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제명 결정을 두고 국민의힘 친한계·소장파 의원들의 반발이 이어지자 이에 대한 공개적인 경고와 성토의 목소리가 나왔다. 당원들이 뽑은 당 대표에 대한 재신임을 묻는 것은 도리가 아니고,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 흔들기'를 멈추라는 직격이었다. 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는 한 전 대표의 제명 경위를 설명하라는 요청이 나왔다. 이번 의총은 친한계 및 소장파 의원 모임 '대안과 미래'의 요구로 잡혔다. 의총에서는 한 전 대표의 제명을 비롯해 지방선거를 앞둔 당의 방향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 - 매일신문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정책을 둘러싼 야권의 비판에 대해 연일 SNS로 직접 반박하며 공방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대통령이 "망국적 부동산 투기 옹호", "유치원생처럼 말 못 알아듣는 분들" 등 높은 수위로 발언하자, 국민의힘은 "호통 정치학"이라며 맞받아쳤다. 최근 이 대통령의 ‘SNS 정치’ 비중이 높아지는 가운데 대통령의 언어와 국정 운영 방식에 대한 논란도 함께 확산되고 있다.이 대통령은 2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국민의힘의 부동산 공급대책 비판 논평을 소개한 기사를 공유하며 "망국적 부동산 투기에 대한 옹호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정청래 대표 면전에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문제로 정면 충돌했다. 이해찬 전 국무총리 조문 정국이 끝나자마자 당내 ‘합당 갈등’이 폭발하는 모습이다.비당권파인 이언주·황명선·강득구 최고위원 등은 2일 열린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당권·대권 욕망" 등을 거론하며 정 대표를 공격했다. 그러자 당권파인 문정복 최고위원은 이들을 향해 "당원 심판 받을 것"이라며 반격했다.회의에서는 이언주 최고위원이 정 대표의 합당 제안에 대해 "이재명의 민주당을 정청래와 조국의 민주당으로 전환하려는 시도"라며 포문을 열었다.이 최고위원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문제, 대의원·권리당원 '1인1표제'를 놓고 여당의 내부충돌이 격해지고 있다. 2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는 공개 석상에서 수위 높은 당 대표 비판이 나왔고, 이를 당권파들이 받아치며 험악한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1인1표제와 관련해 전당원 투표가 개시된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청래 대표는 "당원의 85.3%가 찬성하고 있다. 당의 운명도 힘 있는 몇몇 국회의원이 결정하는 시대는 끝났다"면서 찬성을 독려했다. 즉각, 반발이 터져 나왔다. 비당권파로 구분되는 이언주 최고위원은 "당원주권주의는 우리 당이 - 매일신문

보수 논객으로 잘 알려진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국민의힘을 두고 "공산주의보다 더 심각한 극우컬트 그룹이 당권을 잡았는데 공산당 타령이 먹히겠나"라며 장동혁 대표를 비판했다. 조 대표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한동훈 전 대표를 쫓아낸 장동혁 대표가 쫓기는 분위기이다. 칼은 칼집에 있을 때 가장 강하다. 뽑아서 휘둘렀는데 치명상을 주지 못하면 당한다. 카드가 없으니 반공주의를 강화한단다"며 "공산주의보다 더 심각한 극우컬트 그룹이 당권을 잡았는데 공산당타령이 먹히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반공주의는 안된다. 반공자유 - 매일신문

여야가 대구 경북 행정 통합 특별법을 잇달아 발의하면서 2월 임시국회 통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역 정치권 의견도 통합 찬성으로 모아지면서 추진에 더욱 속도가 붙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을 맡고 있는 임미애 의원(비례·초선)은 2일 대구시와 경북도 행정통합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고도의 자치권이 보장되는 정부 직할 '대구경북특별시'를 설치하는 내용이 담긴 '대구경북행정통합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앞서 국민의힘도 지난달 30일 대구경북 지역 국회의원 주도로 24명의 의원이 참여한 특별법을 발의했다. 대구경 - 매일신문

