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 첫 행선지 이재명 광화문, 김문수 서울, 이준석 여수行

후보 등록을 마친 대선 주자들이 12일 일제히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대선 후보들의 첫 행선지는 자신들의 선거 콘셉트를 본격 드러내는 곳이기도 한 만큼 후보들의 발걸음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첫 유세지로 '서울 광화문'을 선택했다. 이번 대선이 12·3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지는 만큼, 당시 시민들이 응원봉을 들고 모여 '국가 정상화'를 외친 광장인 광화문에서 민주주의 회복을 자신이 이어가겠다는 메시지를 발표한다는 전략이다. 광화문에서 '국민 통합' 메시지를 낸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