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내홍·고향 효과…李 지지율, 黨 선호도 제쳤다

매일신문이 이달 12~13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당에 대한 지지율을 뛰어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 출신인 이 후보에 대한 지역민들의 지지와 최근 국민의힘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발생한 내홍으로 인한 반사 이익이 두루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매일신문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는 30.9%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지난 대선 득표율(대구 21.6%·경북 23.8%) 대비 진일보한 성적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