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이재명 현수막' 훼손 속출…징역형 처벌도 가능

전국 곳곳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선거 현수막이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14일 경남 하동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하동 횡천면에 게시된 이 후보의 현수막 끈이 잘린 채 발견됐다. 민주당 하동군선거연락소는 누군가 날카로운 도구로 현수막 끈을 잘라낸 것으로 추정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CCTV 등을 확인해 정확한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같은 날 경북 예천군 지보면에서도 이 후보의 현수막에 총 4곳의 담뱃불 흔적이 발견됐다. 또 충북 증평군 증평읍에서는 이 후보의 현수박에서 얼굴 부분이 날카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