다간 위기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철강은 나라 수출의 5%를 차지하는 핵심 산업이자 자동차, 조선 같 - 매일신문

북한의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일을 하루 앞둔 9일 중국과 러시아 등 사회주의 국가 고위급 인사들이 속속 평양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함께 열병식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열병식은 이르면 이날 밤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은 기념일 당일이나 전날 밤에 열병식을 개최하곤 했다. 10일 평양에 비가 예정돼 있어 9일 밤이나 10일 0시에 열병식이 진행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먼저 중국의 권력서열 2위 리창 국무원 총리는 이날 평양에 도착했다. 중국 총리의 공식 방북은 2009년 10월 원자바오 - 매일신문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이 JTBC의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냉부해)에 출연한 일을 두고 연휴 마지막날에도 공세를 계속했다. 추석 연휴와 함께 시작한 ‘냉장고’ 논란은 긴 연휴가 끝났음에도 아직까지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오히려 여야간 맞 고발로 이어지는 등 앞으로 정치권 공방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냉장고가 아니라 관세를 부탁한다”며 “다음 주부터 국정감사(국감)를 시작한다. 이재명 정권의 실정을 낱낱이 밝히고 무너진 국가 시스템을 바로 세우겠다”고 강

마크 알렌 피터슨 미국 브리검 영 대학교 명예교수와 고(故) 장형두 전 서울대 교수가 한글날을 맞아 문화훈장을 받았다.문화체육관광부는 9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579돌 한글날 경축식’에서 피터슨 명예교수와 장형두 교수의 한글 발전 공로를 인정해 3등급 문화훈장인 보관문화훈장을 각각 수여했다.1946년생인 피터슨 명예교수는 미국에서 태어나 선교 활동차 처음 한국과 인연을 맺었고 이후 오랜 시간 한국어 교수로 활동하며 한국어 교육 발전에 힘써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버드대학교에서 동아시아학 석·박사를 취득한 뒤 회계학 분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허용되면서 방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관리 사각지대와 치안 불안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법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을 찾은 중국인은 52만5396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6.4% 늘었다. 특히 중국 국경절(10월 1∼8일) 연휴를 맞은 주요 상권에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몰리기도 했다. 그러나 제도 시행 초기부터 관리 체계의 허점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무비자 입국 첫날인 지난달 29일, 중국 톈진을 출발해 인천항에 입항한 크루즈선 ‘드림호’(승객 2189명)에서 6명이 하선 후 귀선하지 않았다.

6대 광역시 중 대구가 오수와 빗물을 구분해 처리할 수 있는 하수도관의 분류식화율이 가장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낙동간 페놀유출사고 후 대구시민들의 '물 불안감'이 계속되는 만큼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9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우재준 의원(대구 북구갑)에 따르면 대구시의 오우수관 분류식화율은 40.2% 수준으로, 6대 광역시 중에서는 가장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6대 광역시 중 분류식 오우수관 설치율은 울산이 100%로 가장 높았고 ▷부산 70.6% ▷대전 69.4% ▷인천 60.0% ▷광 - 매일신문

한국 드라마·음악 등 'K콘텐츠' 인기에 힘입어 한국어의 글로벌 위상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어를 배우려는 해외 현지 수요가 급증하는가 하면 '대박', '먹방' 등 한국어 신조어가 해외 영어사전에 실려 눈길을 끈다. 9일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대구 북구을)이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외에서 한국어능력시험 응시에 나선 지원자가 2020년 6만 4천57명에서 2025년 28만 2천273명으로 약 4.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대륙별 한국어능력시험 응시 현황을 보면, 국내 응시 - 매일신문

길었던 추석 연휴를 뒤로하고 여야가 본격적인 '국정감사' 체제에 돌입한다. 사법개혁, 방통위 논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등 각종 현안이 산적해 있는 가운데 조희대 대법원장과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출석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국정감사가 13일부터 열린다. 17개 국회 상임위원회는 다음 달 6일까지 총 834개 기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운영위원회와 성평등가족위원회 등 겸임 상임위원회는 11월에 국정감사를 연다. 여당은 이번 국감에서도 '내란청산' 기조를 - 매일신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9일 정부·여당을 향해 대미 관세협상 문제 해결을 위한 여야정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정부의 채무가 크게 늘어날 것을 우려해 이를 대비하기 위한 재정 준칙 도입도 촉구하고 나섰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가장 시급한 문제인 관세협상을 함께 해결하자"며 "여야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국무총리, 통상 관련 장관이 참여하는 관세협상 여야정 협의체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해선 관세협상의 상세한 내용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며 "정부·여당이 지금까지 관세협상 - 매일신문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은 9일 한미 관세협상을 두고 "협상 아닌 협박"이라고 비판하며 "관세 팬데믹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여야 대표가 참여하는 초당적 회의체인 '여야 비상경제 안보회의'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조 위원장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금은 국익이 최상의 가치로, 여야는 국익으로 하나가 돼서 국민과 함께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미국 트럼프 행정부에 강력한 항의를 표시하는 국회 결의안을 조속히 통과시킬 것을 다시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태도는 '협상'이 - 매일신문