김슬기 비노조택배기사연합 대표가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정책으로 택배·배달업 종사자들의 일이 점점 없어져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2일 오후 매일신문 유튜브 '금요비대위'에 출연해 "새벽배송 왜 하면 안 되냐"며 "정부에서 자꾸 택배·배달 기사 생계를 위협하는 이상한 조치와 법을 내놓는다"고 했다. 이어 "정부와 민주당이 최저임금을 올리고 노동 규제를 강화할수록 오히려 택배·배달업에서 양질의 일자리가 줄어들고 그 선택의 폭도 좁아지고 있다"며 "이에 대한 부작용으로 내국인 대상 합법 도박인 스포츠토토에 일부 - 매일신문

이강덕 포항시장이 2일 구미코에서 "경북의 미래를 위해 '제2의 박정희'가 되겠다"며 경북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시장은 "박정희 대통령께서 평생을 조국과 민족을 위해 헌신하셨듯, 제 삶을 경북과 도민을 위해 온전히 바치겠다"며 "경북에는 과거의 영광을 계승하고 미래 50년을 준비할 수 있는 행정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정희 대통령께서 물려주신 경북의 철강, 전자, 자동차, 기계 산업의 유산 위에 2차전지, 반도체, 방산, 항공이 결합한 AI로봇한업으로 경북 중흥의 길을 새롭게 열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 매일신문

이재명 대통령이 밀가루, 설탕, 전력 등에서 가격 담합을 벌여 물가 상승을 초래한 업체들을 대거 재판에 넘기는 성과를 올린 검찰을 2일 '공개 칭찬'했다. 이 대통령이 본인의 재판 등 각종 사례에서 검찰의 행태를 비판하고, 이내 검찰을 해체·개편키로 결정한 것과는 상반되는 모습에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례적인 일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한 기사 링크를 공유하며 "검찰이 큰 성과를 냈다"고 칭찬했다. 이 대통령이 공유한 기사에는 검찰이 국민 생활필수품 담합 사건을 수사한 끝에 10조원 규모의 '짬짜 - 매일신문

