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은 로맨스, 日은 불륜인가”…핵폐수 문제에 정부태도 미온적

북한 황해북도 평산의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정화되지 않은 방사성 폐수가 하천을 따라 서해로 흘러간 정황이 포착됐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관련 의혹이 확산되고 있지만 정부가 정확한 진상조사 의지를 보이지 않자 정치권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집권 여당을 향해선 지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당시와 태도가 달라졌다며 ‘내로남불’이란 비판도 나온다.원격탐사 전문가 정성학 박사(한국우주안보학회)는 지난달 10일부터 북한 전문매체인 데일리NK에 북한의 폐수 방류 정황이 담긴 위성사진 분석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이미지는 ‘월드뷰-3’로 미국의 환경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