미국과의 관세 협상 타결이 지연되면서 대미 수출 타격이 통계로 확인되자 정부의 무능에 대한 야당의 비판이 매서워지고 있다.김기흥 국민의힘 대변인은 9일 "미국의 국가별 수입 구성에서 한국이 지난 88년 이래 최악의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협상에서 합의를 해놓고도 강자가 나 몰라라 하지 못하게 하는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합의서인데 그게 없다 보니 계속 끌려다니며 협상 타결을 못하고 있다"고 이재명 정부를 직격했다.하루 앞선 8일 한국무역협회가 미국 상무부 통계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미국 수입 시장 내 입지가 주요 경쟁국에 비

국회가 추석 연휴 직후인 13일부터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국정감사에 돌입한다. 여야는 각각 ‘내란 잔재 청산’과 ‘현 정부 실정 부각’을 내세우며 정면 충돌을 예고했다. 전임 윤석열 정부의 책임을 묻겠다는 여당과 이재명 정부의 국정 난맥상을 부각하겠다는 야당의 입장이 맞서면서, 이번 국감은 사실상 ‘정권 심판전’ 양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이번 국감은 17개 상임위원회가 총 834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달 31일까지 진행하며, 국회운영위원회 등 겸임 상임위는 다음 달 5~6일로 예정돼 있다. 주요 쟁점은 검찰청 폐지, 조희대 대법

한국인 활동가가 탑승한 선박이 가자지구에 접근하다 이스라엘군에 나포된 상항과 관련, 이스라엘 측이 우리 국민의 안전과 조속한 석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외교부 청사에서 바락 샤인 주한 이스라엘대사대리를 만나 전날 이스라엘에 의해 나포된 선박에 탑승한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와 조속한 석방을 위한 이스라엘 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샤인 대사대리는 관련 절차를 거쳐 한국 국민이 최대한 신속하게 석방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으며, 그의 안전 확보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특 - 매일신문

이달 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라는 국가적 행사를 앞두고 있지만 경제 외교에 나서야 할 기업 총수들은 줄줄이 국감장 출석을 요구받고 있다. 기업 총수의 국감장 출석이 실효보다는 기업 윽박지르기 등 보여주기식으로 반복돼 온 점을 고려할 때 국회가 국익을 외면한 채 구태를 반복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9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13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에 출석 요구를 받은 증인 370여 명 중 기업인은 과반을 훌쩍 넘는 190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7개 국회 상임위 증인·참고인 채택이 모두 마무리되지 않았지만 - 매일신문

김민석 국무총리가 579돌 한글날인 9일 "정부는 이번 APEC이 과거의 모든 APEC을 뛰어넘는 '초격차 K-APEC'이 되도록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한글을 비롯한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창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글날 경축식에서 "천년고도 경주에서 전 세계 정치·경제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협력과 공동 번영의 비전을 함께 모색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글을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과 세계 시민 여러분께 - 매일신문

정영길 경북도의원(국민의힘·성주)은 최근 열린 제35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임차농 지원의 현실적 한계와 토지 소유주의 우려를 함께 짚으며 상생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했다. 정 도의원은 "농업경영체 등록을 기반으로 하는 현행 지원제도는 토지소유주의 동의 없이는 임차농의 등록이 사실상 불가능한 구조"라며 "이로 인해 임차농은 각종 지원에서 배제되고, 토지소유주 또한 세금 부담에 비해 혜택을 받지 못해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임차농은 농업 생산의 주체이고, 토지소유주는 - 매일신문

김창혁 경북도의원(국민의힘·구미)은 최근 열린 제35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상북도 대중교통 타는 날' 제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도의원은 이번 제안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통한 사회적 비용 절감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 나아가 지속 가능한 경북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도의원은 "도심의 교통체증과 농촌의 열악한 배차 간격은 대중교통 이용률 감소와 업체 재정 악화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라고 지적했다. 그는 "경북도가 최근 5년간 매년 약 60억 원을 지원하고 있지만 - 매일신문

팔레스타인에 호의적인 활동을 해 온 한국 국적 시민단체 활동가 김아현 씨가 곧 추방 형식으로 이스라엘의 구금 상태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9일 서울 광화문 외교부 청사에서 바락 샤인 주한 이스라엘대사대리를 만나 전날 이스라엘에 의해 나포된 선박에 탑승한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와 조속한 석방을 요청했다. 샤인 대사대리는 '관련 절차를 거쳐 한국 국민이 최대한 신속하게 석방될 수 있도록 협조하고 그의 안전 확보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김 차관은 현재 해외 체류 중인 라파엘 하르파즈 - 매일신문

이재명 대통령 부부의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냉부해) 출연 논란과 경찰의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체포 등을 두고 여권 내에서도 비판 여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9일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대통령 부부의 '냉부해' 출연을 두고 생긴 논란에 대해 "대통령실에서 솔직하게 잘 대응했었으면 좋았는데 하는 아쉬움은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시선집중'에서 이 대통령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고 수습에 집중하지 않고, 예능에 출연한 것이 부적절하다는 국민의힘의 지적에 대한 생각을 묻자 "이 - 매일신문

추석 연휴를 앞두고 체포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체포적부심 인용으로 석방되면서 민심이 요동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우리 민주주의 수준이 과거 독재 시절로 회귀하는 듯하다는 비판과 함께 여야는 곧 막이 오르는 국감 정국에서 본격적인 공방을 예고하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연휴 직전 정당한 이유로 불출석 사유를 내고 성실하게 소명해 온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의 손에 (경찰이) 불법적으로 수갑을 채웠다"며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정권은 민주주의의 기둥을 하나씩 무너뜨리고 있다"고 강하게 질타했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