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사전투표율 저조 뚜렷, 대구 전국 최하위…부정선거론 영향 미쳤나

사전투표 둘째 날에도 지역별 투표율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대구경북(TK)의 사전투표율은 전국 하위 수준인 반면 전남·전북은 선두를 달리는 중이다. TK의 사전투표율이 낮게 나타난 데에는 강성 보수층 일각에서 거론되는 부정선거론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대선 사전투표 둘째 날인 30일 오후 2시 기준 투표율이 28.5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호남권이었다. 전남(48.58%)과 전북(45.40%), 광주(44.28%) 등은 전국 평균과 비교해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