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내란 특검팀의 증인 신문 요청에 응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특검이 보수를 분열시키려는 의도가 있다"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24일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내란 특검팀의 수사 요청과 관련해 "(특검에) 일러바치는 그림을 만들기를 원하는 것 같다"며 "진실 규명보다 저에게 (특검이) 집착하는 것은 보수를 분열시키겠다는 정치적 의도가 명백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특검이 몇 주째 브리핑마다 제 얘기만 하고 있다. 특검에 들어간 돈이 총 몇백억인데 결국은 제 바짓가랑이를 잡고 있다"며 "마치 - 매일신문

이재명 대통령의 오래된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김현지 대통령비서실 총무비서관을 오는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국감) 증인으로 채택할지 여부를 두고 24일 더불어민주당이 난색을 표하자 국민의힘이 "김현지 비서관이 절대 불러서는 안 되는 존엄한 존재인가?"라고 따지는 등 공방이 벌어진 것과 관련,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30일 조희대 대법원장 국회 청문회 개최를 강행하는 것과 대비시키며 꼬집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이날 오후 1시 28분쯤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은 대법원장, 대법관들은 막 부르면서 총무비서관은 못부 - 매일신문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추미애 법사위원장을 직권남용죄로 고발하는 방안으로 검토 중이라 밝혔다. 나 의원은 24일 국회에서 법사위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법사위원장으로서 권한을 남용해 다른 의원들의 발언, 토론을 방해했기 때문에 직권남용죄에 명백히 해당한다"며 "당 차원에서 추 위원장을 직권남용으로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당의 운영 행태가 국회법을 악용해 국민의힘 의원들의 발언을 입틀막함으로써 독재가 완성되고 있기 때문에 윤리위 제소 차원의 문제를 넘었다고 본 - 매일신문

자유통일당은 국내 정치권에서 벌어지고 있는 "극단적 국론 분열을 더는 방치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자유통일당 이동민 대변인은 23일 논평을 내고 “찰리 커크 추모식과 함께 표현의 자유가 미국 정신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와 달리 우리 정치권은) 표현과 토론의 자유 회복이라는 본질에서 벗어나 국내 정치권과 여론이 이를 좌우 진영 갈등으로만 비추는 건 매우 유감스럽다”고 지적했다.또 “여당이 ‘내란 청산’을 외치며 독주를 계속하자 이에 맞선 야당이 ‘대통령 무효’를 외치며 장외 투쟁에 나섰다”며 “나와 다른 의견을 매도하고 매장시키

북한이 ‘노력관리법’을 제정을 통해 주민들의 노동력 전반을 국가 통제 체계에 편입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단순한 노동 관리 차원을 넘어 직업 선택의 자유를 원천적으로 박탈하고, 생존을 위한 비공식 경제활동까지 억압하는 전형적인 공산주의 독재 체제의 인권 탄압 조치라는 비판이 나온다.24일 북한 전문 매체 <데일리NK>가 최근 입수한 지난 5월 29일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 제1929호로 채택된 ‘노력관리법’ 일부 자료에 따르면, 이번 법의 내용은 북한이 사회주의 질서 확립이라는 명분 아래 그간 주민 통제를 강화해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박순범 위원장(칠곡·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소방안전지킴이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23일 열린 제358회 임시회 건설소방위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경북 곳곳에 산재한 특정소방대상물의 안전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증가하는 소방안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다. 특히 퇴직 소방공무원을 '소방안전지킴이'로 활용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도민 안전망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내용은 ▷소방안전지킴이 운영 기간 ▷임무·자격·모집 및 근무 규정 ▷활동 중 알게 된 비밀의 누설 - 매일신문

경상북도의회 김홍구 도의원(국민의힘·상주)은 23일 열린 제358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경북 소방공무원의 원거리 근무 실태와 비상대기시설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신속한 개선을 촉구했다. 김 도의원에 따르면 도내 소방공무원 중 원거리 근무자는 663명(일근 274명·교대 389명)에 달하지만, 이들을 위한 비상대기시설은 139실(최대 226명 수용)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소방관 3분의 2 이상은 개인 숙소를 빌리거나 장거리 출퇴근을 감수하고 있으며, 특히 교대근무자의 상당수는 자가용으로 100㎞ 이상을 오가는 실정이다. 김 도의원은 - 매일신문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용진 도의원(김천·국민의힘)은 지난 23일 열린 제358회 임시회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경북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4대 핵심 과제를 제안했다. 조 도의원은 ▷혁신도시 협의체의 광역화와 리턴인재 역차별 해소 ▷아동범죄 예방을 위한 '아동보호구역' 확대 ▷지역산업 맞춤형 고졸 인재 육성 로드맵 수립 ▷교육정책 협력 강화를 위한 퍼실리테이터 제도 신설을 촉구했다. 조 도의원은 김천 율곡동 경북 혁신도시의 현황을 언급하며, 기초자치단체 중심 협의체의 한계를 지적했다. 그는 "혁신도시는 김천만의 과제가 아 - 매일신문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김진엽 도의원(포항·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23일 열린 제358회 임시회 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최근 경북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지역 소멸 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도심 기능 회복과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법령에서 위임한 혁신지구 지정·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도시공간의 복합적·혁신적 활용을 촉진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내 - 매일신문

