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재산' 소명만 하더니...'나라 빚'도 몰랐던 총리후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올해 정부 본예산과 국가 채무 규모를 묻는 질문에 제대로 된 답변을 하지 못했다. 특히 50%에 육박하는 국가 채무 비율을 20~30% 정도라고 답해 국민들의 비난과 비웃음을 샀다.김 후보자는 24일 열린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올해 정부 예산 규모가 어느 정도 되는지 아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러자 김 후보자는 "추계를 다시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추계는 세수(稅收)에 대해 하는 것이지, 예산 규모와는 무관한데도 엉뚱한 대답을 한 것이다. 결국 김 후보자는 "예산 규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