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도 안보도 이상 기류...'美, 中 중 어느 쪽인가' 묻는 美

대미 통상은 물론 안보에도 적신호가 켜졌다는 진단이 나온다.일본에 이어 유럽연합(EU)이 6000억 달러(약 830조 원) 규모의 미국 투자와 7500억 달러(약 1038조 원)의 미국산 에너지 구매 등을 조건으로 유럽산 수입품에 15%의 관세를 적용키로 합의함에 따라 한국이 벼랑 끝으로 몰렸다는 분석이다.앞서 일본은 5500억 달러 투자를 약속하고 15% 관세율로 협상을 타결했다.업계에서는 한국 역시 15%의 관세율을 적용받으려면 최소 수천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제시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으나 한국으로서는 이와 같은 대규모 투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