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3일 두 나라가 신규원전 사업과 핵심광물 공급망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마닐라 말라카냥궁에서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스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먼저 이 대통령은 "두 나라가 원전 분야의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필리핀 바탄원전 재개 타당성 조사' 결과 및 '신규 원전 사업 도입 협력 양해각서(MOU)'를 기초로 양국은 최적의 원전 협력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 - 매일신문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인사 청탁을 하거나 관여한 적이 없다며 이른바 '훈식이형', '현지누나' 논란에 선을 그었다. 김 대변인은 3일 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 출연해 청와대 디지털소통비서관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 문진석 민주당 의원과의 문자 내용과 관련해 "실제 전달한 바 없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해당 문자에서 인사 관련 사항을 '훈식이 형이랑 현지 누나한테 추천할게요'라고 써 논란에 휩싸였다. 다만 본인은 '추천하겠다'는 말을 하기만 했을 뿐, 실제 인사 관련 사항을 청와대 강훈식 비서실장과 김현지 부속실 - 매일신문

필리핀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마닐라 말라카냥궁에서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스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 부부가 주최한 국빈 만찬에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3일 오후 만찬사를 통해 "필리핀에는 7천개가 넘는 섬이 있다고 들었다"며 "그만큼 다양한 꿈들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나라라는 뜻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르코스 대통령께서 섬과 섬을 잇고 더 밝은 미래로 나아가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대한민국도 인프라 협력을 통해 필리핀의 섬과 섬, 지역과 지역의 연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약속했 - 매일신문

필리핀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3일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을 만나 "양국은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토대로 통상·인프라·방산 등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조선·원자력발전·인공지능(AI) 등 신성장 전략 분야까지 양국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필리핀 마닐라 말라카냐궁에서 진행된 한-필리핀 정상회담에서 "지난 77년 동안 양국 관계는 역사적 연대와 우정, 활발한 실질 협력에 기반해 지속적으로 발전해 왔다"고 평가하면서 이렇게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에 마르 - 매일신문

이재명 대통령이 짧은 영상 플랫폼 틱톡에 공식 계정(@jaemyung_lee)을 개설한 지 나흘 만에 팔로워 10만명을 넘어섰다. 취임 이후 기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어 틱톡까지 소통 채널을 넓히며 이른바 '숏폼 정치'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틱톡 계정은 개설 4일 만에 팔로워 10만3천명을 돌파했다. 누적 조회수는 445만회를 넘었고, '좋아요'는 23만개 이상을 기록했다. 게시된 영상은 1분이 채 되지 않는 짧은 콘텐츠 8편이다. 특히 이날 댓글 창에는 오전부터 개학을 맞은 학생들의 - 매일신문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보류된 대구경북(TK) 행정통합 특별법 처리에 갖가지 조건을 달아 거부하면서 지역민을 농락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민주당의 우선 목표인 충남·대전 통합 불발과 엮여 함께 무산될 위기 속 지역 정치권의 뒷북 대응도 뒷말을 낳고 있다. 민주당 지도부는 3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TK 행정통합과 관련해 '대구경북과 충남·대전은 함께 통합으로 가야 한다'는 방침을 재확인 했다. 국민의힘과 지역 정치권에서 대구경북만 따로 처리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분리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애초 민주 - 매일신문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인 임미애 의원(비례)은 3일 대구경북행정통합특별시의회 출범 시 의원 정수 불일치 문제에 대한 해법으로 중대선거구제 도입을 내놨다. 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정치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현행 선거제도로 통합특별시의회를 구성하게 된다면 시의회와 도의회 간 표의 등가성과 대표성, 비례성 중 어느 하나도 보장할 수 없게 된다"고 지적했다. 임 의원이 제안한 중대선거구제는 현행 국회의원 선거구와 동일하게 통합시의회 지역구 의원 선거구를 획정하고 한 선거구당 선출 정수를 3인 이상 5인 이하로 하는 것이 주요 골 - 매일신문

국민의힘이 장외투쟁을 재개했다. 지난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이른바 ‘사법개혁 3법’(법왜곡죄 신설·재판소원 도입·대법관 증원)이 차례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이에 대한 문제점을 국민에게 직접 알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도부는 이재명 대통령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할 것을 촉구하며, 국회에서 청와대까지 거리 행진에 나서는 등 대국민 여론전에 돌입했다.이날 국민의힘 지도부는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사법독립·헌정수호를 위한 대국민 호소 국민대장정 규탄대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남영숙(65) 경북도의원(국민의힘)이 오는 6·3 지방선거 경북 상주시장 선거에 출마한다. 경북 상주를 지역구로 둔 남 예비후보는 3일 상주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상주시장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남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20년 의정 경험과 재선 도의원으로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상주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이끌겠다"며 "행정통합과 인구감소라는 중대한 전환점에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강한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제5·6·7대 상주시의원과 - 매일신문

대구경북(TK) 행정통합의 시계가 멈춰 섰다.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3일에도 여야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TK통합법의 회기 내 처리가 무산됐기 때문이다. TK통합법 논의는 오는 5일 시작되는 3월 임시국회로 넘어갈 전망이나, 일각에서는 여야 대치 정국 속에 행정통합을 둘러싼 '꼬인 실타래'가 풀리기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만나 행정통합법에 대해 논의했으나 입장차만 확인했다. 한 원내대표는 회동 후 브리핑에서 "대구경북 통합과 관련해 경북에서 아 - 매일신문

