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 이뤄진 민생지원금(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물가를 상승시켰다는 야권 중심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그는 "물가를 움직이는 건 지원금이 아니라 세계 경제의 흐름"이라며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 ▷윤석열 정부 정책 실패와 계엄 사태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자산가격 회복의 지연 반영 효과를 꼽았다. 이언주 국회의원은 8일 오전 10시 29분쯤 페이스북에 '민생지원금 탓 물가 상승? 경제의 기본 원리를 다시 보자'라는 제목의 비교적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연휴가 길다 보니 정치권의 - 매일신문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재정에 대한 철학을 바꿔달라. 지금 멈추지 않으면 프랑스의 오늘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7일 페이스북을 통해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감세와 복지 확대라는 모순된 카드를 동시에 꺼내 들었고, 결국 재정이 흔들리자 정치가 무너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프랑스의 위기는 대한민국에 보내는 경고장이다. 한국은 더 취약하다. 국가채무가 국내총생산(GDP)의 50%를 넘어섰다"며 "수치상 프랑스보다 낮지만 우리는 기축통화국이 아니다. 위기 때 통화를 찍어낼 수도, 달 - 매일신문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겨냥해 "'당이 왜 이래'라는 말은 카톡방에서나 하라"고 말했다. 우 수석이 당정간 온도차를 언급한데 대한 반발로 보인다. 박 의원은 7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견이 있는 조직이 건강하지만 그렇다고 당정간 이견을 노출하면 국민은 불안해 하고 청산과 개혁은 실패할 수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빅3는 당대표 국무총리 비서실장이며 여기에 원내대표와 정무수석을 합해 빅5라고 한다"며 "당정간 이견이 있으면 빅3간, 혹은 빅5간 협의하면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이 왜 이래' - 매일신문

-방송: 10월 7일(화)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평일 오후 5~6시) -진행: 조정연 아나운서 -대담: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이하 조원진), 최경철 매일신문 편집위원(이하 최경철) ▷조정연: 자 이제 분위기를 바꿔서 내년 지방선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추석이 지나면 정치권은 본격적인 지방선거 정국이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추석 밥상머리의 최대 화제는 바로 누가 서울과 부산을 지킬 것인가 이것이 아닌가 싶은데요. 현재 국민의힘이 쥐고 있는 서울, 부산 시장 자리가 불안정할 수도 있다는 예측이 많이 나옵니다. 본격 - 매일신문

박은정 조국혁신당 국회의원은 현재 정부여당이 추진 중인 검찰개혁에서 검찰 보완수사권 유지 절충안이 논의되고 있다는 한 언론 보도 내용을 두고 "수사 인력과 예산을 검찰에 남겨둬 지금의 검찰청이 폐지되지 않는 것"이라며 검찰개혁의 골자인 검찰청 폐지가 사실상 이뤄지지 않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은정 의원은 검찰개혁을 주도적으로 추진 중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유일한 조국혁신당 소속 국회의원이다. 조국혁신당은 더불어민주당과 '범여권'으로 묶이는데, 해당 기사 내용에서는 조국혁신당이 소외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는 뉘앙스를 전했다. - 매일신문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과 관련해 방송에 등장한 '이재명 피자'를 두고 "이재명 피의자로 읽었다"며 비판했다. 배 의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냉부해 김풍 셰프가 '이재명 피자 만들겠다'고 한 기사를 '이재명 피의자(?) 만들겠다'로 잘못 읽고 클릭을 했는데 소름이 일어 기사를 닫았다"며 "내로남불이 어찌나 당당한지 항마력이 달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때 예능 녹화는 없었다'는 거짓말이 순식간에 들통이 난 이 부부는 2022년 4월을 - 매일신문

김민석 국무총리가 이재명 대통령의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대통령의 동시다발 1인다역은 필연적"이라며 "이런 일조차 시비가 되는 것은 안타깝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총리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한미 무역 협상, 정부 전산망 복구 지휘, 추석 인사를 동시에 소화하면서 예정된 방송 출연을 통해 K-푸드 세계화의 전도사 역할도 하는 것. 그것이 국정의 매 순간 매 사안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대통령의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대통령의 동시다발 1인다역은 필연적"이라며, "이런 - 매일신문

국가를 위해 희생한 독립유공자에 대한 예우가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절반 가까운 유공자가 묘소조차 확인되지 않았고 국립묘지 안장 비율도 30%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이 국가보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독립유공자 1만 8천162명 가운데 국립묘지 안장자는 4천946명(27.2%)에 뿐이다. 구체적으로 국내 산재묘소는 2천913기, 국외소재 묘소는 572기(위치 확인 194기, 국가 확인 378기) 북한 소재 묘소는 378기로 집계됐다. 또한 화장 후 뼛가루를 흩 - 매일신문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인 경북 안동을 찾았다. 대통령 취임 후 첫 명절을 맞은 이 대통령은 고향 선산을 찾아 조상께 인사드리고 주민들과 따뜻한 덕담을 나눴다. 이날 이 대통령은 가족과 함께 안동과 봉화 일대의 선영을 방문해 성묘를 마친 뒤, 마을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명절 인사를 전했다. 주민들은 대통령 내외를 반갑게 맞이하며 "안동의 아들"이라며 환영했다. 이 대통령은 자신의 사회관계망(SNS)에 "고향을 찾아 선영에 인사를 드렸다.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겼다"고 적었다. 이어 - 매일신문

