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트럼프 통화 지연에…野 "코리아패싱" "국제 왕따 우려"

이재명 대통령 취임 사흘째가 되도록 한미 정상 통화가 이뤄지지 않자 야권이 '코리아 패싱'이라며 외교·안보 리스크를 제기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6일 페이스북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은 취임 당일, 윤석열 전 대통령은 당선 5시간만, 박근혜 전 대통령은 당선 이튿날에 미국 대통령과 통화했다"며 "이 대통령은 취임 사흘이 지났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아직 통화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당초 정부는 취임 첫날인 4일 밤 정상 통화를 추진했으나 미국 측 일정상 지연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전날 "양국 정상의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