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숨기고 ‘영웅’만 남겼다…북한, 러 파병 군인 ‘선전 도구’로 악용

북한 정권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자국 군인들의 희생을 은폐한 채, 이들을 체제 선전을 위한 ‘영웅’으로 포장하고 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국제사회가 지적해 온 북한의 인권 유린과 정보 통제 실상이 군 내부 교육과 선전 과정에서도 그대로 재현되고 있는 것이다.24일 북한 전문 매체 <아시아프레스>가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정권은 러시아 전장에서 돌아온 군인들을 각지 군부대에 파견해 순회 강연을 실시하고 이들의 전투 경험을 ‘영웅 서사’로 재구성해 병사들에게 주입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