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개시로 사실상 마침표 찍은 金李 단일화…이준석 지지 표의 향방은?

29일 6·3 대선 사전투표 개시로 국민의힘 김문수·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 간 단일화가 사실상 무산됐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이준석 표심'의 변화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 후보 지지자들 중 단일화 무산에 실망한 표심이 이탈해 거대 양당 후보들에게로 향할 수 있다는 해석에서다. 유권자들이 투표 직전 '사표(死票) 방지 심리'를 발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갤럽이 서울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6~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3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46%, 김문수 후보가 3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