현직 대통령의 추석 특집 텔레비전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여야는 극명하게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여당은 한국문화의 세계적 대유행 확산을 위한 적절한 시도라고 두둔한 반면 야당은 국가 전산망 마비 사태 중 녹화가 이뤄졌다면 강력하게 비판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는 지난달 28일 K-푸드 홍보를 위해 JTBC '냉장고를 부탁해' 특집 방송 녹화에 참여했고 해당 프로그램은 추석날(6일) 밤 방영됐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방송 다음날인 7일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통한 K-푸드 홍보'라는 방송사의 추석 - 매일신문

이재명 대통령이 7일 "때로는 간과 쓸개를 다 내어주고, 손가락질과 오해를 감수하더라도 국민의 삶에 한 줌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다면 무엇이든 마다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인스타그램과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국민 여러분의 오늘과 민생의 내일을 더 낮은 마음으로, 더 세밀히 챙길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각자의 자리에서 각기 다른 환경과 상황을 마주하며 살아가는 국민 여러분을 세심히 살피는 것이 대통령의 가장 큰 책무임을 명절을 맞아 다시금 새겨본다"고 강 - 매일신문

경상북도의회 저출생지방소멸극복특별위원회는 지난 2일 제4차 회의를 열고, 지난 8월 별세한 고(故) 이형식 전 위원장의 뒤를 이어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새로 선출했다. 회의 결과 울진 출신 김재준 도의원이 신임 위원장으로, 문경 출신 김창기 도의원이 신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임됐다. 이번 인사는 위원들의 추천을 통해 진행됐다. 김재준 신임 위원장은 선임 인사말에서 "저출생과 지방소멸이라는 중대한 과제 앞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위원님들과 힘을 모아 경상북도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실질적인 - 매일신문

경상북도의회(의장 직무대리 최병준 부의장)는 지난 2일 도의회 의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재난구호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구호금은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발생한 경북 청도지역 집중호우 피해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 신청해 지원받았다. 전달식에는 최병준 부의장을 비롯해 이선희 기획경제위원장, 김재왕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이 참석했다. 경북도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도내 10개 시·군에서 약 135억 원의 피해를 입었으며, 이 중 청도군은 사유·공공시설을 포함해 총 9 - 매일신문

경상북도의회가 안동과 경주 등 도내 잠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지난 9월 17일 경상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경상북도 관광산업 재도약 방안 모색: 유네스코 세계유산 연계로' 정책토론회에서는 경북도 내 분포한 세계유산과 기존 관광자원을 연계해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상북도의회 정경민 부위원장(문화환경위원회)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대진 의원이 좌장을 맡았다. 이상호 본부장(한국국학진흥원)과 김성실 실장(경북연구원)이 주제 발표를 했고, 지정토론이 이어졌다. 이 - 매일신문

노성환 경북도의원(고령·국민의힘)은 2일 열린 제358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들의 명예를 높이고, 현실적인 보훈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도의원은 "참전유공자의 79%가 비경제활동인구인 상황에서 현재 지급되는 참전명예수당(중앙정부·도·시군 합계) 월 65만~85만원으로는 기본적인 생계를 유지하기 어렵다"며 "경북도가 국비 지원을 이끌어내어 법원이 인정하는 1인 최저생계비인 월 143만원 수준으로 상향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 - 매일신문

경상북도의회 '경상북도 기후위기 대응 교육 연구회(대표 박용선 도의원)'는 지난 2일 오전 10시 20분 도의회 회의실에서 '경북형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교육 모형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7월부터 진행돼, 경북의 기후위기 현실에 대응할 수 있는 환경교육 모형 마련과 콘텐츠 발굴을 목표로 추진됐다. 박용선 대표의원은 인사말에서 "이번 연구는 경북의 기후위기 실태와 환경교육 활성화 조례를 면밀히 분석하며, 실효성 있는 교육 추진 방안을 모색한 뜻깊은 과정이었다"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환경교육 모형 연 - 매일신문

경상북도의회 김경숙 도의원(더불어민주당·교육위원회)은 지난 2일 열린 제358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경북의 근현대 종교문화유산을 세계적 관광자원으로 육성할 것을 제안하고, 재가 장기요양종사자 처우 개선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김 도의원은 "경상북도는 불교, 가톨릭, 개신교 등 다양한 종교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나 관광산업과의 연계가 부족하다"며 "로마·바티칸처럼 종교문화유산을 산업화해 세계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도의원은 종교문화유산을 관광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근현대 - 매일신문

경상북도의회 윤철남 도의원(영양·문화환경위원회)은 지난 2일 열린 제35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남북9축 고속도로 건설과 영양군 도로 인프라 확충은 경북 북부권의 균형발전과 군민 생존권이 걸린 중대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윤 도의원은 "남북9축 고속도로는 영천에서 청송·영양·봉화를 거쳐 강원 양구까지 이어지는 총 309.5㎞, 사업비 14조 8천800억 원 규모의 국책사업"이라며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인프라인 만큼 반드시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이어 "영양군민이 30분 - 매일신문

더불어민주당은 7일 이재명 대통령의 '냉장고를 부탁해'(냉부해) 출연을 비판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민주당 김현정 원내대변인 등은 7일 서울경찰청을 찾아 장동혁 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울경찰청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의 언행은 하나하나가 메시지"라며 "'냉부해' 출연은 K팝, K드라마 등 K컬처에 이어 K푸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 문화로 키우겠다는 정부 의지를 보이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지난달) 2 - 매일신문

교육현장에서 기간제 교사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어 궁극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기간제 교사의 꾸준한 증가는 교육의 지속성을 약화시키고 현장의 안정성을 흔들기 때문이다. 이에 교사들의 안정적인 고용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 기간제 교사는 매년 증가해 지난해 6만1천1명에 이르렀다. 지난해 전국 기간제 교사의 수는 2023년 5만5천823명 대비 5천178명 증가한 규모다. 기간제 교사 수는 지난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