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선 투표율 79.4%… 20대 대선比 2.3%p 높아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최종 투표율이 79.4%로 잠정 집계됐다. 여기에는 지난달 29∼30일 실시한 사전투표의 투표율(34.74%)과 재외·선상·거소투표의 투표율이 반영됐다. 80% 벽은 넘지 못했지만, 사전투표율이 도입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대선의 사전투표율은 지난 대선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본투표에 유권자 발길이 이어지면서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지면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결과로 풀이된다. 여기에 진영 대결이 격화하면서 진보와 보수 각 진영이 결집한 것도 높은 투표율에 영향을 미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