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남이가' TK 찍은 대선 3인방, 나란히 PK 표심 쟁탈전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20일 남긴 14일 주요 대선 후보 3인은 부산경남(PK) 민심을 얻기 위해 총력전을 벌였다. 대구경북(TK) 출신으로 '우리가 남이가'를 외치며 TK 표밭을 다진 뒤 곧바로 PK 표심 쟁탈전에 나섰다.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부산과 경남 창원·통영·거제를 잇따라 방문해 집중 유세를 했다. 이 후보는 부산 서면에서 시민들 앞에 나서 국내 최대 해운회사인 HMM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공약으로 내세웠던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역시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는 해수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