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내란 심판론'에 휩쓸린 표심…보수, 수도권·격전지서 대거 고전

3일 실시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 세력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주요 격전지에서 대거 우세를 점한 것으로 나타났다.정권 교체 이후 국회 권력을 쥔 거대 여당이 지방권력까지 장악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정국은 급격한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게 됐다.이번 출구조사 결과의 핵심은 민주당의 선전과 보수 야당의 참패 위기다. 민주당은 이른바 ‘정권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워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은 물론, 중원 승부처인 충청권과 대형 격전지였던 부산·경남(P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