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대통령 무거운 새 과제 '국민 통합'…소통·협치로 국정 동력 확보해야

21대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사실상 대권을 거머쥐면서 이제는 국민통합, 소통과 협치의 정신 구현이 숙제로 떠올랐다. 전문가들은 계엄과 탄핵, 대선을 거치며 극심해진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려는 노력 없이는 새 정부가 성공하기 힘들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네거티브로 점철된 탄핵 대선… 갈등 최고조 최근 수년 간 정치권이 촉발한 사회적 갈등은 이번 대선 국면을 통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비상계엄 이후 양 진영의 대규모 거리 집회가 수 주간 이어졌고, 대선 과정에서도 각 후보들이 서로 상대방을 헐뜯는 데 집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