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세뇌, 매일 피로”…북한 청년들, ‘충성 강요’에 신물

북한 김정은 정권이 9차 당대회를 앞두고 청년층을 상대로 한 사상교육과 충성 강요를 대폭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현지 청년들 사이에서는 피로감과 냉소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체제 결속을 노린 강압적 사상 공세가 오히려 청년들의 반감과 체제 이탈 정서를 키우는 역효과를 낳고 있다는 지적이다.지난 2일 북한 전문 매체 <데일리NK>가 함경남도 내부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함흥목제품공장 청년동맹(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조직은 지난달 17일 청년동맹 창립 80주년을 계기로 매주 강연회를 의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