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기지 무단 압수수색은 외교·안보 파괴…이적 행위”

자유통일당은 지난 21일 조은석 내란 특검이 주한미군과 한국 공군이 공동 운용 중인 오산 공군기지를 미군과의 사전 협의 없이 압수수색한 것에 대해 "대한민국 안보와 외교 질서를 송두리째 뒤흔드는 이적 행위"라고 강도 높게 규탄했다.당은 31일 부대변인(주영락) 논평을 통해 "이 기지는 한미연합작전의 핵심 거점이자 동맹 작전의 중추"라며 "동맹국의 허가도 없이 연합 방공 지휘시설에 수사권을 들이민 특검의 폭거는 결코 좌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특검 측은 "한국군 구역만 수색했다"고 해명했지만, 자유통일당은 '주한미군지위협정(SOFA)