거대여당이 큰 출혈 없이 사법 3법(법왜곡죄 신설·재판소원 도입·대법관 증원) 처리를 완료하는 등 국회 내 독주 행보를 이어가자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무기력감이 짙어지고 있다. 반복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대응도 국민 여론, 지지층 관심에서도 소외된 채 여당의 입법 시기만 하루 늦추는데 그치고 있어 이젠 '약발이 다 했다'는 자조까지 들린다. 보수 정가에서는 국민의힘 주변에서 확산하고 있는 무기력감으로 인해 과거 전투력을 잃고 '웰빙 정당'이라 비판받았던 시기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하고 있다. 3일 국민의힘 안팎 - 매일신문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3일 6·3 지방선거와 관련 현직 지방자치단체장들을 향해 "단수공천을 당연하게 기대하지 말라"며 "이번 선거는 안일함을 허락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4차 공관위 회의를 하기에 앞서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직 단체장 여러분께 진지한 용단을 부탁드린다"며 "더 이른 시점에 직을 내려놓고 예비후보로 등록해 사즉생의 각오로 현장으로 들어가 주시는 것도 적극 고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공관위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직을 내려놓으 - 매일신문

이재명 대통령은 3일 필리핀을 국빈 방문해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즈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방산과 인프라 그리고 통상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을 한층 심화하기로 했다. 특히 원전 건설과 조선 산업 및 핵심 광물 공급망 확보와 인공지능(AI) 분야 등 미래 첨단산업 전반에 걸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싱가포르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이날 오후 필리핀 마닐라의 빌라모어 군공항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필리핀의 독립운동가인 호세 리잘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된 리잘 기념비를 찾아 헌화하며 1박 2일의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이어 필

최근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포로 교환 협상 과정에서 대한민국 귀순 의사를 밝힌 북한군 포로 2명이 러시아 측 송환 대상 명단에 여러 차례 포함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달 24~26일 우크라이나를 다녀온 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크라이나 측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최초로 확인했다"며 "우크라이나는 대한민국과의 관계 및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이들을 러시아에 송환하지 않고 있지만, 우리 정부의 더욱 적극적인 의사 표시가 없다면 향후 협상 재개 시 러시아나 북한

국민의힘이 당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와 친한(한동훈)계 의원들을 둘러싼 깊은 내홍의 길로 빠져들고 있다. 무소속인 한 전 대표 일정에 동행한 친한계 인사들이 해당 행위를 했다며 당 윤리위에 징계 회부 요청서까지 접수되고 있다. 한 전 대표는 해당 행위가 아니라 '해장(張)' 행위가 아니냐고 정면 반발하는 등 당내 갈등은 확전이 우려되고 있다. 3일 이상규 서울 성북을 당협위원장 등 원외 당협위원장 10여 명은 한 전 대표 대구 일정에 동행한 전·현직 의원 8명에 대한 징계 회부 요청서를 당 중앙윤리위에 제출했다. 요청서에는 피제 - 매일신문

현 정부 '실세'로 통하는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이 인천광역시 계양구 을 지역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이재명 대통령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를 향한 본격적인 정치행보에 나섰다. 김 전 대변인은 2일 인천광역시 계양구 경인교육대학교에서 '쉬운 정치, 김남준'을 주제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김 전 대변인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 성남시장 시절부터 경기도지사, 대통령선거 준비, 더불어민주당 대표, 청와대에 이르기까지 이 대통령 곁에서 직접 보고들은 정치 이야기를 풀어냈다. 구체적으로 김 전 대변인은 "서랍 속에 있던 기록을 꺼내 놓으면 - 매일신문

정부가 오는 10월 출범을 앞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공소청 관련 법 수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가운데, 검찰개혁의 최대 쟁점으로 꼽히는 '보완수사권' 논의를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정부는 3일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중수청·공소청 설치법 수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수정안은 중수청의 수사 범위를 기존 9개 범죄에서 6개 범죄로 축소하고, 조직 체계를 수사관 단일 직급 구조로 일원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와 함께 정부는 검찰개혁의 핵심 쟁점으로 꼽히는 보완수사권 문제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에도 착수했다. 국무 - 매일신문

국회 본관 지하통로에 전시됐던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이 철거됐다. 국회의장실은 3일 오후 공지를 통해 "방금전 국회 본관 지하통로에 전시된 사진 중 윤석열 전 대통령이 포함된 사진을 철거했다"며 "이는 우원식 국회의장의 결정에 따른 조치"라고 전했다. 이어 "국회는 헌법기관으로서 국헌문란 행위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취할 의무가 있다"며 "이번 결정은 최근 법원의 판단을 통해, 12.3 비상계엄 당시 윤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로서 국회 침탈을 주도한 행위에 대한 위헌·위법성이 명확히 확인된 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원식 - 매일신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내부 반발 세력을 단호하게 정리하고 있지만 리더십 재건 보다는 '창업 공신' 세력에 여전히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기존 지지층을 넘어 '뉴이재명' 세력을 구축한 것처럼, 장 대표도 우군 확보와 외연 확장 없이는 고립된 리더십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장 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여당의 사법개편 3법 강행 처리 규탄대회를 이끌었지만 저조한 동원력을 드러냈다. 지난 전당대회 이후로 얻은 강성 지지층 외에 정치적 기반이 전무한 만큼 한계에 직면했다는 평가다. 그는 당내 경쟁자였던 한동훈 전 대 - 매일신문

이정현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역 광역·기초단체장들에게 경고 메시지를 내놨다. 단순히 '현직 프리미엄'에 기대선 공천을 장담하기 어렵다는 취지다. 이 위원장은 3일 SNS를 통해 "이번 선거는 안일함을 허락하지 않는다"며 "공천은 경쟁과 검증, 변화의 과정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현직 단체장들을 향해 "현직이라는 안정감만으로는 국민의 마음을 얻기 어렵다"며 단수공천을 기정사실로 여기지 말라고 강조했다. 그는 더 나아가 일부 단체장들에게 조기 사퇴 후 예비후보로 등록해 현장 경쟁에 뛰어드는 방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