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년째 성장했다는데 주민은 더 가난해져...북한식 ‘착취 성장’

북한 경제가 3년 연속 성장한 것으로 추정됐지만 주민들의 삶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외 노동자를 더 많이 내보내 외화를 벌어들이는 반면 해외 가족들의 생계 송금은 강하게 차단하는 등 김정은 정권이 국가 재정 확보에는 총력을 기울이면서도 주민 생활은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북한의 성장세 역시 북러 군사협력과 대중 교역 확대에 의존한 것으로 지속 가능성이 떨어진다는 분석이다.한국은행은 지난달 31일 발표한 '2025년 북한 경제성장률 추정 결과'에서 지난해 북한의 실질 GDP가 전년보다 3.5% 증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