경북도의회 이철식 도의원(경산·국민의힘)은 23일 열린 제35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교통 인프라 확충, 경북 자동차부품 기업 지원 대책, 교육발전특구 체계적 추진, 발해 대조영 후손 집성촌인 '발해마을' 육성 방안 등을 두고 경상북도와 도교육청에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 도의원은 먼저 교통 인프라 확충과 관련해 "경산~울산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돼야 한다"며, "경산 자동차부품 업계와 울산 완성차 산업 간 물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광역경제권이 조성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 매일신문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이우청 도의원(김천·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전기재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23일 열린 제358회 임시회 기획경제위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 취약계층·복지시설 등 전기안전에 취약한 공간에서 잇따르는 전기화재와 감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제도적 기반을 갖추게 됐다. 주요 내용은 ▷전기재해 예방 지원대상 규정 ▷예방 및 지원계획 수립 ▷예방사업 및 교육 추진 ▷전기재해 관련 사업의 - 매일신문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남영숙 도의원(상주·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건설공사 부실방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3일 열린 제358회 임시회 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공공건설의 부실시공을 예방하고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현행 조례에서 준공일 이후 접수할 수 없었던 부실시공 신고 기한을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하자담보책임기간 종료일까지 연장하도록 했다. 현행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 제30조에 따르면 교량·터널·대형 공공건축물은 최대 10년, 일반 도로공사의 경우 최대 3년까지 하자 - 매일신문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최덕규 도의원(경주·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소방공무원 원거리 근무자 주거지원 조례안'이 23일 열린 제358회 임시회 건설소방위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도내 소방공무원들이 순환인사로 인해 주거지와 먼 지역에서 근무하면서 겪는 주거 불안정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생활 여건을 제공해 직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도민 안전을 위한 소방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주요 내용은 ▷원거리 근무자 주거지원 계획 수립 ▷숙소운영위원회 설치 및 기능 ▷원거리 근무자 - 매일신문

조국혁신당 조국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을 윤석열 전임 정부 시절 이뤄진 검찰 수사의 '피해자'로 규정하고, 이 대통령 관련 재판에 대한 '공소 취소'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24일 조 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검찰권 오남용 문제점과 해결 방안' 토론회에서 "윤석열 검찰 정권의 최대 피해자를 단 한명만 꼽는다면 바로 이재명 대통령이며, 이 대통령은 역대 최악의 '허위 조작 기소의 피해자'"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 위원장은 "대선 경쟁자였고 야당 대표로 최유력 차기 대권 주자인 이재명을 죽이기 위한 윤석열 정권의 칼질 - 매일신문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이 24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5세. 김대중평화센터는 이날 "평생을 아버지의 정치적 동반자로 헌신해 온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이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러지며 김대중평화센터와 김대중재단이 주관한다. 장례위원장은 남궁진 전 문화부장관, 집행위원장은 배기선 김대중재단 사무총장 등이 맡는다. 빈소는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1950년 전남 목포에서 태어난 고인은 아버지인 김 전 대통령의 정치적 동반자로 살아왔다. - 매일신문

개혁신당이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사퇴 압박을 이어가고 있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그러다 이재명 대통령도 갈아 치워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동훈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은 24일 논평을 통해 "정 대표가 '대통령도 갈아치우는 마당에 대법원장이 뭐라고'라며 조 대법원장을 또다시 몰아세웠다"며 "권력의 편의와 필요에 따라 사법부 수장을 갈아치우겠다는 태도는 민주주의 기본질서를 무너뜨리는 폭거"라고 말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정 대표는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이명박, 박근혜, 윤석열 등 역대 대통령들을 거론하며 - 매일신문

미국 뉴욕을 방문, UN(유엔, 국제연합)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한 이재명 대통령이 현지에서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출범식 초대장을 국민들에게 날렸다. 인기 아이돌 그룹 르세라핌과 스트레이키즈가 무대에 오르는 특별공연 홍보를 겸해서다. 유엔 연설 등의 일정을 마무리 한 후 취침 전 페이스북에 국민 270명을 초대하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린 것.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오전 10시 정각(미국 뉴욕 시간으로 23일 오후 9시 정각)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우리 대중문화의 세계적 도약과 발전을 든든히 뒷받침할 '대중문화교류위원회'가 힘차게 첫발을 - 매일신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갖고 두코바니 원전 사업을 비롯한 양국의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다만 두코바니 원전 사업과 관련해 한국수력원자력이 불공정한 계약을 맺었다는 논란에 관해서는 언급이 없었다. 먼저 이 대통령은 "올해는 한-체코 수교 35주년이자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그간 양국 관계가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뤄온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은 시민들이 민주주의를 수호해 왔다는 공통점을 보유한 만큼 이런 유사성 - 매일신문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후 가진 첫 유엔 기조연설에서 북핵문제의 전향적 접근의사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우리시간으로 24일 새벽 진행된 연설을 통해 "비핵화는 엄중한 과제임에 틀림없지만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렵다는 냉철한 인식의 기초 위에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면서 "핵과 미사일 능력 고도화 '중단'부터 시작해 '축소'의 과정을 거쳐 '폐기'에 도달하는 실용적, 단계적 해법에 국제사회가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국 전 외신과의 기자회견에서 밝힌 '북핵 동결' 의사를 구체적으로 밝힌 것이다. 아울 - 매일신문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유엔(UN) 연설을 보고 눈시울이 뜨거워진다"고 밝혔다. 김 최초위원은 24일 오전 SNS(소셜미디어)에 "12·3 내란의 밤 의연하고 당당했던 (이 대통령의) 모습이 떠오른다"고 적었다. 김 최고위원은 "내란을 극복하고 민주주의를 복원하는 과정은 매 순간 사선을 넘는 시련의 길이었다"며 "이제 대한민국은 다시 섰다. 세계가 감탄하는 민주주의 역사의 금자탑을 세웠다"고 평가했다. 이어 "세계 앞에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의 복원을 말하며 글썽이던 대통령의 눈물은 우리의 자랑스러운 긍지"라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