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동일 득표' 12곳..."이게 우연이라고"

6·3 지방선거 후폭풍이 커지고 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당초 알려진 것보다 광범위했던 것으로 드러난 데 이어, 동일 득표와 선거인명부 누락 사례 등이 잇따라 확인되면서 보수 진영을 중심으로 제기돼 온 부정선거 논란이 다시 확산하는 모습이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8일 보도자료를 통해 6·3 지방선거 본투표 당시 전국 91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으로 추가 용지가 실제 사용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일 발표했던 50개 투표소보다 41곳 늘어난 수치다.투표용지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돼 추가 용지를 송부한 투표소도 전국 140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