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장동혁 출마 선언…국민의힘 전당대회 경쟁 분위기로

국민의힘이 전당대회를 통한 정국 반전을 시도하는 가운데 당권 주자들의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비상계엄 선포와 대통령 선거 정국을 주도한 중진이나 중량급 인사가 아니라 '소장급' 현역 국회의원들이 연이어 출사표를 던지면서 신선하다는 반응이 있지만, '찬탄'(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성)과 '반탄'으로 갈라진 당의 묵은 갈등을 해소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1975년생인 초선의 주진우 국회의원은 23일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주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당의 전열을 재정비하고 젊고 강한 보수로 탈바꿈시키겠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