청와대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제도와 관련해 "5월 9일에 종료되는 것만큼은 분명하다"고 2일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한 뒤 "이는 대통령도 끊임없이 강조하고 있는 대목"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해당 제도를 오는 5월 9일에 예정대로 종료하는 대신, 그날 계약분까지는 중과를 면할 수 있게 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다만 그 이후 김용범 정책실장이 기자간담회에서 '5월 9일 계약분까지 유예해줄지, 한두 달 더 말미를 둘지 등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 더 검토해볼 수 있다'는 취 - 매일신문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대구 달서구을·4선)의 표정에는 굳은 결기와 자신감이 교차했다. 고향의 현실이 어렵지만, 문제를 정확히 진단하고 끝까지 해결하는 리더십으로 대구를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었다. 지난달 진행한 매일신문과의 인터뷰 내내 깊은 숙고와 고민을 거쳐 나오는 그의 말은 빠르지 않은 대신, 특유의 무게감이 실려 있었다. 윤 의원은 특히 자신이야말로 대구가 살 길을 치밀하게 설계하고, 정부와의 협상을 통해 실현시킬 '야전사령관'임을 자처했다. -대구시장 출마 이유는. - 매일신문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2일 김어준씨의 방송에 출연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원하는 발언을 1시간 가까이 이어갔다. 정 대표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을 추진하는 것에 강력 반발 중인 당내 '반청(반정청래)파'와 8월 전당대회 도전설이 도는 김민석 국무총리에 대해선 냉랭한 발언을 쏟아놓았고,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향해서는 합당을 수용하라는 취지의 조언을 남겼다. 김씨는 이날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유 전 이사장을 '고(故) 이해찬의 평생 동지'라고 소개했다. "(유 전 이사장이) 방송에 먼저 나오겠다 - 매일신문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대구 동구군위군갑)이 2일 '803 대구 마스터플랜'을 공식 발표하고 자신이 만들고자 하는 대구시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공인회계사이자 글로벌 기업 CEO 출신답게 핵심은 경제에 있었다. 이날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연단에 오른 최 의원은 전국 최하위권에 머문 GRDP, 가속화되는 청년층의 수도권 유출, 소비 위축의 악순환, 장기 침체에 빠진 부동산 경기 등 대구 경제가 직면한 구조적 문제를 조목조목 진단했다. 이어 "이 모든 문제의 해법은 '산업구조 고도화'와 '혁신을 통한 기업 경쟁력 제 - 매일신문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대구경북(TK) 더불어민주당도 기초·광역의회 제도 개혁 추진에 힘을 실으면서 행정통합특별시가 출범할 경우 이를 견제할 지방의회 구성 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임미애 민주당 의원(경북도당 위원장)은 TK 민주당이 최우선 요구하고 있는 정치 개혁으로 일당 독식의 지역정치구조 변화를 꼽았다. 임 의원은 "갈수록 현실화되는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의 활력과 경쟁을 가로막는 일당독식 지역정치 구조를 바꿔야 한다"며 "올해 지방 - 매일신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장에서 포로가 된 북한군 병사들의 증언이 공개되면서, 이들의 신변 처리와 향후 송환 문제를 둘러싼 국제적·외교적 논의가 주목받고 있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2025년 1월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생포된 북한군 병사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후 공개된 인터뷰에서 북한군 병사 두 명은 자신들이 포로가 된 상황과 북한 군 내부의 실태를 증언했다.지난달 27일 MBC PD수첩 '러우전쟁과 북한군' 방송에서 공개된 인터뷰에 따르면 이들은 “살아 있는 것이 불편하고 죄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6·3 지방선거 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군위의성청송 등 경북 지역구에서만 3선을 지낸 국회의원 출신인 김 최고위원은 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경북을 기회의 땅으로 만드는 위대한 전진을 준비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김 최고위원은 "모든 것이 수도권으로 집중되면서 보수의 심장 경북도 침체기에 빠졌고 길을 잃고 있다. 지도력을 발휘해야 할 경북의 행정은 무능하고 무책임했다"며 자신이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현직에 있는 같은 당 이철우 경북지사에 대한 비판도 망설이지 않았 - 매일신문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일 더불어민주당과의 '합당 밀약설'이 일각에서 제기된 것을 두고 "밀약 따위는 없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내란을 함께 극복한 동지이자 우당인 혁신당을 제멋대로 활용하지 말아달라"며 이같이 일축했다. 조 대표는 "민주당 내부에서 격렬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지만 비전과 정책을 놓고 벌어지는 생산적인 논쟁은 아닌 것 같다"며 "혁신당을 공격한다고 해서 민주당의 내부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고 민주당 지도부의 내홍을 에둘러 비판했다. 이어 "높은 정치의식과 오랜 정치 경험 - 매일신문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조치'가 종료되는 오는 5월 9일까지 정부·여당 인사들이 집을 매도해야 시장이 정부 정책을 신뢰할 것이라고 말했다. 2일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정부 관계자들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묻겠다. 5월 9일까지 집 파실 겁니까"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 의원 165명 중 다주택자는 25명이다. 강남 4구에 주택을 보유한 의원은 20명이며, 이 중 11명은 거주하지 않고 임대를 놓고 있다"며 "대통령실과 내각 고위직 중에도 다주택자와 고가 - 매일신문

김금혁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이 "국민의힘은 오는 설쯤 당명·당헌·당규 등을 바꿀 것"이라고 했다. 김 대변인은 2일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에 출연해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힘 인재영입위원회는 물가·부동산·관세·민생 등에 장점이 있는 전문가를 영입할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정확히 어떤 당명으로 바꿀 것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아직 구체적인 것은 없다"며 "당명을 바꾸면서 앞으로 어떤 당이 될 것인지 당원에게 선명한 메시지가 담긴 당헌과 당규도 만들 것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반공 이데올로기 - 매일신문

이재명 대통령이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야권의 비판을 겨냥해 "망국적 부동산 투기에 대한 옹호도, 시대착오적 종북몰이도 이제 그만 하시면 어떻겠나"라고 반박했다. 2일 이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정부의 공급대책을 비판한 국민의힘 최보윤 수석대변인의 논평이 담긴 기사를 링크하며 이같이 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전날 논평에서 "필요한 해법은 틀어막고 유휴 부지 끌어모으기로 버티겠다는 발상은 정부가 정해준 '부동산 배급'에 만족하라는 말과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31일과 1일 이틀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