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사저 인근서 투표

윤석열 전 대통령과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본투표를 하기 위해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 투표소를 찾았다. 남색 정장을 입은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41분쯤 원명초등학교 출입문을 통해 투표소로 걸어 들어갔다. 노란 상의를 입은 한 아이를 발견하고는 "몇 학년이냐"며 아이 손을 잡고 걸어갔다. 김 여사는 흰색 정장 재킷과 셔츠, 검은색 바지와 흰색 운동화를 신었다. 친환경 소재로 제작됐다는 14만원대 토트백을 든 모습이었다. 김 여사가 일반에 모습을 드러낸 건 4월 11일 한남동 관저 퇴거 이후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