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핵무기 57개’ 트럼프 발언 파장…거래적 대북정책 수순밟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북 발언들이 점점 ‘비핵화’와는 멀어지는 모양새다. 트럼프는 19일(현지시간) 백악관 취재진과 만나 ‘57기’라는 북한 핵무기 숫자를 구체적으로 못박고 ‘매우 강력한 핵무기’라고 규정했다. 김정은과 대화 재개 목표가 ‘북한 비핵화’냐는 질문엔 "그 얘기는 하고 싶지 않다"고 피했다. 수십년 이어져온 미국의 ‘북한 비핵화’ 정책 기조의 변화로도 읽힐 수 있다. 북한 핵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핵 군축 등을 통해 자신의 업적으로 삼으려는 의도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비핵화’에서 ‘거래’로?트럼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