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유엔 총회 참석을 계기로 미국 뉴욕을 방문하는 가운데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을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 실장은 19일 출입기자단과 한 간담회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근래 회담했고,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회담 가능성도 열려있다. 유엔 일정이나 여건이 복잡한 때이기 때문에 (이번에는) 회담을 계획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위 실장은 이 대통령의 뉴욕 순방 일정도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도착 첫날에는 세계 최대 - 매일신문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9일 국민의힘을 향해 "유사 종교집단 교주들의 지령에 따라 지도부와 대선 후보가 결정되는 꼭두각시 정당"이라고 지적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통일교 11만, 신천지 10만, 전광훈 세력 등을 합치면 그 당은 유사 종교집단 교주들에게 지배당한 정당이나 다름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특검팀이 전날 국민의힘 당원 명부를 관리하는 데이터베이스 업체를 압수수색한 결과 당원 12만여명이 통일교인이라는 사실이 드러난 바 있다. 홍 전 시장은 "자유민주주의 정당이 - 매일신문

문재인 전 대통령이 9·19 평양공동선언 및 남북군사합의 7주년 기념식에서 12·3 비상계엄 선포를 위해 북한을 도발했다는 의혹에 대해 "철저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19일 파주 캠프 그리브스에서 열린 '9·19 평양공동선언 및 남북군사합의 7주년 기념식' 기조연설문을 통해 "지난 3년 동안 남북 관계는 회복이 어려울 정도로 망가졌다. 북한은 남북 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했고, 윤석열 정부는 대화를 부정하고 '자유의 북진'을 주장하며 상호 불신을 키웠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반도 평화의 안전핀이었 - 매일신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9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특검팀이 전날 당원 명부 데이터베이스(DB) 관리 업체를 압수수색한 것에 반발하며 "특검을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압수수색영장 집행이 영장 기재 내용과 달라 위법하다고 확신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영장 발부를 남발하는 법원에 대해서도 어떤 법적 조처를 할지 고민해보겠다"고 했다. 그는 또 "특검은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등 핵심 정보는 탈취하지 못했다. 범죄사실에 기재된 정당법 위반 관련해서 어떤 유의미 - 매일신문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최근 여권 내에서 제기되는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주장'에 대해 "삼권 분립이 거추장스럽다면 이재명 대통령도 개헌을 해서 대통령 겸 대법원장 겸 더불어민주당 총재를 맡으면 될 일"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 대표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절차적으로 아웅다웅하느니 형식적으로는 더 깔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여권은 조희대 대법원장의 정치적 중립성 훼손이 의심된다며 공개적으로 사퇴를 요구하고 있으며, 대통령실은 특별한 입장은 없다고 하면서도 시대적 요구를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는 원 - 매일신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주장을 두고 "위헌이 아니라면 '이재명비리특별재판부'도 위헌이 아니어야 한다"고 직격했다. 한 전 대표는 16일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민주당 정권이 대통령까지 나서서 내란특별재판부, 국정농단특별재판부를 만들려 하고 있다"며 "대통령이 위헌이 아니라고까지 직접 말했다. 급기야 그걸 반대하는 대법원장을 내쫓으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정농단특별재판부가 위헌이 아니라면 지금 여러 재판부에서 진행 중인 이재명 대통령 사건들을 뺏어다가 강한 보수성향 판사들로만 구성된 - 매일신문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19일 김건희특검이 전날 당원명부 데이터베이스(DB) 관리업체를 압수수색한 데 대해 "특검을 고발하겠다"고 밝혔다.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어제 압수수색 영장 집행이 영장의 기재 내용과 달라 위법하다고 확신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렇게 무분별하게 영장 발부를 남발하는 법원에 대해서도 어떤 법적 조치를 해야 할지 고민해 보겠다"고 했다.또 "어제 특검이 압수수색을 했지만 실질적으로 자신들이 원했던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같은 핵심 정보는 탈취하지 못했다"며 "범죄사실에 기재된 정당법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60%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지난주보다 2%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1%로 전주 대비 3%p 하락했다. '의견 유보'는 9%로 집계됐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9월 첫째 주 63%를 기록했다가 둘째 주 5%p 하락(58%)한 뒤 이번에 반등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85%), 대전·세종·충 - 매일신문

내달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제2차 한미 정상회담이 이뤄질 전망이다. 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대리는 17일 내달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해 이재명 대통령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사대리는 이날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한미동맹재단·주한미군전우회 주최로 열린 '한미동맹 콘퍼런스'에 참석해 기조연설에서 "지난달 한미 양국 대통령이 성공적인 정상회담을 가졌다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경주 APEC에서도 만나실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AP - 매일신문

자유통일당은 지난 18일 논평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저항권을 여당인 자신들의 소유라도 된 것처럼 주장했다”며 강력하게 비판했다. 자유통일당은 이날 대변인(이동민) 논평에서 “국민저항권은 자유 민주 국가에서 국민이 부당한 국가 권력에 저항할 수 있도록 한 천부적 권리”라며 "민주당이 이를 독점하듯 언급하는 것은 국민 기본권을 왜곡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이어 “한 국가 안에서 자신만을 정의로 위장하고 자신들을 비판하면 상대가 평범한 국민이건, 시민사회 세력이건 가리지 않고 수사 압박과 범죄 프레임 씌우기를 반복하는 정치 세력과는

이재명 대통령이 페이스북으로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새 책 홍보에 나섰다. 지난 2일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책을 역시 페이스북으로 추천하고 2번째 사례다. SNS 홍보로 힘을 실어준 2권의 책 모두 자신을 다뤘다는 게 공통점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오전 11시 2분쯤 페이스북에 김태선 의원과 함께 서서 김태선 의원이 펴낸 책 '이재명 수행일기'를 살펴보는 사진을 공유, "당 대표에서 대선 후보, 대통령이 되기까지 저의 곁을 그림자처럼 지키며 동고동락해 온 김태선 의원님이 책을 펴냈다"면서 "함께 걸어온 길의 의미와 - 매일신문

