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감싸는 中·러...푸틴은 ‘전우’, 중국은 또 ‘대화’ 방패 역할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으로 국제 안보질서를 흔드는 상황에서도 중국과 러시아가 각각 군사·외교적으로 평양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이 뚜렷해지고 있다. 러시아는 북한군의 우크라이나전 참전을 양국의 ‘전투적 우의’라고 치켜세웠고, 중국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북 유화 움직임에 맞춰 또다시 ‘정치적 해결’을 강조했다. 북한의 무력 증강을 억제하기보다 전략적 이해관계에 따라 김정은 정권의 외교적 공간을 넓혀주는 중·러의 행보가 한반도 비핵화와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