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리스크부터 설화까지…'산 넘어 산' 이재명 대권 행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당선이 유력해지면서 '산 넘어 산' 같았던 그의 대선 여정이 재조명되고 있다. 숱한 사법리스크를 딛고 당내 경선에서 압승하며 일찌감치 '대세론'을 형성했지만,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유죄 취지 파기환송에 이어 거북섬 치적·설난영 여사 비하 논란 등이 이어지면서 막판까지 이 후보의 발목을 잡았다. 대선 기간 내내 이 후보를 따라다닌 사법리스크는 '롤러코스터' 그 자체였다. 그는 고(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처장 골프 발언과 백현동 부지 관련 발언 등으로 기소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