"더불어민주당이 내란전담재판부를 추진 중인데, 저 폭주를 놔둔다면 결국 어떤 수를 쓰더라도 국민의힘을 해체시킬 것입니다. 민주당이 스스로 무너지는 계기가 될 수는 있겠지만, 그러기엔 너무 큰 국민 희생을 치러야 합니다. 결국 국민 저항권을 통해 (민주당 폭주를) 목숨을 걸고 피로 막아낼 수밖에 없습니다."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17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우리에게 107석을 남겨준 국민께 너무 무책임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장 대표가 언급한 '국민 저항권'은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최근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와 부부 동반 만남을 가져 화제가 된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정부여당에 대해 강하게 제기되고 있는 '사법부 흔들기'에 대해 논평했다. 연결고리 키워드는 '대통령'과 '무죄 또는 면소'이다. ▶이낙연 전 총리는 19일 오전 10시 정각 페이스북에 '어느 쪽을 성공시킬까'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정부 여당의 사법권 파괴가 본격화했다. 우려했던 것보다 더 무섭게 진행되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우선 검찰청 폐지를 두고 "그들은 검찰청을 없애기로 했다. 검사들은 보완수사도 못하고 기소만 담당할 것 같다. 수사는 - 매일신문

이재명 대통령은 "9·19 남북 군사합의 정신의 복원을 위해, 또 대화와 협력을 통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대통령으로서 정부가 할 일을 국민과 차근차근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9·19 평양공동선언·남북 군사합의 7주년인 19일 이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평화는 민주주의와 경제 발전의 토대"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7년 전 오늘 남북은 평화와 공동번영을 약속하고 군사합의를 채택했고 한반도에는 모처럼 평화의 기운이 감돌았다"며 "그러나 안타깝게도 최근 몇 년 남북의 대립이 크게 고조돼 군사합의가 무력화됐다. - 매일신문

김민석 국무총리는 일부 반중(反中) 집회에 대해 "필요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과 '경찰관직무집행법' 등에 따라 강력하게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19일 김 총리는 최근 서울 명동에서 영등포구 대림동으로 옮겨 열리는 일부 집회와 관련해 경찰청장 직무대행에게 이같이 긴급 지시했다고 총리실이 전했다. 그는 아울러 집회·시위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특히 해당 지역 상인들과 주민들, 그리고 체류하는 중국인들의 일상생활에 불편과 불안감이 커지지 않도록 안전 확보와 질서 유지에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총리는 경북 - 매일신문

우재준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더불어민주당의 내란특별재판부 법안 발의에 대해 "대통령이 재판을 하겠다는 것"이라며 재판의 공정성과 사법부 독립을 침해하는 위험한 선례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재준 국회의원은 19일 오전 9시 31분쯤 페이스북을 통해 전날(18일) 더불어민주당 3대특검 종합대응특별위원회가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윤석열·김건희 등의 국정농단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전담재판부 설치에 관한 법률안)을 공식 발의한 소식을 전하면서 "사건 배당의 기본 원칙인 '무작위 배정'을 깨뜨리고, 특정 사건을 특정 단체가 지정한 판사가 맡도 - 매일신문

이준석 개혁신당 당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은 계엄의 수습자로 당선됐지만, 정작 '계엄 이후 비상상황' 프레임에 안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19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외적으로는 민주주의의 빠른 회복을 자랑하면서도 대내적으로는 100일이 넘도록 '비상'을 놓지 않는다. 이 모순이 진정성을 의심케 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돌아보면, 권력은 평시보다 비상시국을 선호해 왔다"며 "견제와 균형이 작동하는 평시와 달리 '비상'이라는 이름이 붙는 순간 많은 독선이 양해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 - 매일신문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를 전폭적으로 지원했지만, 돌려받은 것은 10분의 1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NK뉴스는 18일(현지시간) 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재단은 보고서에서 북한이 지난 2023년부터 러시아에 제공한 포탄과 로켓, 중화기, 병력의 시장가치를 최대 98억 달러(약 13조5천700억 원)로 추산했다. 그러나 러시아가 북한에 제공한 식량과 연료, 군수품의 가치는 10분의 1에 불과하다. 보고서를 작성한 올레나 구세이노바 한국외대 강사는 "러시아가 - 매일신문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무안공항 참사에 대해 "제대로 된 진상 조사와 책임자 처벌만이 이 참사의 해결 방안이다. 진상 규명이 제대로 이뤄져야 위험한 둔덕을 없앨 것 아니냐. 현 국토교통부 장관까지 특검의 필요성을 공개 언급했다. 당장 특검해야 한다"고 했다. 양 위원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토교통부 산하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조사 전부터 조종사 과실로 예단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더니 지난 7월 이를 기정사실로 발표하려다 유족의 반발로 취소하고 사과까지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사위원회는 사고 '발생 - 매일신문

이재명 대통령이 서울에서 타운홀미팅을 열고 '2030' 청년 세대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다. 이 대통령은 19일 오후 '청년의 목소리를 듣다'를 주제로 한 이번 타운홀미팅에서 일자리와 창업, 주거, 결혼 등 청년들이 겪고 있는 각종 어려움과 정부 정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 대통령이 주재하는 타운홀미팅은 이번이 다섯번째다. 그동안 광주·대전·부산·강원을 찾아 지역의 의견을 청취해왔으며, 특정 세대를 초청해 행사를 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5일 페이스북에 "청년은 대한민국의 미래다. 여러분이 마주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