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 이러다 '4파전'?…갈라진 보수 틈 비집는 '김부겸 바람'[금주의 정치舌전]

단단했던 벽이 끝내 바람에 무너진다 해서, 어찌 벽을 탓하랴. 책임은 바람이 비집고 벌릴 틈을 방치한 이들에 있다. '보수의 심장' 대구에서 벌어지는 보수진영의 자중지란에 지역 선거구도가 덩달아 요동치는 형국이다. 국민의힘이 여론조사 상위권 주자들을 일찌감치 컷오프한 후폭풍일까. 반반 싸움도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워진 판세 속, 3파전을 넘어 '4파전'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상황이다. 주호영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법원 판단과 공관위 재심 기각 결정에 반발하며 무소속 출마 의지를 쉬이 접지 않고 있다. 이미 벌어진 감정의 골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