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김용태, 오늘 비대위원장 퇴임…지명된 지 49일만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짧은 임기를 마치고 30일 퇴임한다. 지난 5월 12일 권영세 전 비대위원장의 후임으로 당 개혁을 강조하며 비대위원장에 지명된 지 49일 만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보수재건의 길'을 주제로 퇴임 기자회견을 열고 임기를 마친다. 회견에선 퇴임 소회와 함께 당 쇄신의 필요성과 방안 등에 관한 의견을 밝힐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후임 비대위원장 지명 등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향후 당은 오는 8월 전당대회가 열릴 때까지 송언석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겸임하는 '원톱'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